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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9과. 거듭난 사람(본문, 성구)

맑은샘77 2015. 1. 28. 13:39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9과. 거듭난 사람(본문, 성구)

9

 

거듭난 사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사람은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된다. 거듭나는 것을 중생이라고도 한다. 중생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학자들 가운데 아직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약간의 대립이 없지 않지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중생이 일어나는 현장이 바로 우리 자신의 속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론에 앞서 우리는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증거를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답답한 것은 거듭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자들이 교회 안에 매우 많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참을 수 없는 일은 중생을 받은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 자들이 중생의 확신이 없이 날마다 흔들리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부흥집회에 참석할 때마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 일어서라’고 하면 열 번이라도 일어서는 사람들이다. 당신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아닌지 모르겠다. 제발 그러지는 말아야 한다.

 

 

1. 요한복음 3장 1~8절에서 예수님은 중생의 중요성을 어떻게 강조하셨는가?

1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바리새인들 중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유대 공의회 의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선생님, 우리는 당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님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는다면, 아무도 선생님께서 하셨던 일들을 행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진리를 말한다. 누구든지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사람이 이미 나이가 많아 어른이 되었는데,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의 태 안에 다시 들어가 두 번씩이나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진리를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사람이 육체적으로는 그의 부모로부터 태어나지만, 영적으로는 성령으로부터 태어난다. 내가 너에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라고 말한 것에 너무 놀라지 마라. 바람은 제 맘대로 부는 법이다. 너는 바람 부는 소리는 듣지만, 그 바람이 어디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알지 못한다.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든 사람도 이와 같다.”

 

 

1) ‘거듭난다’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참고, 요한복음 1:12, 13)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을 영접하는 사람들, 그분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좋은 가문에 태어난 사람들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의 계획이나 바람에 의해서, 그리고 그들의 조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들은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아버지라는 사실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2) 니고데모가 거듭나지 못하였다는 증거를 2절에서 찾아보라(참고, 마태복음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3)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 (5절)

 

 

4)‘물과 성령으로’라는 말에서‘물’은 무엇을 가리킨다고 보는가?(참고, 요한복음 7:37, 38)

 

 

5) 거듭남은 영과 육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 일인가?

 

 

6) 거듭나는 사건은 확실히 신비한 것이다. 이 사실을 주님은 바람으로 비유하신다. 왜 그럴까?

 

 

7) 당신은 중생을 어떤 극적인 체험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는 않은가? 그래서 그런 체험이 없어서 중생받았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8) 만일 주님께서 당신을 만나신다면 니고데모에게 경고하신 말씀을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 이유를 말해 보라.

 

 

2. 믿음과 중생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설명하라.

‧ 요한복음 1:12, 13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을 영접하는 사람들, 그분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좋은 가문에 태어난 사람들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의 계획이나 바람에 의해서, 그리고 그들의 조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들은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아버지라는 사실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 사도행전 16:14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그 여자들 중에 두아디라라는 도시에서 온 루디아라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루디아는 자주색 옷감 장수였으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루디아가 바울의 말을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 그녀의 마음을 여셨습니다.

 

 

 

3. 한 번 중생을 받으면 다시 받을 필요가 없으며 세상 끝날까지 안전하다. 왜 그런가? (베드로전서 1:23~25)

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여러분은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 새 생명은 죽어 없어질 것으로부터 난 것이 아니라 결코 죽지 않는 것으로부터 생긴 것입니다. 여러분이 다시 태어난 것은 영원한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에 의한 것입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그들의 권력도 들에 핀 꽃과 같으니,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지나,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전해진 말씀입니다.

 

 

 

 

4.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보면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중생을 받은 자들이 틀림없다는 증거가 여러 가지 있었는데, 그 가운데 첫째는 그들의 믿음, 소망, 사랑이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 보라. (데살로니가전서 1:3, 4)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여러분이 믿음으로 행한 일들과, 사랑으로 행한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히 소망을 지켜 가는 모습을 보며,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그분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5. 당신에게 이 역동적인 세 가지 열매가 나타나고 있는가?

 

 

6. 데살로니가 교인들 중생 받은 두 번째 증거가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데살로니가전서 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여러분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지역에 사는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7. 그들이 중생 받은 세 번째 증거는 무엇인가? (데살로니가전서 1: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고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것이 없노라

 

여러분을 통해 주님의 말씀이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온 지방으로 퍼졌고, 여러분의 믿음도 그 모든 지역에 퍼졌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여러분의 믿음에 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8. 우리가 중생 받았다는 사실을 단순히 ‘예수 믿으니까’라는 식으로 증거하면 안 된다. 실제로 생활에서 나타나는 믿음 ‧ 소망 ‧ 사랑의 삶,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어디서나 전하는 것 같은 실제적인 증거를 가지고 말을 해야 한다. 당신은 어떠한가?

 

 

9. 이 시간에 중생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자기에게 남아 있던 문제가 해결 받은 것이 있으면 이야기하라. 그리고 아직도 무엇인가 답답하게 풀리지 않고 있는 것이 있다면 기탄없이 고백하면서 함께 해답을 찾도록 하자.

 

1) 해결 받은 것

 

 

2) 남아 있는 문제

 

 

 

 

교리 요약

‧ 중생은 하나님이 성령과 말씀을 통해서 하시는 단독사역이다.

‧ 중생은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에게만 허락하시는 특별한 은혜이다.

‧ 중생에서 사람은 피동적인 입장에 놓여 있다.

‧ 중생을 받은 자라야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다.

‧ 중생 체험의 유무는 절대적인 필요 조건이 아니다.

‧ 중생과 구원의 확신과는 다른 것이다.

‧ 중생의 여부를 인간이 판단할 수 없다.

 

 

 

 

영적인 생활과 감정

 

 

우리의 감정적인 생활은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기분이 크게 요동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흥분에서 우울로, 기쁨에서 슬픔으로, 그리고 내면의 조화에서 내면의 대혼란으로 기분이 바뀝니다. 작은 사건 하나, 어떤 사람이 내뱉은 말 한 마디, 직장에서의 실망, 그리고 이 밖의 많은 일들이 이런 커다란 감정의 변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우리는 대부분 이러한 감정의 변화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우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기보다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감정적인 생활은 영적인 생활과는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영적인 생활은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생활입니다. 우리가 감정이 흔들리고 있다고 느낄 때, 우리는 우리의 영을 성령과 결합시켜야 하며, 우리가 느끼는 것이 우리의 참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감정이 어떻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이며,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의 자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 헨리 나우웬 -

 

 

 

출처: 제자훈련Ⅱ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