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어 의사소통 유형

satir 의 의사소통 유형 상담이론 2006/12/30 12:16 http://blog.naver.com/ayjt/130012801747

  Satir(1972)는 인간의 의사소통의 유형을 회유형, 공격형, 계산형, 산만형, 일치형을 제시하였다. 일치형을 제외한 4개의 유형은 개인이 위협을 느끼긴 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보이기 싫기 때문에 그러한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고 노력할 때 나타나는 유형들이다.

위에서 나의 의사소통의 유형을 체크해 보았을 것이다. 유형별로 합산하여 높은 점수가 나올수록 그 사람이 주로 쓰는 의사소통 유형방식이다. 그러나 상황이나 대상에 따라 다른 의사소통 유형을 사용할 수 있다. 비일치적 의사소통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관계를 그르칠 때 자신의 의사소통을 변화시키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유형	특  징	행   동
유형1. 회유형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의 제시없이 무조건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는 스타일입니다. 이는 결국 자신의 존재는 무가치하게 생각하면서 ‘내가 죽어야 집안이 평안하다’ ‘내가 조용해야 우리 가정은 행복해진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 배우자가 무슨 일이건 상관없이 기분을 맞추거나 비위를 맞출 때가 많다. - 배우자가 무슨 일을 결정하든 나를 인정해 주기를 원하는 편이다. - 배우자에게 무슨 일이건 화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다. - 나에게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우자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희생적이다.
유형2. 공격형	상대방을 비난하고 흠잡는 대화가 주를 이루는 사람의 유형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비난을 가함으로써 예상되는 공격을 차단하기도 합니다. ‘당신이 제대로 하는 것이 뭐야” ’하는 짓은 꼭 지 애비 닮아 가지고....‘ 이렇게 비난을 일삼는 사람의 심리는 어떨까요? 내면의 상처가 많고 스스로를 무가치하게 느끼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언제나 자신은 외롭고 성공하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배우자를 대하는 편이다. -무슨 일이건 배우자를 두렵게 하고 비난하는 편이다. -배우자에게 무슨 일이건 명령적이고 지시적인 편이다. -배우자에게 무슨 일이건 잘못을 배우자 탓으로 돌리는 편이다.
유형3. 계산형	스스로의 감정까지도 통제하고 계산하면서 표출하는 냉정한 타입니다. 그래서 본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감정을 적당히 포장해서 미화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은 희노애락의 감정이 순수하지 않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삭막하게 됩니다. 더불어 이 사람이 속한 가정은 위선과 가식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 배우자게 무슨 일을 결정할 때, 그 일에 대해 분석하며 평가하는 편이다. - 배우자에게 무슨 일이건 주로 부정적으로 말하는 편이다. - 배우자에게 철두철미하게 계산으로 대하는 편이다. - 배우자에게 무슨 일이든지 매우 정확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편이다.
유형4. 주의 산만형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질문이나 대화가 이어지면 곧바로 화제를 바꾸어 버리는 사람의 타입니다. 이렇게 회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싸움을 일으켜 결국 대화가 중단되게 만드는 공격형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주의 산만할 때 근본적인 해결은 이뤄지지 않으며 갈등의 씨를 계속 키우기만 한다는 것입니다.	- 배우자가 나에게 무슨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그 이야기를 못 듣고 못 본 척 딴전을 피우는 편이다. - 배우자에게 무슨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상대방의 질문을 무시하는 편이다. - 말과 행동을 서로 다르게 하여 배우자를 대하는 편이다. - 배우자에게 무슨 일이든지 상황에 맞지 않고 비합리적인 말을 하는 편이다.
유형5. 일치형	일치형은 불화를 화해시키고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유형으로 목소리, 얼굴표정, 몸의 자세, 음정, 말 등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관계는 편안하고 자유롭고 솔직하며, 자경심에 대한 위협이 거의 없다.  일치형은 바람직한 의사소통법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일치형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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