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화-커뮤니케이션

[스크랩] 불안 제거 요령

맑은샘77 2007. 8. 28. 10:30

 

 

기업에 소위 "지옥훈련"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므로서 획기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일본의 마쓰시다 그룹의 "마쓰시다 고노스께"회장은 "배움에는 왕도(王道)가 없다고도 했고 또, 교육만배익(敎育萬倍益) 즉, 교육은 만 배의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하여온 분이다.
경찰견 훈련소에 가보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개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훈련을 시킴으로서 마침내 사람의 지능에는 못 미치지만 훌륭한 경찰견으로 키워내는 것을 볼 수 있듯이 하물며 사람이랴......
대중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좋은 치료법은 대중 앞에 자주 서게 하는 것이다.
앞에서 예를 든 "지옥훈련"이란 마쓰시다 그룹에 신입한 사원들에게 러시아워의 지하철 객실에서 일정치의 물건을 재주껏 팔아오게 하는데서 시작한다고 한다.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몇 백, 몇 천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입사한 엘리트 사원으로서 지하철에서 "에~~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O O 회사가 개발한 여러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생활 필수품의 하나인 O O를 소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하는 식의 외판 실습으로부터 즉흥 스피치를 통해 상대를 설득하는 기법 등을 일정한 커리큘럼이 아닌 즉흥적으로 훈련케 하여 드디어 초일류, 베테랑 사원이 되게 하는 특별한 프로젝트인데 10중 8 ~ 9는 이를 극복해 낸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처음에는 대중 앞에서는 것조차 공포와 불안감, 초조감 등으로 식은땀만 흘리던 사람도 회수를 늘려감에 따라 대담해지고 답답해져 간다는 사실이다.
즉, 하고자 하는 의욕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인생에 있어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절박감 등이 마침내 모든 불안감과 수치심, 초조감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불안이나 초조감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장애물이며 반복된 훈련을 통하여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과의 싸움에서이기는 것이리라.
코미디언 백남봉씨는 지금은 만능 연예인이지만 그도 데뷔 초기에는 사람 앞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공포요, 고통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커다란 거울 앞에 서서 아무도 없는데도 "청중 여러분 제가 말씀예요......"하고 손짓 발짓하며 코미디 흉내(연습)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부인이 "아이구 내 팔자야."하면서도 격려의 박수를 쳤다는데서 용기를 얻어 마침내 대성한 인물이 되었다고 하니 불안과 초조, 공포도 아랫배에 힘주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내 인생은 끝"이다라는 독한 마음가짐만 지니고 처음엔 혼자서, 다음엔 가족 친지 앞에서, 그 다음에는 친구나 지인 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형태로 자꾸만 용기를 키워 가다보면 마침내 당신도 달변가, 웅변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훌륭한 연설가, 위대한 음악가중에 당초에 싹수가 노랗다고 판정 받았던 이들이 많다는 사실도 당신에게 커다란 용기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출처 : 관천[貫天] Have a good time!
글쓴이 : 옥한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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