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주기/청년

[스크랩] 성공하는 사장은 30대에 결정된다

맑은샘77 2007. 1. 25. 13:21

상상력은 지식보다 강하다.

신화는 역사보다 강력하다.

꿈은 사실보다 더 힘이 있다.

희망은 늘 경험을 이겨낸다.

웃음은 슬픔의 유일한 치료약이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성공하는 CEO는 30대에 결정된다.


세계적인 CEO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인생의 황금기인 3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 저 자 나마이 도시유키

1964년 이바라키(茨城)현 출 생으로 메이지 대학 대학원 법학연 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2 년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 라파예트(Lafayette)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대학에서 연구자로서의 길을 걸었고, 1992 년에는 일본의 재단법인(국토교 통성인가) 국제실에 재직하기 도 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는 말레이시 아의 쿠알라룸푸르에 주재하면 서 정부개발원조 프로젝트에 참여 했었다. 지은 책에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간다』『정말 로 미국을 알고 있는가?』 등이 있다.


▣ 내용요약

세계적인 CEO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을 비즈니스의 원칙들로 제 시하면서 그것을 배울 것을 제안 하는 책이다. 먼저 세계적인 경영 자들은 30대에 자신의 인생과 비즈 니스에 대한 시나리오를 썼다는 공통점이 있다. 계획성 있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들의 삶이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게 저자의 견해이다. 또한 세계적인 CEO들은 대 부분 마이너스 5의 실패를 플러스 6으로 메우려는 자세를 공통적으 로 지니고 있다. 실패에 집착하다 보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므 로 실패를 인정하되 그것을 메울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 자의 주장이다.


30대는 열정은 있으나 경험이 적어 실패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저자 는 세계적인 경영자들의 사례를 통해 위기가 곧 기회일 수 있음을 배우라고 말한다. 이 밖에도 저자 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공한 CEO들이 가진 공통점을 자세히 알 려주고 있다. 다른 한 편에서 보자 면 이것은 곧 인생의 황금기인 3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 후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인 것이다.


▣ 차 례

 

                     제1장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한 30대의 자기계발법

 

                     제2장 잘 나가는 중간급 리더의 대화술

                     

                 제3장 조직 속에서 살아남기 위 한 30대의 업무기술

 

                      제4장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 는 철칙

 

                 제5장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끄 는 플러스 α

 

                      제6장 놀이 속에 숨어 있는 30대 의 업무 기술

 


제 1장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한 30대의 자기계발법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인생은 변하지 않는다


1999년 말, 나는 뉴욕 맨해튼에서 한 인쇄회사의 사장과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다.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요즘 젊은 세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 먼저 내가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가능성이 숨겨져 있습니다. 특히 사고가 유연한 20∼30대에 많은 공부 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죠"라 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저도 30 대에 좀더 적극적으로 살았다면 지금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웃음 띤 얼굴로 대답했다. 30대라는 중요한 시기에 목표를 정해 자기계발에 정 진한 사람과 매일 놀 생각만 하며 계획 없이 하루하루를 보낸 사람의 인 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대의 하루하루를 가치 있게 보내라

30대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 란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30대는 이미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경력을 쌓은 상태에서 먼 훗날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또한 미래를 위해서 어떤 능력을 배양해야 할지를 느낌과 경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자.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해 학습하기보다는 부여받은 과제를 하거나 오로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공부하는 수동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마음먹기에 따라 적당히 시간이나 때우며 대충대충 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사회는 다르다.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학습하거나 또는 자기계발을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결코 어설픈 자세로 임할 수 없지 않은가. 특히 30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삶에 대한 진지한 승부 그 자체를 의미한다. 설계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2급 건축사가 건축사로서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급 자격에 도전한다. 그리고 영어검정시험 2급인 사람이 1급을 따기 위해 공부한다. 이는 모두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높이면서 그 영역에서 보다 전문적인 일을 해보기 위한 일종의 도전인 셈이다.


그들은 이처럼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도전함 로써 자신의 인생을 비약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3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40대 이후의 인생이 크게 변한다. 따라서 일생을 좌지우지할 이 중요한 십년을 쾌락을 즐기면 헛되이 보낼지, 아니면 문제의식을 가지고 가능성이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며 보낼지는 스스로의 판단에 달려 있다. 결과적으로 웃고 우는 것은 자신에게 달렸지만, 단 한번뿐인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배우고 , 얻을 수 있다면 욕심을 부려서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라. 이런 능동 적이며 주체적인 삶이야말로 자신을 가장 가치있게 만들어줄 것이 다.


타인과 승부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연마하라

일반적으로 우수한 사람은 무엇이든지 완벽하게 소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 자세가 나쁠 것은 없지만, 그로 인해 타인을 능가할 만한 전문적인 기술을 한 가지 정도 익혀두지 못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다. '무엇인가 크게 성공시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인간은 지적인 욕구나 자기계발 욕구가 왕성해진다고 한다. 사실 공부나 사회 경험을 많이하여 다방면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망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일 것이다. 일단 무언가 해보자는 긍정적인 자세가 자신을 점점 더 크게 성장시키고, 그것은 또한 인생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그러한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생의 승부를 걸고 싶은 분야에 대해 일정한 방향을 정하고, 이를 위한 최종 목적지를 설정한 뒤, 차분히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단계적이고 안정된 자기계발의 방법들도 필요하다. 흔히 "두 마리의 토끼 를 쫓으려다 두 마리 모두 놓친다" 고 하듯이 제아무리 왕성한 의욕을 지나고 있을지라도 너무 많은 것을 추구하다보면 결국 지금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결실을 맺지 못한 채 도중에 어중간한 상태에 서 끝나기 쉽다. 때문에 다방면에 걸쳐 조금씩 도전을 해보고 '이것에 승부를 걸겠다'는 확고한 믿음이 서는 분야를 찾게 되면 그때 부터 점차적으로 그 방면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자기 실현 방법이다. 무엇이든 한 가지만이라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여 그 방면의 전문가가 되는 길이 앞으로 다가올 치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자신만의 기술을 배우고 익혀라

인종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뉴욕의 맨해튼은 특히 이탈리아계 이민자가 아주 많다. 그곳의 관광명소인 '리틀 이탈리아'의 이탈리아 요리점에서 일하는 점원들의 태도는 매우 친절하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 다. 그런데 맨해튼에서 사는 이탈 리아계 미국인들만 찾는 변두리 가게로 들어서면 친절하기는커녕 웃고 있는 점원들조차 찾아보기 힘들 다. 그렇지만 재미있게도 그런 집의 음식이 훨씬 더 맛있다. 왜냐 하면 이탈리아인들의 핏속에는 ' 요리는 맛이다!'라고 하는 장인 정 신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야 말로 '웃음'이 아닌 '맛'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뉴욕에는 아 직도 무뚝뚝하게 피자나 파스타를 내오지만 맛은 최고인 음식점들이 많다. 그 리고 이런 가게는 대부분 마을에서도 그다지 눈에 잘 띄지 않는 외 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물론 가 게에 들어섰을 때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아주면 기분은 더욱 좋 겠지만, 내온 음식이 정말로 맛있 다면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을까?


이러한 예는 결코 '장인'이라 고 불리는 직업에만 국한된 이야기 가 아니다. 장인이든 비즈니스맨 이든 자신의 분야에서 일류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모두 일의 내용으로 승 부한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거나 또는 장래에 계획하고 있는 일이 ' 이것만은 다른 사람에게 질 수 없 다'고 생각하는 기술이나 지식이라면 이것은 자기계발에 아주 중 요한 의미를 지닌다. 자신이 선택 한 분야의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고 익혀 독자적인 역량은 기른다면 그 사람은 어디에서든 그 하나만으 로 자신의 인생에 승부를 걸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가 문제의식을 만든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을 해왔다. 하지만 상황 은 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 한 선진국 사람들은 '21세기는 컴퓨 터와 인터넷이 생활을 지배하는 시 대'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인쇄된 책보다는 인 터넷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경 우가 많다. 그러나 인터넷이 제 아무리 편리하다고 해도 그것은 무 엇인가를 하기 위한 단순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인터넷은 클릭 한 번으로 자신이 바라는 정보를 아주 간단히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정말 편 리하다. 그렇지만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통해 유연한 사고력을 배양 하기 위해서는 역시 독서가 절실히 필요하다.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 목적이라면 속독을 하든 정독을 하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손으로 페이지를 넘 기면서 한줄 한줄 문장을 읽어 나가는 행위에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그 깊은 의미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자 신의 의사로 문장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내려고 하는 '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가 독 서라는 행위에 내포되어 있다는 뜻 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그런 자세는 단순히 지식을 얻기 위한 독 서에서 한 번 더 나아가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문제의 식을 갖게 해준다.


독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주지만 그것을 그저 가지고 만 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책이란 단순히 읽으면 되는 것이 아 니라 읽으면서 나름대로 사색을 한 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신에게 걸맞도록 소금과 후추 등의 양념 으로 조리해야 가치가 있다. 정보 나 지식은 가공했을 때 비로소 '교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최고의 독서 비결은 메모에 있다

독서를 통해 깊이 사색하고 교양 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주의 를 기울여야 할까? 어떤 종류의 책을 읽든 그 내용을 읽으면서 자 신의 지식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 는 나름대로의 요령이 있어야 한다. 그런 방법 가운데 하나가 읽 으면서 중요한 포인트를 메모해 두 는 것이다.


아무리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충분 히 이해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많은 내용을 잊어버리거나 그 책에 대해 그다지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그 러므로 책을 읽어가면서 노트나 메모장에 중요한 포인트나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적어두고 시간이 있 을 때마다 다시 한번씩 그 내용을 훑어보자. 그러면 짧은 시간 에 수백 페이지 분량의 개요를 다시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다.책을 읽을 당시엔 정말 흥미를 느 꼈다고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 면 무엇이 어떻게 재미있었는지 대부분 잊어버리고 만다. 하지 만 책을 읽으며 중요한 대목을 메모 하여 둔다면 독서를 통해 자신이 얻은 지식이나 문제의식을 있는 그 대로 남겨둘 수 있다. 그리고 나중 에 휴식시간이나 커피를 마시는 시간에 남겨둔 메모를 잠시 꺼내어 한 번 훑어보는 것으로 처음 읽을 당 시의 느낌을 고스란히 환기시킬 수 있다. 또한 메모를 읽고 불확 실한 점이나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다시 그 부분만 찾아서 읽어도 되므로 확실한 복습의 효과 를 누릴 수도 있다.


제2장 잘 나가는 중간급 리더의 대화술

여러분은 함께 술을 마시고 싶은 사람에 속하는가?

여기 두 가지 유형의 동료가 있다 고 가정해 보자. 한 사람은 일류대 학을 졸업하고 두뇌가 명석하다. 그런데 매우 자존심이 강해서 왠 지 사귀기가 꺼려진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잘난 체하지 않고, 타인과의 교제가 원만하다. 자 , 만약 여러분이 일 때문에 피곤한 마음도 가라앉히고 업무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겸 술 한잔 마시고 싶 다는 생각이 들 때, 과연 어떤 사람 에게 술자리를 권하겠는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두 번째 유 형의 사람에게 술자리를 권할 것이 다. 업무를 끝내고 한숨 돌리기 위해 술을 마시는데, 일부러 사 귀기 힘든 상대를 선택하여 어려운 자리를 만들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을 떠나 편하고 즐거운 시 간을 갖고 싶은데 그 자리에서 짜증 나는 상대나 본인의 진심을 털어놓긴 힘든 상대와 돈을 지불하면 서까지 함께 있고 싶겠는가. 이 경 우는 단순히 술 한잔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일이라는 굴 레에서 자유로워졌을 때 어떤 사람 과 함께 한잔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은 사실 "어떤 사람과 함께 일 을 하고 싶은가?"라는 말과 똑같다 .


일하면서 매일매일 그야말로 즐 거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는 사람 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아무리 즐거운 듯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 해도 '김 대리, 그 사람만 없으면 훨씬 더 일하기가 수월할 텐데…." 라며 마음 한 구석에는 은근히 다른 누군가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회사에서 몸가짐을 조심하는 사람이나 인격 자라고 칭찬이 자자한 사람이라 할 지라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면 과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지 금까지의 이야기를 곰곰이 곱씹어 본다면 쉽게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여러분 스스로가 직장 동료들이 ' 함께 술을 마시러 가고 싶다', 즉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 된다.


회사 안팎에 자신의 동지를 만들 어라

회사는 여러 성향을 지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조직이다. 하지만 회사가 이익창출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운영되려면 개 성이 다른 제각각의 사람들이 서로 단결할 필요가 있다. 그 일원인 여러분도 조직원으로서 솔선하여 상사나 동료 또는 부하들이 좋아하 는 사람으로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가 하면 '아무리 사람 이 좋아도 업무처리 능력이 부족하 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 도 있다.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여러분이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도 대인관계가 원만 치 못하다면 결국 업무를 훌륭하게 성공시키기는 힘들 것이다. 또한 동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 이나 상사, 부하에게 신뢰받지 못 하는 사람 역시 '사람을 지휘할 자 격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다른 사람에 비해 승진이 늦어지기도 한다.


물론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을 지 닌 사람은 그 자체로 가치를 높이 살 만하다. 여기에 타인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 줄 아는 유머와 여 유까지 겸비하고 있다면 자연히 그 사람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회사 내에서도 인기를 독차지하며 일할 수 있다. 우리는 직장 동료들 에게 호감을 얻는 일이 업무처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 사실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사람은 사내에 많은 동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 지다. 동지가 무엇인가? 바로 그 사람을 위해서 힘껏 도울 수 있다고 말해 줄 수 있는 도우미가 아닌가! 회사에 이런 도우미가 많다면 당연 히 업무에 관한 정보도 흘러 들어오고 따라서 업무도 무척 수 월해질 것이다.

이것은 회사뿐만 아니라 사회라 는 더 큰 조직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 사회에서 자신과 허물없이 지낼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있느냐에 따 라 자신의 업무 영역과 활동 범위가 현저하게 달라진다. 한 사람이 회사 안팎에서 타인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기에는 30대 만큼 적절한 시기는 없는 듯하다. 40대는 자만심이 많고 자의식도 강해서 순 수한 마음으로 동료들과 어울리기 에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30대란, 사회적 인간으로서 인맥을 형성 할 그야말로 인생의 중대한 갈림길 에 서 있다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쓸데없는 자존심은 과감히 버리 고 회사에서 많은 이들과 마음의 벽 을 허무는데 노력하라. 그러면 언젠가는 틀림없이 업무 또는 인생 에서 그에 버금가는 탐스런 열매를 얻게 될 것이다.


나라와 시대를 막론한 기본적인 상식이 통한다

서구인에게는 '자신이 소속된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중시함으로 써 일종의 안도감을 얻는다'는 가 치관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 보통 서구인들은 자신에게 부여된 일이 끝나면 철저히 남은 시간을 자신의 사생활을 즐기는 데 쓰는 사람들로 생각되곤 한다. 즉 서구 인들은 업무에 대해 무척이나 단순·명쾌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 다고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그런 면도 없지 않으나 모두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민족이 다르면 당연히 사고방식 에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회사에는 이와는 관계없이 기본적 으로 갖추어야 할 공통된 상식이 있다. 조직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그중 한 가지다. 비록 소호라고 하는 새로운 근무형태가 등장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공통된 요소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IT가 고도로 발달된 사회가 되어도 경제와 기업 을 움직이는 핵심은 '인간'이다 .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시대가 변 했다 하더라도 상사나 부하, 동료 들과의 대화는 변함없이 소중하다. 그런 의미에서 술, 골프 등을 통하 여 회사와 관련된 사람들과의 만남 을 소중히 여기는 행위는 조직에 속한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 어야 할 덕목으로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자 신도 변화해야 한다는 유연한 발상 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 의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면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 역시 그에 못지 않게 필요하다. 또한 다른 사람을 험담하지 않는 행위 도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사항이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직장 동료와 함께 술을 마셨는데 술김에 "요 전에 상품개발부의 김 대리와 경마 장에 갔었거든. 근데 그가 글쎄 눈 깜짝할 사이에 100만 원을 날려버리 더라고"라는 말을 무심코 했다고 하자. 경마장에서 돈을 잃은 김 대리는 틀림없이 그 사실을 비밀리 에 부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술김에 당신이 그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고 말았으니, 이후에 분명 김 대리와의 신뢰관계 에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다. 세상 은 넓은 듯하지만 좁다. 제3자에 게 타인의 험담을 하게 되면 그 사실 은 언젠가 본인의 귀에 들어가게 마련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절대로 비밀 이다"라는 말을 듣게 되면 참지 못 하고 그 비밀을 언젠가 다른 사람에게 말하게 된다. 마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떠들고 싶어 했던 이발사처럼 밀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또다시 다 른 사람에게 "너니까 하는 말인데 …."라고 이야기하게 된다. 이렇 게 되면 결국 비밀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다가 마침내는 회사의 거의 모든 사람이 알게 되는 것이다. "오해를 살 소지가 있는 비 밀은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들어서 곤란한 사실 은 처음부터 말하지 않는다"는 상 식은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공통된 진리다. 스트레스 해소차원에서 말을 했을 수도 있지만 나중에 '그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하며 반드시 후회하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제3장 조직 속에서 살아남기 위 한 30대의 업무기술


노동의 가치는 시간으로 판단하지 말라

매일 저녁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잔업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 모두들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업무를 지연시켜 회사 일에 지장 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비록 얼마 되지 않는 야근 수당을 받고도 아무런 불평 없이 묵묵히 일을 하 는 것이다. 그런데 누구나 업무시 간에 그 날 완수해야 할 분량의 일을 끝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루만 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삼일씩이나 걸리는 사람도 있다. 개개인의 업무처 리 능력의 차이는 자연히 생길 수밖 에 없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실 일본이 든 미국이든 아침 9시부터 저녁 6 시까지 근무시간을 정해 놓았다고 해도, 저녁 6시 정각에 자신의 업 무를 정확히 마치고 정시에 퇴근하 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왜냐하면 회사에서 일단 '근무시간' 이라는 규칙을 만들어놓기는 했지 만 현실적으로 그 규칙이 잘 지켜 지는 곳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로 삼고 싶은 것은 그것은 관습이나 능력의 차이 가 아니라는 점이다. 자신의 일에 대한 사고방식을 말하고 싶은 것 뿐이다. 몇 시간을 투자해서 일했 느냐에 따라 노동의 가치를 판단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질 높은 일 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냈느냐가 핵심인 것이다. 다시 말해, 진 심으로 자신의 일에 승부를 걸고 싶다면 일의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요리사의 자존심은 자신의 음식 솜씨이다

내가 살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주 의 이스트에서 차를 타고 20분 정도 달리면 알렌타운이라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마을이 나온다. 알렌타운이라고 하면 80년대 에 크게 히트한 빌리 조엘의 '알 렌타운'이라는 노래를 떠올리는 사 람도 있으리라.


이 마을에는 아주 재미있는 중국 음식점이 있다. 며칠 전 이 음식점 에 가서 여느 때와 같이 요리를 주문했다. 그런데 주방에서 요 리를 하고 있던 요리사가 나오더니 "손님은 지난번에 이것과 똑같은 음식을 주문하셨는데 다 드시지 않 고 많이 남기셨더군요. 이번에도 다시 지난번과 같이 남기시면 다시는 그 음식을 만들지 않을 겁니다" 라고 말했다. 요리사의 그와 같 은 반응은 손님을 당혹스럽게 만 드는 말일지 모른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의 말에서 단순히 주 문이 들어오면 음식을 만들어내고 음식값을 받기만 하면 된다는 생 각에서 벗어나, 진정한 맛으로 승 부를 걸겠다는 장인 기질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이 자존심을 걸고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 지 않는 손님에게 화가 날 법도 하지 않을까.


이 요리사처럼 프로로서의 자존 심을 걸고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에 게는 정해진 시간만 일하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란 있을 수 없다. 그들은 노동의 가치를 일하는 시 간에 두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맛있는 요리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이다. 때 문에 "남기면 다시는 만들지 않을 겁니다"라는 말을 들은 나는 솔직 히 무척 놀랐지만 이내 "미안합니 다. 오늘은 다 먹을 테니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리 고 확고한 직업관과 신념을 가지 고 자신의 일에 충실한 요리사를 만 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마냥 기뻤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자긍심을 가 지고 일하는 사람은 항상 빛나게 마련이다. 그런 긍정적인 발상 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사람에게 는 확고부동한 카리스마가 잠재되 어 있다.


아직은 최후의 보루이다

요즘 오랫동안 지속된 불황을 타 개하고 살아남기 위해 새롭게 정리 해고를 감행하는 회사가 적지 않다. 또한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구시대적 유물인 종신고용제가 조금씩 붕괴되기 시작했다. 21세기 를 맞이한 지금,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는 일이 곧 평생의 경제적 안정으로 이어지던 시대는 어느덧 옛날 이야기가 되고 말았 다. 그런가 하면 비록 한 회사에서 오래 근무하며 많은 실적을 쌓아서 정리해고의 불안감이 해소된 30 대라 할지라도 '내 인생이 이대 로 끝나도 좋은가' '나의 능력이 기껏해야 이 정도란 말인가'하 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한편 미국의 비즈니스 사회에서 는 '실력주의'라는 개념이 잘 형 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이 일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 아 새로운 땅을 모색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기업도 나름대로 능력 있는 인재를 찾기 위해서 일년 내내 상시모집을 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비록 연봉 9만 달러를 받고 일하는 은행원이라 할지라도 좀더 유리한 고용조건을 제시하는 회사가 있으면 보통 주저 없이 직 장을 옮긴다. 실리적인 사고가 중 심인 미국 사회에서는 자신의 역량 을 평가받아 보다 더 좋은 조건의 회 사로 이직을 하는 사람에게 지금껏 몸담고 있던 회사를 배반했다는 식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그 리고 실제로 이직이 정식으로 결정 되면 회사 동료들은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축복의 말을 해준다.


이웃집 잔디가 우리 집보다 파랗 다

그러나 한편으로 업무를 추진하 면서 실적을 올리고, 또한 먼 훗날 회사 경영진이 되어 회사를 경영해 보고 싶은 야심을 가진 사람은 쉽게 한눈을 팔지 말아야 한다. 미 국 속담에 "이웃집 잔디가 우리 집보다 파랗다"라는 말이 있는데, 자주 한눈을 파는 사람에 대한 경 고의 의미로 사용된다. 이웃집 잔 디(회사)는 자신의 집에 깔려 있 는 잔디(회사)보다 더 파랗고 눈 에 잘 띠게 마련이다. 하지만 사실 은 어디를 가더라도 그다지 큰 차이 란 없다. 그렇다면 쉽게 이직을 생 각하는 것보다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게 기반을 닦는 편이 훨씬 더 낫다는 결론에 이른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업종을 막론 하고 일단 결정한 회사를 쉽게 떠날 수 있는 사람은 그 세계에서 성공하기가 수월하지 않다. 그 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지금 어떠한 역경에 처했더라도 결코 이직을 먼 저 생각하지 말고 노력을 하라. 전 력투구를 다해본 뒤에도 어찌할 수 없다면 그때에 이직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써도 되지 않을까?


제4장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 는 철칙


비즈니스의 기본 원칙을 배워라

얼마 전 나는 한 슈퍼마켓으로부 터 홍보 전단을 받고 깊은 감명을 받 았다. 광고 밑에 네 장의 쿠폰이 있어 매주 한 번 그것을 가지고 가 면 첫 주에는 2리터의 펩시콜라, 둘째 주에는 캘리포니아산 양상추, 셋째 주에는 참치 캔, 그리 고 넷째 주에는 감자 칩을 공짜로 준 다고 적혀 있었다. 나는 그런 서비 스를 생각해 낸 가게 사람들의 노력 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DM을 집 에서 받게 되면 "그래? 그럼 안 가 면 손해잖아?"라고 생각할 게 분명하다. 그리고 평상시에 자주 가 는 가게가 있어도 주저하지 않고 이 가게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소비자의 심리다. 소비 자란 공짜로 받을 수 있는 물건이 그 곳에 있기만 하다면 판매측의 의도야 어떻든 간에 결국 '그곳에 가보자'는 심리가 생기는 법이다 . 곰곰이 생각해 보면 4주간 여러 가지 상품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이 기획은 많은 손님을 불러들이기 위 해 일정기간 동안 미끼를 던지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데 재미있는 점은 공짜로 받을 수 있 는 기회가 한 번도 아닌 네 번이라는 사실이다.


기획자는 머릿속으로 '한 번 쓸 수 있는 미끼는 그 한번으로 끝날 것이므로 다시 가게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네 번 이라면 우선 4주 동안은 찾아줄 것 이고, 4주간 가게를 찾아만 준다면 그때는 이미 습관이되어 단골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 틀림없다 '라고 예측했을 것이다. 그리고 다소의 경비가 드는 기획이긴 하 지만 나중에 보다 높은 매상을 올림 으로써 그 경비를 회수하고 돈을 벌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 히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내 가 이 슈퍼를 찾아갔을 때 실제로 처음 그 가게를 찾아온 듯한 많은 손님들이 기분 좋은 얼굴로 물건들 을 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즈니스의 기본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IT시대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미국에서 다소 진부하게 보이는 그 러한 판매 전략을 아직도 기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나는 그 전략을 짜낸 장본인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가게 점원에 게 직접 물어보았다. 그 기획의 주 인공은 6년간 그곳에서 일하고 있 는 30대 중반의 남자라고 했다. 미 국에서 30대라 하면 오래된 사고방 식이나 전통 등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에 그 기획자가 30대라 는 말을 들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 다. 난 이러한 사실에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달았 다.


그것은 바로 시대나 유행이 바뀌 어도 비즈니스의 기본 정신은 변하 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다른 업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미끼 전략' 을 비즈니스에 빈번히 사용하고 있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그 런데도 이러한 단순한 판매 전략이 세계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사실은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원칙'이 오늘날에도 남아 있음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겠다. 비즈니 스에서 마지막에 살아남는 자 는 바로 이러한 기본 원칙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그저 원점으로 되돌아가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한번 바라보 면 된다. 그러면 틀림없이 여러분 자신만의 원칙을 새롭게 그리고 다양하게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제5장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끄 는 플러스 α

계획하지 않으면 미래는 불안과 혼란으로 가득하다

비즈니스라고 쉽게 말하지만 한 순간에 몇 백억 원이라고 하는 돈을 좌지우지하는 비즈니스가 있는가 하면, 한 개 500원 혹은 1,000원 짜 리 상품을 고객에게 정중히 파는 비 즈니스도 있다.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이처럼 비즈니스란 단어에는 매우 다양한 경제 행위가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비즈니스는 쉽게 말해 기본적 으로 무언가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 해 내기 위한 행위를 말하므로, 단적으로 말해 '돈벌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어떠한 비즈니스를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이익을 내면서 회사를 유지시 켜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정말로 상상이나 이론만 으로 되지 않는 것이 돈벌이고, 바 로 비즈니스다. 일본의 경우 지 금보다 더욱 불투명하고 불확실해질 것이다. 정치는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의 부재로 개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경제에 대한 전망 역 시 그리 밝지 못하다. 이념 부재의 국정 속에 혼돈과 불투명한 미래가 지속되면서 정부에서 내세우는 임 시방편적인 정책에 대한 염려로 기 업이나 개인은 돈이 있어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비축해 두 자는 분위기이다. 이런 상태가 지 속된다면 현금의 움직임이 둔화되 면서 나라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말 것이다. 이와 더불어 주가 역시 밑바닥을 맴돌며 좀처럼 바닥세를 치고 올라오지 못할 것이다 . 결국 경제상황은 점점 더 혼미한 상태를 헤매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혼돈의 시대를 뚫고 나아가 야 할 지금, 30대인 여러분이 앞으로 어떠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정열적으로 일할 것인가는 실로 대단 히 중요한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앞으로 '경영자가 되고 싶다' '비즈니스에서 크게 성공하고 싶 다'라고 생각한다면 인생에서 가 장 가능성을 많이 내포한 30대에 성공을 위한 노하우나 발상을 가능 한 한 날카롭게 갈고 닦아놓아야 한 다.


장기적인 시각을 가져라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영 자들을 생각해 보자. 비즈니스에 성공하고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30대에 대략적으로 자 신의 인생과 비즈니스에 대한 시나 리오를 썼다는 공통점이 있다. 야 구에서도 역량 있는 감독은 시합을 치르기 전에 그 시합에 대한 시나리 오를 머릿속에 미리 그려본다고 한다. 시합을 어떻게 절묘하게 전개시켜나갈지 치밀한 작전을 세 워 자신의 팀에 맞는 시나리오를 계획한다. 이는 그저 선수들을 잘 활용하여 시합에서 이기고 보자 는 그런 단순함에서 비롯된 생각이 아니다. 감독은 일어날 수 있는 만 일의 모든 경우를 상정한 뒤 전략적 으로 시나리오를 짠다.


비즈니스도 이와 같다고 할 수 있 다. 비즈니스에서는 이익 창출이 첫 번째 목적이긴 하지만 이론을 무시하고 그저 벌기만 하면 된다 는 식의 사고방식으로 경제 활동을 하는 비즈니스맨은 언젠가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와는 반대로 눈앞에 보이는 일시적인 이익에 연 연하지 않고 당분간은 손해를 보더 라도 반년 후에는 반드시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으니 그때까지는 참 고 노력하자는 신념을 가지고 임한다면 당장은 어려울지언정 언젠 가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성공적인 비즈니 스를 펼쳐서 돈을 많이 벌게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도 없으리라. 하지만 모든 비즈니스가 생각한 것만큼 쉽게 전개되지는 않는다. 참고 또 참으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그런 경우가 오히려 더 많지 않을까? 영업사원이 방문한 곳에 서 팔려고 하는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한가로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만 하는 것은 자신 이 목적한 비즈니스를 좀더 부드럽게 진행시키기 위해 참고 견 디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영업사 원이 방문했을 때 그 날 바로 사겠다고 결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물론 단번에 사겠다고 나서면 얼마 나 좋겠는가. 하지만 영업 활동에서는 자신이 겨냥한 고객에게 몇 번씩 얼굴을 내밀고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탐구하고 또 그 방법을 실 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상품은 반드시 다 팔리게 마 련이라는 생각은 앞으로 펼쳐질 불 투명하고 불확실한 미래에는 그다지 통용되지 않는 사고방식일 것 이다. 격렬하게 변하고 있는 사회 의 움직임을 신중히 관찰하면서 어디에 수요가 있고 그 수요에 응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공급을 시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또는 이와는 반대의 발상 으로 어떠한 공급을 시도해야 사람 들이 그 물건을 살지를 생각하는 것도 좋다.


믿음을 가져라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어 가는 과정은 바로 성공적인 인생 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같다.' 입사하고 수년이 지난 젊은 사원들은 ' 월급을 받기 때문에 열심히 일한다 '라는 판에 박힌 발상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듣고 보면 과연 그럴 듯도 하다. 매월 회사에서 받는 급여가 없으면 도저히 생활을 꾸려나갈 수 없 으므로 어찌 보면 올바른 논리처럼 들린다. 또한 한평생, 같은 직장에서 똑같은 일을 하며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 면 그것도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업무를 통 하여 자기표현을 꾀하고 싶거나 장 래에 사업가로서 크게 성공하고 싶 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면, 그저 눈 앞에 보이는 일만 묵묵히 처리해서 는 안 된다. 물론 조직에 속해 있는 이상, 어떠한 업무를 하든 기본적으로 성심 성의껏 일해야 한 다. 하지만 장래에 회사의 전문가로서 또는 경영자의 입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아이템으 로 승부를 걸 수 있는 인재로 성장 하길 바란다면, 지금 행하고 있는 비즈니스에서 잠시 벗어나 객관적 인 시야를 가지고 바라볼 줄 아는 통찰력을 갈고 닦아야 한다.


30대라면 아직 유연하고 융통성 있 는 발상이 충분히 가능한 시기다. 틈틈이 일과 자신의 인생에 관한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나리오를 써 보도록 하라. 그 시나리오를 바탕 으로 계획성 있는 삶을 실천하다보 면 어느 틈에 살아가는 그 자체에 보람과 활력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당신은 너무 의욕이 앞선다"라는 말을 들어도 너무 마 음에 담아둘 필요는 없다. 자신의 꿈이나 야망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 은 자신만의 의욕과 정열을 항상 마 음 한 구석에 담고 있다가 결국 적절한 시기와 환경이 갖추어지면 곧바로 자신의 열정을 드러내는 법 이니까. 비즈니스 사회에서 리더가 될 사람은 모두 30대에 이런 시 나리오를 썼다. 하지만 30대에 쓴 독자적인 시나리오라고 해도 이를 어떻게 실천해 가는가에 따 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제6장 놀이 속에 숨어 있는 30 대의 업무 기술


가족에게 일에 관한 푸념을 하지 말라

일을 마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 가면 누구나 한숨 돌리고 싶어지게 마련이다.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위해 텔레비전을 보거나 조용히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도 좋으리라. 때로는 샤워를 한 뒤 맥주를 마시 면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도 피곤에 찌든 몸의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이든 자신에게 맞는 자 신만의 휴식법이 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사람들은 여러 가지의 방법을 이용하는데, 이때 한 가지 잊어서는 안 될 사항이 있다 . 그것은 바로 자신의 가족에게 업 무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것 이다. 일을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업무상의 푸념을 늘어놓으면서 한 잔 마시는 것은 비즈니스맨 들에겐 극히 일상적인 일이다. 경 우에 따라서는 그렇게 해서 마음에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발산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료를 상대로 일에 대한 푸념을 늘어놓는 것과 가족을 상대로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가족을 상대로 업무에 관한 푸념을 늘어놓는 것은 아무런 득이 될 수 없다. 자신뿐만 아니라 푸념 을 듣게 되는 가족 역시 좋은 기분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집으로 돌아오면 기분을 전 환하자. 비록 회사 업무로 신경이 쓰이더라도 잠시 동안 머리에서 비워두자. 이런 식으로 업무와 전 혀 관계없는 일로 기분을 전환해야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무언의 규칙이 지켜 지지 않아 '가족 붕괴'라는 중대 한 사건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가족 붕괴라고 하면 다소 지 나친 과장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절 대로 그렇지 않다. 실제로 집에서 업무에 관한 이야기만을 해온 사 람이 이혼을 하게 된 일도 있었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으며 조금이라도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자신의 가 정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다시 한번 가정에서 의 태도에 대해 되새겨볼 필요가 있 지 않을까?


가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회사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행복한 가 정생활을 지속시키기 위해 아주 중요하다. 회사에서 일어난 별 의미 없는 사건 정도라면 별개의 문 제이지만, 상사에 대한 불평이나 업무상의 고민 등을 집안으로 끌 어들이는 것은 결국 집안의 분위기 를 나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라면 업무에 대한 모든 사항은 회사에서 확실히 끝을 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성역'이라 할 수 있는 집안엔 일상생활을 불안하게 만드는 원인 을 가지고 오지 않도록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


취미를 즐기는 마음의 여유를 가 져라

유능한 비즈니스맨은 다시 말해 유능한 사람을 뜻한다. 가지각색 의 다양한 비즈니스 무대에서 유연 하게 대응해나가기 위해서는 폭넓은 지식과 교양, 그리고 유머를 익힌 인재가 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회사에서 일만 하면 그것으로 족하 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나 자기계발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장래에 비즈니스 사회를 이끌어갈 인물이 될 수 없다 . 회사의 경영자 가운데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많다. 이들 은 스포츠나 그림, 음악 등 회사에 서는 상상도 못할 취미를 틈틈이 맘껏 즐긴다.


실제 비즈니스 사회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교양을 갖추는 것이 그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과 상담할 경우를 생각해 보자 . 상대방과 인사를 나눈 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결코 좋은 상담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교양을 동원해 본론에 앞서 가벼운 마음 으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분위기도 부드러워져 본론으로 들어갔을 때 훨씬 일 의 진행이 수월해진다. 1시간 반 동 안의 상담이라면 처음 10분 정도는 잡담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서로의 경직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것은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사실 처음 만난 상대방과 명함 교 환을 한 뒤 곧바로 "이것이 이번에 저희 회사가 새롭게 개발한 제품입니다만…."이라는 말을 꺼낸 다면 무척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기 도 하겠지만 상대방에서 '일 잘하 는 사람' 이란 평가는 받기 어렵다. 이는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잘 이 해할 수 있다. 실제로 처음 5분이나 10분 사이에 비즈니스와 상관 없는 이야기를 하여도 상대방은 아 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서로의 긴장된 분위기 를 부드럽게 만들어줄 가벼운 대화 시간을 가지려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거래에 필요한 상 담을 하게 될 경우 아주 중요한 역할 을 하는 것이 바로 그 동안 자신이 쌓아온 '교양'과 다양한 ' 취미'이다. 정치 문제나 경제 문 제 따위의 어려운 이야기는 할 필요 가 없다. 서로의 원만한 의사소통 을 나누기 위한 것이므로 최근의 날 씨라든가 텔레비전에서 화제가 되 었던 뉴스거리, 사회 문제 등에 대 해 가볍게 이야기하면 된다. 때로 는 낚시나 골프 등의 취미에 관한 이야기도 긴장된 분위기를 부드럽 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원래부터 서로 비즈니스를 하면서 좋은 교류를 쌓아 가려고 생각한 상 태에서 만나고 있다면 계약 또한 이 미 거의 반 이상은 성사되었다고 생각해도 틀림이 없다.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다양한 취미와 폭넓은 교양을 섭렵한 자신의 장점을 잘 이용한다면 거래를 하는 상대방이나 고객과의 사이에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꺼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자신에 대한 호감을 갖게 한다. 다시 말해 일을 마치고 난 개인적인 시간을 인생을 즐기기 위한 취미 등으로 활용한다면 그것은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비즈니스 기회를 몇 십 배 넓히는 일이 된다.


앞으로 세계를 주름잡는 사업가 나 회사를 움직이는 그룹의 경영자 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면 가능한 많은 취미를 가지고 개인적인 시간을 충실히 보낼 필요가 있다. 이것이 비즈니스 사회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지 름길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로지 일밖에 모른다'고 말하며 성실하게 일만 한다면 어느 누구도 여러 분에게 흥미를 보여주지 않는다. 비즈니스는 인생 그 자체다. 비즈니스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사람 이 풍부한 화제거리와 유머를 갖고 있으면 타인과의 협조도 손쉽게 이끌어낼 줄 안다.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라.

그리고 마음껏 놀 줄도 알며 때로는 크게 즐겨도 보자.

그런 삶을 살아본 사람이 결국은 일 도 즐길 수 있으며,

나아가 비즈니 스 사회를 이끄는 인물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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