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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 목사와 신사참배

한경직 목사와 신사참배 어디까지 개입하셨을까? 일제는 1938년 이후 교회 입구에 ‘종교보국’과 ‘황도선양’을 부착하게 했다. 전쟁이 점차 확대되어 감에 따라 조선은 전쟁 수행을 위한 병참기지(兵站基地)로 편입되어 갔고 당시 식민 지배에 냉담한 태도로 일관하던 기독교를 말살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합니다.1) ‘국체에 적합한 야소교’를 만듦으로써 기독교의 변질을 강요하여 그들의 침략 정책 수행에 이용하고자 했던 일제는 1939년 9월 신의주에서 열린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8회 총회에서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연맹’을 결성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조선 야소교장로회 총회 제28회 회록>에 수록된 ‘국민정신총동원 장로회 연맹’의 결성식 순서.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예수교장로회 연맹 결성식’(1939.9..

People/People 2021.08.10

기독교신앙과 민족주의 한경직목사

기독교신앙과 민족주의 한경직목사 한경직 목사의 유고와 유품자료를 정리한 김은섭 목사에 따르면, 한경직(1902-2000)이 노년에 살았던 남한산성 ‘한경직 우거처’에 들어서면 은빛 십자가와 “나라사랑”이 새겨진 작은 돌이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한다. 그의 침실 장롱에는 태극기가 붙어 있었는데, 그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면 침대 곁에 있는 십자가와 장롱에 붙은 태극기를 가장 먼저 바라보았을 것이라 한다. “십자가와 태극기는 한경직의 삶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두 상징이라.”는 김은섭의 설명이다. ​ 1. 일제 강점기시대(1910-45),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민족에 대한 사랑 ​ 1) 오산학교에서 배운 애국애족(愛國愛族)의 정신 ​ 한경직의 민족의식은 민족에 대한 사랑에서 싹이 텄고, 그의 민족사랑은 ..

People/People 2021.08.10

신앙때문 - 80년간 한 번도 머리 안 자르고, 안 감은 베트남 노인

80년간 한 번도 머리 안 자르고, 안 감은 베트남 노인 사연 송현서 입력 2020.08.26. 14:41 수정 2020.08.26. 15:06 댓글 209개 80년 동안 단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감아 본 적이 없다는 베트남 92세 응웬 할아버지 무려 80년간 머리를 감거나 자르지 않은 90대 노인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응웬 반 치엔(92)은 남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 머리카락을 가진 할아버지로 현지에서도 유명하다. 응웬 할아버지가 사는 마을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용실에 가지 못해 장발이 된 사람들이 많지만, 할아버지의 머리카락 길이를 따라올 이는 없다. 응웬 할아버지의 머리카락 길이가 무려 5m에 달하기..

People/신앙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