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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녀를 훈육할 때 "나 전달법"으로 표현하세요!

맑은샘77 2007. 9. 12. 15:35

 


'나' - 전달법이란 P.E.T 창시자인 토마스 고든(Thomas Cordon)에 의하여 창시된 용어로서 놀라운 효과를 가져오는 의사소통 방법이다.


'나' - 전달법은 자녀에게 '네가 잘못했다'라는 관점의 전통적인 방법을 지양하고, 그 대신에 자녀의 행동에 대하여 부모인 '내가 어떻게 느끼는가'를 말함으로써 촛점을 바꾸어 주기 때문에 '나' - 전달법이라고 불리워진다.

 

'나' - 전달법의 잇점은 다음과 같다.

자녀를 비난하지 않고서 다만 부모가 자녀의 행동에 대해서 느낀 바를 말하게 한다.
부모가 위협적으로 말하지 않기 때문에 자녀는 부모의 이야기를 훨씬 더 잘 경청하게 된다.
자녀의 행동이 야기한 결과로써 부모가 느끼게 된 감정에 대하여 자녀가 분명히 알게 한다.
자녀의 행동을 변화하라고 강조할 뿐이지, 자녀의 성격을 지적하지는 않는다.
부모가 원하는 행동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녀에게 분명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나' - 전달법을 사용하는 시기 :

'나' - 전달법은 부모가 문제를 소유할 때에만 효과적이다.
정중한 요구를 하여 자녀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없을 때에, 두번째로 사용할 방법이 '나'-전달법이다.
만일 '나'-전달법을 사용한 뒤에도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으면, 세번째 단계로 부모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나' -전달법은 조용하나 단호한 목소리로 표현할 때에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화가 났을 때에는 '나' -전달법을 피하도록 하라.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갖고 자제력을 회복하도록 하라.
화가 난 상태에서 자녀에게 '나' -전달법을 사용하면 자녀의 반항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감정을 진정시키고 난 후 칭찬을 사소한 거라도 먼저 해 줄 것을 권하고 싶다.

그때 라야 나 전달법도 효과가 100% 나타날 것이다.


'나' -전달법의 요령 :

'나' -전달법에는 네 가지 요소가 있다.

1. 당신이 문제점으로 오는 행동이나 상황을 오는 그대로 말한다.
나는 네가 식탁 위의 접시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니까 문제란다.

2. 그 상황에 대해서 당신이 느끼는 바를 말한다.
네가 … 할 때는 엄마(아빠)는 혹사당하는 느낌이 드는구나

3. 당신의 이유를 진술한다.
내가 일일이 네 뒤를 따라다니며 치우느라고 시간도 많이 들고 힘이 들기 때문이야.

4. 당신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말한다.
나(엄마)는 네가 방에서 간식을 다 먹고 나서는 빈 그릇을 부엌으로 가져와 씽크대에 담궈 두기 바란다(또는 담궈 두면 좋겠다.).

 

이것을 '나'-전달법으로 풀어서 쓰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될 것이다.

" 네가 간식을 먹고 나서 그릇을 탁자에 그대로 놓아 두니까 문제야, 네 뒤를 따라 다니며 치우자니 시간도 걸리고 피곤하기 때문에 나(엄마)는 혹사당하는것같이 느껴진다.

엄마는 네가 간식을 다 먹고 나서 빈 그릇을 부엌으로 가져와 씽크대에 담궈 두기 바란다."


'나'-전달법의 변형


1.동의를 얻기 : ∼해 주겠니?
2. 임무를 완수할 시간을 설정할 것 : 언제 하겠니?

출처 : 마음의 행로
글쓴이 : 아가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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