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주기/노인문제

[스크랩] [아음다운 노년생활]OPAL 족

맑은샘77 2006. 10. 10. 21:47

은퇴 노인 사회의 새로운 변화 OPAL 족

오팔족이라고 아세요 ? 그들은 “나이는 숫자일뿐” 임을 말해줍니다.

고령화사회의 새 주축‘오팔족’ 활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노인들’이란 뜻의 ‘오팔(OPAL·Old People with Active Life)족’이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팔족이란 말은 일본의 경제 캐스터인 니시무라 아키라와 하타 마미코가 펴낸 ‘여자의 지갑을 열게 하라’에 처음 등장한 용어.

저자들은 일본의 소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을 언급하면서 ‘힘 있고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오팔족’을 예로 들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들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체 인구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데다 젊은 시절 쌓아놓은 경제력이 뒷받침되기 때문.

이들은 발달된 의학의 혜택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며, 시간적 여유도 갖추고 있다. 이전 세대에 비해 개성이 뚜렷하고 모험심이 많은 것도 이들의 특성이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노년들이 선진국에 비해 많지 않고,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오팔족이 아직 사회의 주도적인 세력으로 자리잡지는 못했다.

그러나 노년을 즐겁고 보람되게 보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잠재적인 오팔족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오팔족의 목소리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오팔족들도 남은 인생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는 데 적극적이다. ‘실버’ ‘은퇴자’라는 말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경로당이나 공원 벤치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삶을 거부한다.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젊은 시절보다 오히려 더 즐겁고 활기찬 삶을 산다. 봉사활동을 통해 수십년의 사회생활로 갈고 닦은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한다.

◇활기찬 노년을 위한 10계명

‘은퇴’라는 단어를 되도록 사용하지 말라.

노인은 지혜와 통찰력, 숙련된 기술 등으로 존경받는 존재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정해 우선순위를 매긴다. 예컨대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 등등.

배움에 대한 열의를 계속 간직한다.

무엇인가를 이미 이뤘거나 삶에 안주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고, 계속 발전하고 있는 사람들과 자주 접촉함으로써 활기를 얻는다.

적당한 모험과 도전을 해본다. 성공하면 스스로 축하하고,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을 한 셈 친다.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마라. 당신의 잠재력은 아직 다 발휘되지 않았다.

몸을 계속 움직여라. 걷기, 춤추기, 수영, 요가,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한다.

어린 시절의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 가능하다면 그 꿈을 실현시키도록 다시 노력해보라.

자신의 마음 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시 열정을 불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www.2young2retire.com)

출처 : 사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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