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성경공부

성막 3 - 출애굽기 25:10-40 지성소 (증거궤, 속죄소)와 성소 (진설병 상, 등잔대)

맑은샘77 2016. 6. 1. 15:34

성막 3 - 출애굽기 25:10-40 지성소 (증거궤, 속죄소)와 성소 (진설병 상, 등잔대) 모세의 성막 이야기

2016.04.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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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하나님의 집 안에 있는 가구(?) 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

궁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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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해보신 분들이라면

신혼집을 꾸미면서

가구 살 때도 하나하나 굉장히 고민하셨을 텐데요.

하나님의 집에는 침대, 옷장 이런 건 없구요.

그럼 뭐가 있는지 성경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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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인 성막의 가운데에는

성소 라는 텐트(건물)가 있는데요.


그 안에서 공간이 둘로 나누어지고

그 중 안쪽을 지성소 라고 구분해서 부릅니다.





지성소 안에 있는 가구 두가지는


증거궤(언약궤)라는 상자와


속죄소라는 상자 덮개 이구요.






성소 안에 있는 가구 세가지는


진설병이라는 떡을 놓아두는 상


촛불을 켜놓는 등잔을 놓아두는 촛대인 등잔대


향을 피우는 제단인 분향단 입니다.





집이라곤 하는데 좀 썰렁해보이긴 하네요.


집이라기 보단 여행갔을 때의 텐트라고 생각하시면 더 적절할 것 같구요.


집이라고 할만한 건물은 솔로몬 왕이 지은 성전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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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드시지도 않아서 주방, 식탁도 필요없고


옷도 안 입으시니 세탁기, 옷장, 드레스룸 도 필요없고


주무시지도 않으니 침대도 필요없구요.

화장실도 필요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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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방의 벽과 바닥이 다 금으로 도배.


가구도 다 금으로 도배되어 있으니~~


허전하긴 해도 화려함은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하나님이 계시는 안방인 지성소의 가구인 증거궤와 속죄소를 먼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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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거궤속죄소 (출25:10-22)




궤, 법궤, 언약궤, 증거궤는 다 같은 의미입니다.


실제의 증거궤는 행방이 묘연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모양은 알 수 없습니다.


증거궤는 조각목으로 만들고


안과 밖을 으로 씌웁니다.


그래서 고리를 달아 채를 끼웁니다.


이 안에는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의 돌판이 들어갑니다.


증거궤 위에 속죄소라는 덮개가 올려집니다.

속죄소 '죄를 용서하여 주는 장소' 를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는 '시은좌'라고도 합니다.

은혜가 베풀어지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이 속죄소는 전체가 금이기에

금이 엄청나게 들어가게 됩니다.


이 속죄소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장소입니다.


* 출애굽한 뒤 광야 생활에서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들을 인도했는데

이 구름기둥 불기둥은 증거궤에서부터 위로 올라옵니다.



* 그리고 이동할 때 증거궤는 제사장들이 어깨에 메고 갑니다.

직접 들어도, 만져도 안되는 것입니다.


* 성막을 옮길 때 증거궤가 제일 먼저 앞장서서 가게 했습니다.

요단강을 건널 때도 증거궤가 제일 먼저 들어갔습니다.

전쟁할 때도 증거궤가 제일 먼저 나아가게 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항상 말씀을 앞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인간의 경험과 생각이 아닌 오직 말씀만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 이동할 때 다른 기물들과 달리 해달의 가죽이 아닌

청색 보자기로 겉을 덮었습니다.

청색은 생명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은 생명입니다.




2) 진설병 두는 상





진설병 두는 상 (이하 떡상)도 조각목으로 만든 뒤

으로 완전히 둘러쌉니다.

그리고 둘러서 턱을 만듭니다.

그리고 상다리에 금고리를 답니다.


그 고리에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싼 채를 끼워 이동합니다.

떡상도 증거궤처럼 이동합니다.

사람이 직접 드는 것이 아니고 채를 통해 메고 가는 것입니다.


이 떡상 위에는 떡이 항상 있어야 합니다. (30절 -> 요6:47-51)

이 떡은 예수님을 상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항상 말씀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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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잔대



등잔대는 전체가 순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기물들은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는 것과 다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을 쳐서 만드는데

틀을 만들어 주조하는 것이 아니라

망치로 때리고 쳐서 만드는 것입니다.


밑에는 받침대가 있고,

윗부분은 나무처럼 가운데에는 줄기가 있고

양 옆으로 세개씩 가지가 있습니다.

이 모형에서는 가지의 제일 윗부분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이 있고

(등잔대 모형마다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위에 꽃받침, 그 위에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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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구절이 복잡하고 어려운데

사진을 보니 좀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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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의 길이 조절을 위해 집게를 만들고

불똥을 자른 것을 담는 그릇도 필요합니다.

이것도 다 금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등잔대와 집게와 그릇을 합쳐서

달란트로 만듭니다.

한 달란트의 무게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대략 34KG으로 봅니다.

그래서 등잔대의 크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나

굉장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등잔대 위에는 올리브 유를 담아서 불을 피웁니다.

올리브유성령님을 의미하지요.


등잔대의 꽃 모양은 살구꽃 모양인데요.

살구꽃은 제일 먼저 피어서

봄을 알린다고 합니다.

즉 파수꾼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한 사람은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동시에 등잔대는 채가 없기 때문에

매는 틀을 만들어서 그 틀 위에 모셔놓고

조심스럽게 메고 가야 합니다.


* 이 등잔대의 줄기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요15:5)

그래서 출25:35-36에

'연결하여' 라는 동사가 강조되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 붙어있는다는 것은

첫째로 교회에 붙어 있는 것 입니다.

둘째로 말씀 안에 사는 것 입니다.


가지인 우리의 잔의 수는 6개이지만

예수님의 잔과 더해져 7개의 잔이 됩니다.

성경에서 6이란 숫자는 불완전, 유한함을 상징하고

7이란 숫자는 완전, 무한함을 상징합니다.



* 등잔대의 불은 24시간 켜져 있어야 합니다. (출27:20)

우리가 어제 성령충만했다고 해서

오늘도 성령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출27:21의 등불을 보살피라는 것은

성령 충만한 정도를 자꾸 살펴보고 조정하라는 것입니다.

죄와 교만과 원망이 떠나도록

기쁨과 감사와 기도가 가득하도록

내 상태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것이고

하나님 아버지께 구할 때 아버지가 주십니다. (눅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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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긴 포스팅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성소의 천장이 되는 성소 덮개와

성소의 벽이 되는 널판과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이 나오는

출애굽기 26장을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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