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상담/로고테라피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어떤 남자

맑은샘77 2015. 2. 24. 13:33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어떤 남자

 

 죽음의 수용소에 어떤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제밤에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 어떤 음성이 들렸다고 합니다. 네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음성이었습니다. 그는 이 전쟁이 언제 끝날지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 음성은 1945년 3월 30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날 이후로 이 남성은 삶의 의욕이 넘쳤습니다. 수용소 생활이지만 삶의 환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3월30일이 가까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용소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자유롭게될 아무런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만 29일에 드러누워서 30일 의식을 잃고 헛소리를 하면서 31일 숨을 거두었습니다. 병명은 발진 티부스였습니다. 심리학자는 발진 티부스가  이 사람을 죽인것이 아니라 소망이 없어 죽었다고 말합니다. 소망이 있을 때는 면역이 강화되어 병을 이기지만 소망이 없어지면 면역이 약해져서 병균이 몸을 잠식하고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내인생의 꿈 , 소망이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으로 삶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으로 삼는 것은 그분이 내 인생을 복되게 이끌어 줄 분 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피난처 , 구원처라고 하고 전능하신분 , 약속을 어기지 않는 분이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내가 추하면 추한대로 모가 나면 모가 난 대로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손바닥안에 이름석자를 새겨놓고 기억하고 사랑하십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나병환자가 '내가 예수님께 나아가야 겠구나' 하고 예수님을 소망으로 삼았습니다. 그 당시 나병환자들은 정상적인 사람들 앞에 있었다면 돌을 맞았겠지만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안아주셨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소망의 항구로 삼으시면  '너 추하다 냄새난다'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 품어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십니다.

 

                                   -----어느 목사님의 설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