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6 - 출애굽기 26:31-37 성막의 휘장

성막 6 - 출애굽기 26:31-37 성막의 휘장 모세의 성막 이야기

2016.04.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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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셨나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출애굽기 26장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한 단독주택의 사진을 담아왔어요~

나무로된 울타리가 있고,

들어가는 문이 안이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네요~

문을 들어가면 잔디밭이 보이구요

집으로 들어가는 나무 현관문이 또 있네요~

그 문을 지나 현관문으로 들어가겠죠^^

성막도 비슷한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막 울타리 바깥에서

성막의 뜰을 들어가는 문이 있고

그 안에 들어가서 뜰을 지나서

집인 성막 에 들어가는 문은

커텐 으로 되어 있구요.

​

거실인 성소 에서

​

안방인 지성소 로 들어가는 문도

커텐 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 공간이 성소이고

제사장이 분향단에서

분향을 하려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 앞에 커텐(휘장)이 있고

그 안쪽 공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공간이

지성소지요~

오늘의 본문은 이 두가지 커텐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1) 휘장 A (출26:31-33)

휘장 하면 생각나는 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

위에서 부터 찢어진 휘장이죠?

마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이때 찢어진 휘장이

바로 본문에 나오는 '휘장A' 입니다.

이 휘장A도

성소를 첫번째로 덮는 휘장처럼

네가지 색실로 짜서 만들고

그 위에 천사를 수놓아서 만듭니다.

이 휘장A은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

다는 커텐입니다.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

기둥을 4개 세우고

그 사이에 커텐을 달아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4개의 기둥은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싼 뒤

은 받침 위에 둡니다.

이 휘장은 예수 그리스도 를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0:19-20)

이 휘장을 열고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은

일년에 하루 '대속죄일'에

'대제사장'만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이 휘장이 찢어져서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천사를 수 놓은 것은

성소를 덮는 휘장 때도 나온 것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원래 휘장되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임재를 막고 있습니다.

공의로우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죄인된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도 하나님을 볼 수 없었고

천사만 나타나도

이사야나 삼손의 아버지 등도

부들부들 떨었던 것입니다.

( 이사야 6:5 , 사사기 13:22 )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를 휘장 되신

예수님께서 막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 가구 배치 (출26:34-35, 30:6)

휘장 A 안쪽의 지성소에는

증거궤를 두고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놓습니다.

그리고 휘장 A 바깥 쪽인 성소에는

북쪽 (들어가는 문 기준으로 오른쪽)에 떡 놓는 상을

남쪽 (들어가는 문 기준으로 왼쪽)에 등잔대를 놓습니다.

참고로 분향단은 성소 안에서 서쪽

(들어가는 문 기준으로 뒤쪽)에 놓습니다.

(출애굽기 30:6)

3) 휘장B (출26:36-37)

휘장B도 휘장A처럼

4가지 색실로 수놓아서 만듭니다.

본문에서는 '성막 문'이라고 표현합니다.

휘장A는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 하고

휘장B는 뜰과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 입니다.

휘장B는 성경에 잘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이 휘장B를 위해서는 기둥 5개가 쓰이는데

휘장A를 위한 기둥은 은받침을 쓰는 것과 달리

휘장B를 위한 기둥은 놋받침 을 씁니다.

그리고 천사를 수놓았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출애굽기 26장도 마무리가 됩니다.

가구 만드는 법,

성소의 덮개와 벽과 커텐 만드는 법을

하나님께서 다 알려주셨구요.

27장에서는 마당과 울타리를 어떻게 하실지

더 알려주실 텐데요~

우리도 우리가 살 집이나 땅을 고를 때,

혹은 집을 지을 때

아무렇게나 짓지 않고

굉장히 고민하면서

잘 짓고자 노력 많이 할 텐데요.

하나님께서도

임시로 거하는 텐트지만

정말 세세하게 아름답게

지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의 마음도

저렇게 작은 것 부터 하나하나

얼마나 신경써서 잘해주시려고 하실지

상상이 안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출처] 성막 6 - 출애굽기 26:31-37 성막의 휘장|작성자 뿌리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