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4 조회 1102 2016.02.09 15:49 신고 |
본격적으로 양파망 벽돌로 벽체를 쌓아 올립니다. 소나무 기둥 네 귀퉁이를 기준으로 수평과 수직을 잡아가며 양파망 벽돌을 쌓아 올립니다.
1. 대못 박아서 소나무 기둥과 양파망벽돌을 일체화시키기
첫단을 쌓고 나무망치로 단단하게 다진후에 양파망벽돌과 소나무 기둥이 만나는 부분에 대못을 박아서 소나무 기둥과 양파망 뱍돌이 일체가 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 대못을 박아 주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소나무 기둥을 수직과 수평을 맞추어 세우고 이 기둥과 양파망 벽체를 일체화 시켜주는 것이 대못을 박는 작업공정입니다.
소나무기둥에 절반 정도를 박고 나머지는 양파망 벽돌쪽으로 구부려 줍니다.
그리고는 다음단에 똑 같은 방식으로 대못을 이용해서 소나무 기둥과 양파망 벽돌이 일체화가 되도록 작업을 해 줍니다.
이 작업은 소나무 기둥과 창틀 문틀을 고정시킬때도 같은 방식으로 작업을 해 줍니다.
http://cafe.daum.net/toji1114/Eyey/588 황토구들방건축동호회
이 공정이 5~6단이 진행되면 사람이 기둥을 밀어도 기둥이 밀리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만큼 단단히 고정이 되는것이지요.
2. 양파망 벽돌 어긋 쌓기
양파망 벽돌을 쌓을때 중요한 부분이 어긋 쌓기입니다. 처음 1단은 양파망 벽돌 온장을 쌓고, 두번째단은 맨처음 반장을 쌓은 다음 온장 쌓기를 계속합니다.
이렇게 쌓는 이유는 양파망벽돌 쌓기의 균형감과 안정감을 위해서입니다.
보통 황토벽돌을 쌓을때도, 빨간벽돌을 쌓을때도 어긋쌓기로 쌓는것이 기본입니다.
3. 양파망 벽체에 수직으로 철근박기
양파망 벽체에 박기 위한 철근을 13밀리로 100킬로를 준비합니다. 길이는 50센티 정도면 적당합니다.
보통 양파망벽돌의 두께가 9~10센티이므로 50센티 짜리 철근하나가 양파망벽돌 5단~6단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철근의 길이를 더 길게 하면 높은곳에서 철근 박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경험상 철근은 50센티 미터 내외가 가장 작업이 용이합니다.
저는 철근을 고물상에서 구입했습니다. 동네에 있는 고물상에 가서
철근을 구입한후 길이를 맞게 끔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양파망 벽체에 철근 박기는 매우 중요한 공정입니다.
시멘트 레미콘치는 벽체에 철근을 엮는것 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공정이므로 양파망 벽돌을 한단 쌓고 철근 박고, 다음단 쌓고 철근 박는 작업을 계속해서 잊지 않고 해 주면 양파망 벽돌이 밀리거나 흔들리지 않고 아주 견고한 벽체를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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