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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12.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본문, 성구)

맑은샘77 2015. 1. 28. 13:40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12.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본문, 성구)

12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

 

 

 

우리가 하나님이신 성령을 모시고 산다는 사실은 간단히 말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이 사실을 받아넘기고 있는 것 같다.

한번 생각해 보라. 귀신이 들려도 사람이 달라지는데, 사탄보다 더 강하고 악령의 권세를 그 발로 짓밟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모신 사람이 아무 변화가 없을 수 있겠는가? 성령을 모시고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눈에 마치 흑백이 대조를 이루듯 다르게 보여야 정상이다. 그렇다고 괴팍하거나 별난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불신자들이 미칠 수 없는 수준의 인격과 삶을 가지고 살게 된다는 말이다. 그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과 구별되는 무엇이 뚜렷이 있다는 말이다. 만일 그들과 다른 것이라고는 주일 날 교회에 가는 것뿐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중생을 받지 못한 자이며, 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사람일 수 없다. 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이러한 모순을 안고 있는지!

 

 

1. 요한복음 14장 16, 17절에서 예수님은 성령에 대하여 무엇을 가르치고 계신가?

16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17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고, 그분은 너희와 영원히 함께 있을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실 것이다. 그분은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분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그분이 너희 안에 계시고 너희는 그분 안에 있기 때문에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다.

 

 

 

1) 예수님은 그가 승천하시면 즉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해서 누구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시는가?

 

 

2) ‘보혜사’는 ‘돕는 자’라는 뜻이다. 성령을 보혜사라고 할 때에 그가 우리를 돕는 위치에서 일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우리를 도우시는 예를 하나 들어 보라. (참고,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이처럼 성령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성령께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간절함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를 하십니다.

 

 

 

 

3) 성령을 ‘진리의 영’이라고 하는 이유를 다음 성구를 가지고 말하라.

․ 요한복음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내가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나에 관해 증언하실 것이다.

 

 

 

 

․ 요한복음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분은 자기 마음대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가 들은 것만을 말씀하시며, 앞으로 될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4) 당신은 주로 언제성령께서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것을 체험하는가?

 

 

5) 성도가 세상 사람들과 다를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17절을 가지고 찾아보라.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그분은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분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그분이 너희 안에 계시고 너희는 그분 안에 있기 때문에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다.

 

 

 

 

 

6) 성령을 모시고 산다는 말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모시고 있다는 의미이다. 당신 속에 하나님이 임재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드는가?

 

 

7) 성령과 성도와의 관계는 영원히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2.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실제적인 자의식(自意識)과 열매가 무엇인가를 갈라디아서 5장 16, 17절을 가지고 공부하자.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합니다. 성령을 따라 사십시오. 그러면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육체의 욕망을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반대 되는 것이므로, 여러분의 욕망대로 살 수 없게 합니다.

 

 

1) 본문을 몇 번이고 읽어 보라. 그리고 어떤 말씀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지 간단히 적어 보라.

 

 

2) 성령을 모신 사람에게는 자기 안에 서로가 맞지 않는 두 가지 욕구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것은 무엇인가?

 

 

3)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가?

 

 

4) 육신의 소욕이 일어나면 흔히들 그것을 억누르고 정죄하려고 든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그렇게 정면으로 싸우면서 억누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5) 우리가 육신보다 성령의 소욕을 따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은 이유를 24절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이유를 설명하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자기 육체를 정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6) 당신은 지금까지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얼마나 겪어 보았는가? 육신의 욕구가 일어나 절제하거나 꺾기가 어려울 때, 성령이 원하시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함으로써 성공한 예가 얼마나 되는가?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 보라.

 

 

3. 갈라디아서 5장 22, 23절을 펴서 성령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인격, 즉 예수님을 닮은 사람의 모습을 살펴보자.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오래 참음과 자비와 착함과 성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금지할 율법이 없습니다.

 

 

1) 본문 그대로를 적고 외우도록 하라.

 

 

2)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아홉 사람에게서 한 가지씩 기대할 수 있는 열매인가? 아니면 한 사람에게서 전부 다 기대할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

 

 

3)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신다는 것은 예수님이 영적으로 거하신다는 의미와 다를 것이 없다. 그렇다면 성령의 열매는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데서 나타나는 변화들이다. 비록 우리는 약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이런 멋진 인격으로 발전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으레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단념해버린다. 육신이 약하다는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말이다. 당신은 혹시 이런 부전적인 유형의 사람은 아닌가?

 

 

 

4. 성령을 모신 자는 성령에 전적으로 사로잡혀 그가 기뻐하시는 대로 따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일컬어 ‘성령 충만’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성령을 모셨음에도 불구하고, 성령 충만하다고 보기 어려운 안타까운 문제를 안고 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인지, 육신에 충실한 사람인지 구별하기조차 어려운 신자들이 교회 안에 얼마나 많은가?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신다. 당신은 어떠한가? (참고,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술 취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영적인 삶을 갉아먹을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도록 힘쓰십시오.

 

 

 

 

5. 만일 당신이 성령 충만하다고 보기가 어렵다면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다음 구절들을 가지고 검토해 보라.

․ 고린도전서 3:16, 17 (참고, 에베소서 4:30; 데살로니가전서 5:19)

16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여러분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멸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여러분 자신이 바로 그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에베소서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여러분이 구원받을 것을 보증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참고, 데살로니가전서 5: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성령께서 일하시는 것을 막지 말고,

 

 

 

 

․ 누가복음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너희가 악하더라도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려고 한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간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6. 오늘 공부에서 당신이 특별히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고백해 보라.

 

 

교리 요약

‧ 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두 성령을 모시고 사는 자다.

‧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에 대한 자의식을 갖게 된다.

‧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신의 소욕은 자연적으로 위축을 당한다.

‧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형성하는 열매를 맺게 하신다.

‧ 성령 충만은 성령 세례를 받는 자가 성령에게 전적으로 사로잡히는 상태이다.

‧ 성령 충만은 반복해서 일어나는 일이다.

‧ 성령 충만은 게으름이나 죄로 인해서 상실될 수 있다.

‧ 성령 충만은 회개하고 기도하면 다시 회복될 수 있다.

‧ 성령 충만은 비상 시기에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를 특별히 무장시키는 수단일 때가 있다.

‧ 성령 충만은 체험을 수반할 수 있으나, 그것이 절대적인 요건은 아니다.

‧ 성령 충만의 증거를 항상 체험에서 찾는 것은 바르지 못하며, 그것보다 오히려 생활에서 나타나는 거룩과 순종에서 찾아야 한다.

 

 

 

 

예수의 삶을 사는 비결

 

 

나에게 햄릿이나 리어 왕 같은 희곡을 주면서 그런 희곡을 써보라고 해 봤자 소용없는 일이다. 그것은 셰익스피어나 할 수 있는 일이지, 나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삶과 같은 삶을 내게 보여 주면서 그런 삶을 살라고 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실 수 있어도 나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셰익스피어의 재능이 내게 들어와 내 안에 거한다면, 나도 그런 희곡을 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예수님의 영이 내게 들어와 내 안에 거하신다면, 그때는 나도 그런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윌리엄 템플 -

 

 

 

 

출처: 제자훈련Ⅱ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