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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13. 그리스도인의 성화(본문, 성구)

맑은샘77 2015. 1. 28. 13:41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13. 그리스도인의 성화(본문, 성구)

 

13

 

그리스도인의 성화

 

 

 

그리스도인은 죄의 속박에서 해방을 받았으며, 모든 죄를 용서받았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는 거룩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이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한다.

"실제 생활에서 거룩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거룩하다고 할 수 있는가? 아직 내 안에는 악이 남아 나를 괴롭히는데, 이것은 모순이 아닌가?"

이런 질문이 다름 아닌 그리스도인의 성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성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따라 신앙 생활의 명암(明暗)이 많이 달라질 수 있고,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는 감정의 차이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성화의 교리를 바로 이해하면 경건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1.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이미 본질상 거룩한 존재가 되었다. 거룩하기 위해 ale은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거룩해진 것이다. 이 놀라운 사실에 대해 사도 바울은 대단히 흥분한 어조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6장 14~16절을 가지고 그 내용을 생각하면서 적어 보자.

14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15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함께 메지 마십시오. 의로운 것과 불의한 것이 어떻게 짝이 될 수 있겠으며, 빛과 어둠이 어떻게 사귈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떻게 화목하게 지낼 수 있으며,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사이에 무슨 공통점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떻게 어울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들 가운데서 살고 그들 중에 다닐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2. 많은 성도가 그러하듯이 당신도 이미 성령으로 거룩해진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늘 믿기는 믿어도 여전히 더러운 존재라고 생각하는 어두운 면은 없는가?

 

 

 

3. 하나님의 자녀는 항상 거룩한 생활에 힘써야 한다. 이 점에 대해 사도 바울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 고린도후서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이런 약속들이 있으므로 우리의 몸과 영혼을 더럽히는 모든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룹시다.

 

 

 

 

4. 예나 지금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도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답게 살지 못하는 자들이 참 많다. 에베소 교인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버리지 못한 죄들을 한번 살펴보자. (에베소서 4:25~29)

25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26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28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거짓말을 하지 말기 바랍니다. 우리는 한 몸에 속한 자들이니, 서로를 진실하게 대하십시오.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기 전에는 화를 풀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이 여러분을 공격할 수 있도록 놔 두는 것이 됩니다. 도둑질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둑질을 그만두고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십시오. 그 손으로 열심히 일하여, 오히려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십시오. 말을 하려거든 남의 험담을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유익한 말을 하십시오. 여러분의 말을 듣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5.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노력을 잘하지 못해 신앙 생활에서 피해를 보는 문제가 있는가? 다시 말해 죄인 줄 알면서도 아직 끊지 못하는 무엇이 있는가? 만일 그것이 남에게 밝힐 수 없는 일이면 주님 앞에서 다시 한 번 회개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자. 만일 털어놓아도 괜찮은 것이면 형제들과 서로 나누면서 그들의 도움을 청하자.

 

 

 

6. 다시 한 번 알아 두라.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죄를 멀리하고 의롭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미 거룩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더럽고 악한 것을 멀리하려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당신은 바로 깨닫고 있는가?

 

 

 

7. 거룩한 생활은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다. 다음 성구를 검토해 보라.

 

․ 데살로니가전서 4:3, 7

3절.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7절.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3절.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성적인 모든 죄를 피하고 거룩하고 순결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7절.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우리를 불러 주셨으며, 우리가 죄 가운데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 베드로전서 1:15, 16

15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여러분을 불러 주신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동에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성경에도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도록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8. 요한일서 3장 2, 3절을 가지고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답하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우리는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아직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있게 될지 알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때에는 우리의 모습이 그와 같을 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참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깨끗하신 분이십니다. 적어도 그리스도 안에서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스도와 같이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1) 재림 시 성도가 가지게 되는 최종적인 모습은 어떤 것인가? (2절)

 

 

2) 거룩한 생활의 동기가 무엇인가? (3절)

 

 

 

9. 오늘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생활을 기쁘게 해야 할 긍정적인 동기 2가지를 배웠다. 이 점에 대해 당신 자신의 깨달음과 결심을 한 번 정리해 보라.

 

1) 긍지

나는 이미 거룩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긍지를 가지고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2) 소망

나도 예수처럼 될 사람이다.

그러므로 소망을 가지고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교리 요약

‧ 중생을 받은 자는 실제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거룩해지는 변화의 과정에 있다.

‧ 성화의 과정은 점진적이다.

‧ 성화는 성령과 그리스도인이 함께 이루는 공동 사역이다.

‧ 성화는 육신을 벗기 전에는 불완전하며, 완성에 도달하지 못한다.

‧ 성화를 통해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성화는 구원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새 생명의 열매이다.

‧ 성화의 최종 단계는 주님 재림 시 우리가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이다.

 

 

 

 

 

사랑과 정결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 안에 흠이나 주름 잡히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다.(에베소서 5:27). 이 유추가 강조하는 진리는 사랑은 그 속성상 사랑하는 사람이 온전하기를 바란다는 사실이다. …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질 때 우리는 그 여자가 깨끗한지 지저분한지, 또 아름다운지 불결한지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가? 한 남자가 여자의 모습이 어떤지 알지도 못하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할 때, 그것을 남자의 마음에 있는 사랑의 표시라고 생각할 여자가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지금의 우리 모습에 만족하셔야 한다."라고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하나님이시기를 포기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 인격에 흠이 있으면 그분의 사랑은 방해를 받고 위축될 수밖에 없다.

 

-C. S. 루이스-

 

 

 

 

 

 

 

 

출처: 제자훈련Ⅱ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