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상담/상담

선풍기 아줌마, 성형중독증으로 정신분열까지..

맑은샘77 2006. 10. 10. 20:58
[스크랩] 선풍기 아줌마, 성형중독증으로 정신분열까지..
2005.06.22

 

셩형전 20대 모습과 현재


 

 




<잃어버린 얼굴>

세상과 등지고 살아야 했던 한 여인!
그녀가 고개 숙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보통 사람보다 세 배나 큰 얼굴. 성형 부작용으로 자신의 삶마저 포기해야 했는데…. 이제, 그녀가 다시한번 희망을 찾아 나선다!
서울 강북구에 살고 있는 한 여인.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이 여인에 대한 제보가 끊이지 않는데,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뒷모습, 하지만 여인이 얼굴을 돌렸을 때, 제작진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사람 보다 세 배나 큰 얼굴과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눈, 코, 입. 여인의 얼굴은 말 그대로 충격이었다. 도대체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만든 것일까? 젊은 시절 가수가 되고 싶어, 밤무대 가수로 활동을 했다는 여인. 최고가 되기 위해서 더?예뻐지고 싶었다고.
그래서 시작한 실리콘 주입은 한 번, 두 번, 백 번이 넘도록 멈출 수가 없었다는데…. 심지어는 실리콘 대신 콩기름, 파라핀을 넣기까지. 그 부작용으로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지경까지 온 것이다. 변해버린 얼굴과 함께 절망 속에서 살아야 했던 여인. 그녀의 얼굴은 영영 회복될 수 없는 것일까? 제작진이 그녀와 함께 희망 찾기에 나선다!


아래는 제보게시판에 같이 올려준 사진들 입니다.

 



 



 



 


 


한편, 노컷뉴스는 '선풍기 아줌마, 성형중독증으로 정신분열까지'라는 제목으로 위에 나온 사진중 한장과 함께 SBS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그 여성에 대한 기사를 올렸습니다.

노컷뉴스는 위 사진의 여성에 대해 "20대 초반부터 밤무대 가수로 활동을 했다는 한모 여인(43)은 최고가 되기 위해서 더욱 예뻐지고 싶어 평소 불만이던 사각턱을 고치기 위해 불법시술로 얼굴에 실리콘 주입을 받았다. 예뻐지고 싶은 욕망은 더욱 더 커져 성형에 의존하다 보니 실리콘 주입을 멈출 수가 없었고 심지어는 실리콘 대신 직접 얼굴에 콩기름, 파라핀을 넣기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노컷 뉴스는 "제작진은 병원마다 한씨의 얼굴 상태를 보고 치료를 거부해 병원을 찾기가 힘들었으나 다행히 강북삼성병원의 도움을 받아 얼굴 치료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박진용 PD는 '수술비가 많이 들어 병원측과 협의 중이며 회사 차원에서도 도움을 논의하고 있다'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가슴 아프네요.. 전에 길에서 우연히 직접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저런 사연이 있을줄은 전혀 짐작도 못했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휴...


 
가져온 곳: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글쓴이: 좋은산  바로 가기
 

 

 

선풍기아줌마 또 눈물, 시청자 228만원 성금보내 ;

'40일만의 아주 특별한 외출'

[마이데일리 2004.12.31 10:37:52] 

 


"힘내라고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또 보답하고 싶다."

30일 저녁 SBSTV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에서는 지난 11월 25일 방송됐던 성형 부작용으로 얼굴을 잃어버린 `선풍기 아줌마` 한미옥씨의 그후 모습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형중독과 환청으로인해 급기야 자신의 얼굴에 직접 주사를 놓아 다른사람보다 얼굴이 3배가량 커진 한미옥씨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다. 정신과 치료를 받은지 2개월, 방송에 나타난 한미옥씨는 예전보다 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황. 얼굴의 붓기도 많이 줄어들고 이제 환청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그녀의 얼굴에는 또다른 근심이 생겼다.

바로 환청이 없어지면서 현실로 돌아온 그녀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인지 한미옥씨는 예전보다 말수가 없어지고 많이 지쳐보였다. 그런 그녀가 40일만에 특별한 외출을 했다.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값진 시간을 가진 것이다. 가족들과의 만남을 가진 그녀는 "오늘 너무 좋았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보내준 성금과 힘내라는 사연을 접하고 "이렇게 많이 보냈냐? 이런글 보내기가 쉽지 않은데 고맙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SBS에서 선풍기아줌마에게 2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시청자들은 그녀에게 228만원을 보냈다.

방송이 나간후 SBS시청자 게시판에는 한미옥씨를 격려하는 수많은 글들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방송 잘봤다. 치료를 잘받고 있는 것같아 마음이 좋다. 앞으로도 병원 치료 잘 받고, 방송에 나와 노래도 불러달라."며 그녀를 격려했고, 다른 네티즌은 "힘내세요. 온국민이 옆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꼭 나아질겁니다."라며 그녀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한미옥씨는 1달정도 정신과 치료를 더 받은 후에 성형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SBSTV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의 `잃어버린 얼굴 - 한미옥씨 그후` 크리스마스를 맞은 선풍기아줌마가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 = 사진제공 SBS]

(김상호 기자 sang624@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