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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예수가 되라] 1. 순종의 생활(본문, 성구)

맑은샘77 2015. 1. 28. 13:42

[작은 예수가 되라] 1. 순종의 생활(본문,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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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생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즐겁게 순종한다. 믿음은 순종하는 생활에서 강하고 풍성하게 성장한다. 그러나 순종이 구원을 얻는 공로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순종은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서만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 법칙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순종하는 삶을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잘 순종하지 못하는 자들이 교회 안에 많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잘못하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헛수고를 할 우려가 대단히 많다. 예수님의 제자는 주님처럼 철저하게 순종하는 자를 말한다. 주님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철저하게 순종하셨는가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리가 그의 모범을 따르지 않는다는 말인가?

 

 

 

 

1.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범사에 주님께 순종하게 되어 있다. 왜 그런가?

‧ 요한복음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 양은 나의 음성을 듣고, 나도 내 양을 안다. 내 양은 나를 따른다.

 

 

 

 

 

 

2. 양이 목자를 얼마나 잘 알며 철저히 따르는가에 대해 아는 이야기가 있으면 해 보라. (참고 요한복음 10:3~5)

3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 오되 5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문을 지키는 사람은 목자를 위해 문을 열어 준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자는 양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을 밖으로 인도한다. 목자가 자기 양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후, 양들 앞에서 걸어가면,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기 때문에 그의 뒤를 따른다. 하지만 양들은 낯선 사람을 절대로 따라가지 않는다. 양들은 낯선 사람의 음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서 멀리 도망간다.”

 

 

 

 

 

3. 당신은 양이 목자를 따르는 것처럼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를 수 있는가?

 

 

 

 

4.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른다는 것은 그의 말씀을 순종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예수님이 하는 대로 본받는다는 의미도 있다. 그가 우리에게 순종의 본을 보이신 것은 무엇인가?

 

‧ 요한복음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음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 요한복음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나를 보내신 분은 나와 함께 계신다. 나는 언제나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일만 하므로, 그분은 나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5. 당신이 예수님의 본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본 사례를 한번 들어보라.

 

 

 

6. 주님은 순종이 사랑의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임을 분명히 하셨다. 사랑하면 순종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 요한복음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켜라.

 

 

 

 

 

7. 주님을 사랑하여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은혜는 무엇인가?

‧ 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내 계명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고,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낼 것이다.”

 

 

 

 

8. 순종이 없이 입으로만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삶을 회개하는 기도문을 써보라

 

 

   

 

9. 예수님은 순종의 중요성을 어떻게 교훈하고 계시는가? 마태복음 7장 24~27절을 보라.

24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26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바위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쳐도 그 집은 무너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집은 바위 위에 지어졌기 때문이다. 내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세운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쳤을 때, 그 집은 쉽게 무너졌는데, 그 무너진 정도가 심하였다.”

 

 

1)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분다는 것은 무엇을 비유하는 말인가?

 

 

 

2) 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결정적인 위기에서 지탱할 수 없다. 당신은 이 사실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가?

 

 

 

3) 평안할 때는 어떤 사람이 순종하는 자이며, 그렇지 않는 자인지 분별하기가 어렵다. 마치 홍수가 터지기 전에는 그 집이 반석 위에 있는지 모래 위에 있는지 잘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순종하지 않는 믿음이 엉터리인 줄 모르고, 마음을 놓고 교회를 드나드는 것이다. 당신의 믿음은 순종이라는 반석 위에 세워져 있는가? (참고, 야고보서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믿음도 행함이 없으면 죽은 것입니다.

 

 

 

 

 

10. 어떤 사람들은 믿음을 크게 오해하여 순종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데, 순종하고 안하고가 뭐 그리 대단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을 한다. 그리고 순종(행함)을 강조하는 것은 믿음의 중요성을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비난한다. 당신은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는가? (야고보서 2:14~19)

14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17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19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만일 누군가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 믿음이 그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 된 사람이 옷이나 먹을 것이 필요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기를! 몸을 따뜻하게 하고 먹을 것을 좀 많이 드십시오”라고 말하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 않는다면, 그런 말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믿음이 있고, 나에게는 행동이 있습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당신의 믿음을 보여 주십시오. 나는 행동으로 나의 믿음을 보여 주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믿으니 잘하는 일입니다. 귀신들도 그것을 믿으며 두려워서 떱니다.

 

 

 

 

 

거룩한 긍정

 

나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하여 흘러넘치는, 예수님의 순종의 삶을 여러분이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순종이라는 말은 흔히 우리의 마음속에 어리석은 명령들이나 남발하는 비인격적인 상관들로 가득 찬 계층 구조적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데, 그 명령들은 우리가 비록 아무 까닭이나 근거를 찾지 못한다 할지라도 복종해야만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순종은, 이는 결국 우리의 순종인 바, 그것들과는 질적으로 전혀 다른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친밀함으로부터 흘러넘치는 순종이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방법이 단지 옳은(right)것일 뿐 아니라, 좋은(good)것이기도 하다는 사실에 대한 마음으로부터의 깨달음이 있다. 옳은 것이 좋다는 것을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게 된다. 그것은 복종해야 할 명령이 아니요, 저절로 따르게 되는 거룩한 긍정(divine yes)이다.

 

- 리처드 포스터 -

 

 

 

 

 

출처: 제자훈련Ⅲ - 작은 예수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