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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경인물설교 -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사람 노아

맑은샘77 2015. 3. 23. 23:50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사람 - 노아

(창세기 6:5-12)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노아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이 오실 때도 노아의 시대와 같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태평하게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도 심판에 대해서는 생각하려고도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사람들의 취미가 이런 것들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이 취미입니다.  장가들고 시집가는 것이 취미입니다.

  죄악이 관영한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항상 악합니다.  머리로 계획을 세우는 일마다 한결같이 악한 것들뿐입니다.  오래 살면 오래 살수록 악합니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더 지능적이고 더 추악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첫째,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노아를 선택하여 주신 것입니다.  노아가 정직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무언가 좀 나은 점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노아 역시 생각하는 것도 계획하는 것도 항상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그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는 일에 정신을 쏟고 살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은 노아를 불러주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입니다.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개미 허리재기입니다.  개미들끼리 앉아서󰡒�너 왜 그리 뚱뚱해졌느냐 허리 살 좀 빼라󰡓�할지 모르나 사람이 볼 때 그 개미가 그 개미입니다.  그 허리가 그 허리입니다.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적정하게 살아본다 해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불러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계획을 노아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입니까?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라󰡓�하신 것입니다.  이제 그들의 날은 불과 12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20년 후에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뿐 아니라 육축과 기는 동물과 공중의 새까지 청소하듯 깨끗이 쓸어버리리라 하셨습니다.  이 계획을 하나님은 노아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었으니 방주를 만들어 예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은혜 입은 사람들은 압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느니라󰡓�(암3:7) 하셨습니다. 

  이 시대 가장 큰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이요. 믿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이기 때문에 은혜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알려 주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은혜 입은 사람만이 깨닫게 됩니다.

  노아는 자신과 가족을 구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시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예비하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를 위해서입니까?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노아를 위해서 짓는 것입니다.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서 방주를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언약을 세웠습니다.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이 방주에 들어가면 생명을 보존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세상 죄악과 단절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방주는 곧 교회의 모형입니다.  죄악이 들끓는 세상에서 우리를 선택하셔서 장래의 비밀을 알게 하시고 구원의 방주인 교회로 들어오게 하셨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둘째, 노아의 사적은 이러했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깨달았고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았습니다.  은혜를 헛되이 받는 사람(고전6:1)도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꾸는 사람(유1:4)이 있는가 하면 은혜에서 떨어지거나(갈5:4)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다가 형벌을 받는 사람(히10:29)도 있지만 노아는 은혜를 알고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았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합니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의인이었습니다.  누가 의인입니까?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실로 엄청난 말씀을 하셨지만 그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노아는 완전한 자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 보실 때 허물없이 완전한 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당세에 완전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말합니다.  사람들이 볼 때 노아 같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버지에게는 착한 아들이요. 아내에게는 좋은 남편이요. 자녀들에게는 존경받는 아버지였습니다. 이런 삶은 곧 믿음의 열매입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암3:3) 하셨는데 노아는 하나님과 마음이 맞았습니다.  은혜 받은 노아는 항상 하나님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죄악의 수렁을 헤어나오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120년 동안이나 온갖 조롱과 비웃음을 무릅쓰고 방주를 만든 것을 보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방주의 크기는 150m×25m× 15m로 축구장보다 큰 것이었습니다.  어떤 학자는 약 15,000톤급의 배와 크기가 같다고 했습니다.  최신 도구나 인원 장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셋째,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포도나무를 심었으니 포도가 열렸습니다. 포도주를 만들었습니다.  포도주를 마시고 취했습니다.  열이 나고 더우니 벌거벗었습니다.  의인 노아가 무슨 추태입니까?  존경받는 아버지가 자식들 앞에 무슨 부끄러운 짓입니까?  어인 일로 많은 나무 중에 포도나무를 심었습니까?  많은 농사 중에 포도농사입니까?  은혜 받은 사람의 직업관이 분명해야 합니다.  해야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천만금이 들어온다 해도 아무리 수입이 많다해도 해서는 안 되는 직업이 있습니다.  부끄러운 일은 생각지도 말고 가까이해서도 안 됩니다.

  성경은 거울입니다.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습니다(고전10:11).  그러므로 조심합시다. 의인 노아, 은혜 받은 노아도 술취하고 망신당했다면 우리가 아무리 은혜 받았다고 큰 소리쳐도 넘어질 가능성은 언제나 있습니다.  지금은 노아 시대와 다른 바 없습니다.  세상 죄악에 함께 물들지 말고 은혜 받은 사람으로 부끄럽지 않게 삽시다.  방주인 교회를 세웁시다.  그 속에 사람을 불러 모읍시다.  의를 전하고(벧후2:5) 하나님의 비밀을 전파합시다.

출처 : 꿈돌이 동산
글쓴이 : 어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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