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주기/노인문제

[스크랩] [프랑스]양로원의 아이들

맑은샘77 2006. 10. 10. 21:14
양로원의 아이들
 2006/09/26 21:04 송고

7세에서 12세의 학생들을 정기적으로 양로원에 데리고 가는 것 : 이 일은 7년전 파리의 한 여교사인, Carole Gadet씨에 의해 행해졌다.

큰 교제실에서 어린 학생들과 노인들이 함께 간식을 나누고 있다.

12월에 107세가 되는 Francine씨는 Salaheddine과 Sarah에 둘러싸여 있는데, 아이들은 그녀가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왼쪽 귀에 대고 질문들과 정감어린 말들을 속삭인다.

Sarah는 연보라색의 향수병을 선물로 건넨다. Francine씨는 이 소녀의 볼에입맞춤을 하고는 몇 방울의 향수를 그녀의 손목에 떨어뜨린다.

"Francine가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길 바래" 라며, 옆에 있던 다른 소녀인 Sabrina는 걱정을 한다.

이 방문을 통해 아이들은 나이든 이들의 연약함을 인식한다.

"나는 Francine 같은 할머니들이 듣지 못하고, 잘 보지 못하는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어" 라며 Salaheddine은 이야기 한다.

그후로 그는 자발적으로 아파트 노인들의 가방을 들어주고 있다.

"이는 시민 교육 수업"이라고 Gadet 선생님은 평가한다. 그녀는 학생들의 변화를 메모해 두었다. "학생들은 노인들을 찾으러 방에 갈 때는 고요해지고 참을성이 있어진다."

이 일은 다른 선생님들도 사로잡았는데, Florence Nicolle씨는 인지 기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받아들이는 특수학교 선생님이다.

Nicolle씨는 "처음에 어떤 아이들은 노인들의 모습에 겁을 먹기도 했었다 : 주름과 듬성듬성한 머리카락, 팔의 푸른 반점 등 적잖은 충격이었다. 늚음에 대해, 신체와 정신의 퇴화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할머니들은 친절하다"고 느꼈으며, "그들에게 아양떨기도 하고, 걷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즐거워했다."

80세인 Georgette씨는 "아이들이 생명을 불러일으킨다. 나는 그들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사랑한다."고 했다.

노인병학 지도자인 Dominique Ollivier씨에 의하면, 학생들의 출현은 활력을 준다고 한다. "각각의 노인들은 역할이 있다. 웃기를 좋아하는 할머니는 콩트를 이야기를 해주고, Francine씨는 그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애를 쓰는 스타다.

노인들은 과거를 전달하기도 한다.

1899년에 태어난 Francine씨는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겪었고, Edith Piaf를 알고 있었다. 또한 그녀는 학생들에게 파리의 과거의 모습들과 사라져버린 옛날의 직업들을 이야기해 주는데, 이는 또 다른 학교 수업이었다.

문학적으로 보자면, 모든 노인들은, 아이들에게 늚음을 이야기해주는 작품들에게 주는 Chronos상을 받을 만하다.

이 작업들은 "Ensemble demain"이라는 교육 협회를 탄생하게 했다.

이 협회를 담당하고 있는 Gadet 선생님은 이 일을 여러 단계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한다.

 

~~ 프랑스를 보는 새로운 눈 파리지성 ~~

 

 

http://www.okmedia.or.kr/view2.asp?kind=EU&curPage=1&no=OKM20060926210443K01

출처 : 사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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