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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예수가 되라] 4. 말의 덕을 세우는 사람(본문, 성구)

맑은샘77 2015. 1. 28. 13:44

[작은 예수가 되라] 4. 말의 덕을 세우는 사람(본문,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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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덕을 세우는 사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자주 탄식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이 아닐까 싶다. 말을 해놓고 후회하는 일이 거듭될수록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자주 일어난다. 덕이 없는 말을 해서 형제들을 아프게 하는 일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지 않는가? 가까이 접근하던 이웃 형제들이 실망하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말을 지혜롭게 하지 못하는 데서 빚어지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성경에는 말에 관한 교훈이 적지 않다. 말과 관계되어 있지 않은 죄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혀를 모든 범죄의 주역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 지체 가운데서 가장 점수를 따지 못한 것이 바로 혀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말에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라고까지 단정을 하겠는가? 우리 자신을 한 번 살펴보자. 은혜롭게 말할 줄 모르면 주님의 손에 쓰임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1. 야고보서 3장 1~10절에서는 혀의 악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1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다들 선생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선생 된 우리가 더 엄히 심판받을 줄 여러분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실수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말에 실수가 전혀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완벽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몸 전체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말의 입에 재갈을 물리면, 우리는 말을 능히 부릴 수 있습니다. 큰 배가 강풍에 밀려 휩쓸리지만, 그 배를 조종하는 것은 매우 작은 키 하나에 불과합니다. 키를 조종하는 항해사가 자기 뜻대로 배가 가는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혀도 마찬가지입니다. 몸 가운데 지극히 작은 부분이지만, 큰일을 행함으로 자랑합니다. 큰 산불도 아주 조그만 불씨에서 시작하지 않습니까? 혀도 곧 불입니다. 혀는 우리 몸 가운데 악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몸을 더럽히고, 우리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불씨가 됩니다. 이 불씨는 지옥 불에서 나온 것입니다. 온갖 짐승과 새, 파충류, 물고기는 길들일 수 있고, 사람들은 또한 이것들을 길들여 왔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혀를 길들이지는 못했습니다. 악하고 난폭한 이 혀에는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혀로 우리 주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찬송과 저주가 한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 본문을 주의해서 읽어 보라.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이요, 예루살렘교회의 탁월한 장로였지만, ‘너희’라고 하지 않고 ‘우리’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자기도 말의 실수가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야고보의 이러한 태도를 보고 무엇을 느끼는가?

 

 

2)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2절)

 

 

3) 가급적이면 선생이 되지 말라는 권면 속에 들어 있는 교훈을 깨달은 대로 말해 보라.

(참고, 마태복음 23:1~ 8)

1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4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6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7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그 때, 예수님께서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다 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동을 따라하지는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무거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의 어깨에 올리지만 정작 자신들은 그 짐을 지기 위해 손가락 하나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모든 일을 한다. 그래서 말씀 상자 를 크게 만들고, 옷술을 길게 늘어뜨린다. 이들은 잔치에서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이들은 장터에서 인사 받는 것을 좋아하고, 선생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8그러나 너희는 ‘선생’이라는 소리를 듣지 마라. 너희의 선생님은 오직 한 분이고, 너희 모두는 형제들이다.

 

 

 

4) 혀의 힘을 말하기 위해 어떤 비유들을 사용하고 있는가?

 

 

5) 혀는 사람을 더럽히고 해를 끼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잘못한 말 한마디로 한 사람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인격을 모욕하기도 한다. 그 사례를 한두 가지 말해보라. (6절; 참고, 마태복음 15:18~20)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혀도 곧 불입니다. 혀는 우리 몸 가운데 악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몸을 더럽히고, 우리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불씨가 됩니다. 이 불씨는 지옥 불에서 나온 것입니다.

 

마태복음 15:18~20

18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20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온다.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만든다. 마음에서는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행, 도둑질, 거짓말, 그리고 비방이 나온다. 이러한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만드는 것이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다.”

 

 

 

6) 말실수를 하여 누구를 다치게 한 경험이 있다면 말해 보라.

 

 

 

7) 혀가 가지고 있는 가장 곤란한 문제는 무엇인가 (8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그러나 아무도 혀를 길들이지는 못했습니다. 악하고 난폭한 이 혀에는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

 

 

 

8) 혀를 길들일 사람이 없다는 말은 혀를 바로 쓰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뜻인가? 아니라면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2. 마태복음 12장 33~37절을 보라.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33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34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36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고 하든지, 나무도 나쁘고 열매도 나쁘다고 해야 한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고 알 수 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하면서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입은 그 마음속에 가득 찬 것을 말하는 것이다.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았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았다가 악한 것을 낸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이 무심코 내뱉은 사소한 말이라도 심판의 날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네 말에 근거하여 네가 의롭다고 판정을 받을 수도 있고, 죄가 있다고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

 

 

1) 나무와 열매의 비유를 다시 한 번 이야기하라.

 

2) 주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인가? (34, 35절)

 

3) 혀를 길들이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마음을 선하게 갖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신다. (참고, 예레미야 17:9) 이 말은 결국 인간이 선한 말을 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그 어느 것보다도 비뚤어진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사람의 마음은 심히 악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 속을 알 수 없다.

 

 

 

4) 당신은 예수님을 믿은 다음 마음의 변화를 받고 말씀의 은혜로 채움을 입고 있는가?

 

5) 말에 대한 심판이 있다. 무심코 한 말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추궁을 받는다고 한다. 이 점에 대해 당신의 느낌을 말해 보라.

 

6) 당신은 안 해도 될 말을 하루에 얼마나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무심코 내뱉은 말로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일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3. 그리스도인이 계발해야 할 말의 덕은 어떤 것인가?

 

‧ 잠언 15:23, 28 

23절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8절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23절 사람은 대답하는 말을 듣고 기쁨을 얻나니, 적절하게 맞는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가?

28절 의인은 신중히 대답하나, 악인의 입은 악을 마구 토해 낸다.

 

 

 

‧ 이사야 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주 여호와께서 내게 가르칠 능력을 주셨다. 약한 사람을 강하게 할 수 있는 말을 내게 일러 주셨다. 아침마다 나를 깨우쳐 주시고, 학생처럼 배우게 하셨다.

 

 

 

‧ 골로새서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말할 때도 친절하고 분별력이 넘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누구에게든지 적절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말로 형제를 해치거나 죽이는 방법 가운데 비판을 빼놓을 수 없다. 마태복음 7장 1~5절을 가지고 형제를 비판하는 일을 왜 삼가야 하는지 배우도록 하자.

1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마라. 너희가 비판한 그대로 비판을 받을 것이며, 너희가 판단한 기준에 따라 너희도 판단받을 것이다.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은 보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나무토막이 있으면서, 어떻게 네 형제에게 ‘네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를 빼주겠다’라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들아! 먼저 네 눈 속에 있는 나무토막을 빼내어라. 그 후에야 잘 보여서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낼 수 있을 것이다.

 

 

1) 왜 비판하는 것이 나쁜가?

 

2) 비판하는 자에게 숨어 있는 모순은 무엇인가?

 

3) 당신은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습성이 본능처럼 굳어버린 사람이 아닌지 자기 반성을 해보라. 그리고 비판함으로 남을 괴롭히고 죄를 짓게 한 사례가 있으면 기억나는 대로 적고 기도하라.

 

 

 

 

 

 

말 한 마디의 위력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로운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 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병을 낫게 하고 축복을 줍니다.

- 작자 미상 -

 

 

출처: 제자훈련Ⅲ - 작은 예수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