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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예수가 되라] 5. 영적 성장과 성숙(본문, 성구)

맑은샘77 2015. 1. 28. 13:44

[작은 예수가 되라] 5. 영적 성장과 성숙(본문,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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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과 성숙

 

 

 

현대인들이 인스턴트식품이나 자동 기계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수고하지 아니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런 성향이 신앙 인격을 세우는 일에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나 두려울 때가 많다. 인격 교육에는 인스턴트가 있을 수 없다. 특히 신앙을 키워 주고, 인격과 생활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은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긴 시간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영적으로 자라야 한다. 이것은 주님의 소원이다.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교훈을 그대로 순종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 우리에게 자주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면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이 몹시 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열매 없이 낭비해 버린다. 우리 주님을 슬프게 하는 이러한 자세는 하루 빨리 정리해야 마땅할 것이다.

 

 

 

1. 고린도전서 3장 1~4절이 주는 교훈을 통하여 나의 영적 수준을 진단해 보자.

1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성도 여러분, 이전에 나는 성령에 속한 사람에게 말하듯이 여러분에게 할 수가 없어서 세상에 속한 사람을 대하듯,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를 대하듯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나는 여러분에게 단단한 음식이 아니라 우유를 먹였습니다. 여러분이 단단한 음식을 먹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인데, 지금도 여전히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세상에 속해 있습니다. 시기와 다툼이 여러분 안에 있으니 이것이 바로 세상에 속한 것이고 세상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까? 어떤 사람이 “나는 바울파다”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은 “나는 아볼로파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1) 본문의 내용 가운데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말들을 골라서 적어 보라.

 

2)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무엇이라고 불렀는가? 그 의미는 무엇인가? (1절)

 

3) 육신에 속한 자에게서 찾을 수 있는 약점은 무엇인가? (2절)

 

 

4) 젖은 무엇이며 밥은 무엇인가? (참고, 히브리서 5:12~14)

12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13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여러분은 믿은 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마땅히 선생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아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초를 누군가에게 다시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단단한 음식을 먹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아직은 젖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젖을 먹는 자는 아직 어린 아기이기 때문에 옳은 말씀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 단단한 음식은 어른을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훈련을 통해 선과 악을 구별할 줄 압니다.

 

5) 고린도 교인들이 육신에 속한 자로서 영적으로 어린아이 짓을 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찾아보라. (3, 4절)

3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여러분은 아직도 세상에 속해 있습니다. 시기와 다툼이 여러분 안에 있으니 이것이 바로 세상에 속한 것이고 세상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까? 어떤 사람이 “나는 바울파다”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은 “나는 아볼로파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6) 당신은 교회 안에서 시기하고 편을 가르고 싸우는 것이 정말로 영적으로 유치한 어린아이 짓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부끄러워하는가?

 

7) 오늘날 교회 안에는 어른의 자리에 앉아 있는 자들이 어린아이 짓을 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로 시기하고 다투고 편을 갈라 싸운다. 행여나 당신이 그들 중에 끼어 있지는 않은가? 

 

8) 고린도 교회는 성령의 은사를 유별나게 많이 받은 교회였다(고전 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면에서는 어린아이의 티를 벗지 못한 자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당신은 이 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령의 은사나 체험은 영적 성숙과 별개의 것이라고 해도 괜찮은가?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그러므로 여러분은 영적인 선물을 부족함 없이 받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2. 에베소서 4장 13~16절에서 우리가 영적 성숙에 대해 배워야 할 진리는 무엇인가?

1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15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이렇게 할 때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를 닮은 온전한 사람으로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파도에 밀려 떠다니는 배처럼 왔다 갔다 하거나, 우리를 속이고 유혹하는 온갖 새로운 가르침에 넘어가서도 안 될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잘못된 길로 데려갈 뿐입니다. 사랑으로 진리만을 말하고,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모든 면에서 성장하도록 하십시오. 온몸이 그리스도께 붙어 있으니 각 지체가 서로 도와주어 각자 맡은 일을 잘 해 내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온몸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랑 안에서 더욱 튼튼히 서게 될 것입니다.

 

 

1) 영적으로 자라는 것과 깊은 관계를 가진 낱말들을 찾아서 적어 보라.

 

2) 13절은 우리가 영적으로 어느 표준에까지 자라야 하는가를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다. 본문 내용을 할 수 있는 한 쉽게 풀어 써보라.

 

3) 결국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해진다는 말은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왜 그런가 ?

 

4) 당신은 생각과 생활 방식과 인생의 목표 전부를 예수님의 것에 맞추고 있는가? 아래의 도표를 가지고 한 가지씩 예를 들면서 한번 점검해 보라.

 

예수님의 생각

나의 생각

1.

1.

2.

2.

예수님의 생활 방식

나의 생활 방식

1.

1.

2.

2.

예수님의 인생 목표

나의 인생 목표

1.

1.

2.

2.

 

 

5) 영적 성숙은 전인격적이어야 하고 그 증거가 전 생활 영역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15절에 있는 “범사에 … 자란다”는 말로 설명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영적으로 자라지 못하면 몸은 열다섯 살인데 정신 연령은 일곱 살밖에 안 되는 비정상적이 아이처럼 되기 쉽다. 어떤 사람을 보면 성경을 열심히 공부해서 아는 것은 참 많은데, 대인관계를 잘하지 못해 덕을 세우지 못한다. 이것은 영적으로 전인격이 자라지 못한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적으로 자라면 교회 안에서만 성자처럼 행동할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도 성자로 인정을 받도록 살아야 한다. 당신은 이런 점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3. 그리스도인이 계발해야 할 말의 덕은 어떤 것인가?

‧ 데살로니가전서 2:7 

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그러나 우리가 여러분을 얼마나 온유한 마음으로 대했는지 아실 것입니다. 우리는 어린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여러분을 대했습니다.

 

 

 

‧ 베드로후서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오직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그의 은혜 가운데 자라나기를 빕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님께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 에베소서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온몸이 그리스도께 붙어 있으니 각 지체가 서로 도와주어 각자 맡은 일을 잘 해 내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온몸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랑 안에서 더욱 튼튼히 서게 될 것입니다.

 

 

 

‧ 빌립보서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이미 완성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아직 목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으며,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만년 갓난아기 신자

 

요즘 교회 안에서는 내가 ‘만년 갓난아기 신자’라고 부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들의 교회 가운데는 수년 동안 설교를 꼬박꼬박 들었는데도 처음과 다를 바가 없는 신자들이 적지 않다. 목사는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히 그들의 하나하나를 돌봐 주어야 한다.

 

- 기저귀가 젖었는지 가끔 들춰 보아야 하고, 토닥토닥 베이비 파우더도 발라 주아야 하며, 우유가 너무 뜨겁지는 않은지 볼에 대 보아야 하고 … .

 

주님은 우리를 십자가의 군병들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군대라기보다는 차라리 신생아들로 가득 찬 산부인과 병원처럼 보인다. 때로는 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우리들의 교회를 바라보며 우리는 자신을 속인다. 우리는 그것을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적 증가가 곧 영적 성장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무덤들도 역시 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니까. 사랑이 없는 백 명의 성도들이 여전히 사랑이 없는 성도 2백 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은 뒤룩뒤룩 비곗살이 쪘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

 

- 후안 까를로스 오르티즈 -

 

 

 

 

 

출처: 제자훈련Ⅲ - 작은 예수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