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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예수가 되라] 10. 청지기직(본문, 성구)

맑은샘77 2015. 1. 28. 13:47

[작은 예수가 되라] 10. 청지기직(본문, 성구)

10

 

청지기직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과 전 삶의 영역에 주인이 되신다는 사실을 공부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청지기라는 것은 물으나 마나 한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청지기라는 말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청지기란 주인의 것을 맡아서 책임 있게 관리하고, 나중에는 책임 있게 결산을 해야 할 신분의 사람이라는 것을 지적하는 특별한 용어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제자들은 청지기 직을 수행하는 데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충성해야 한다.

마지막 결산은 너무나 엄숙해서 적당하게 넘어가지 못할 것이다. 세상을 자기중심으로 살다가 구원만 받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교회 안에서 자주 만나는데, 이런 사람들은 청지기로서의 마지막 결산을 모르는 데서 크게 오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다. 우리의 것이란 하나도 없다. 이 사실을 늘 명심하면 청지기로서 충성하는 데 큰 장애가 없을 것이다.

 

 

 

1. 우리는 시간을 맡은 청지기다. 평생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에베소서 5장 15~17절의 말씀을 가지고 공부하라.

10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5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0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하십시오. 15절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의 생활을 늘 살피십시오. 어리석은 자처럼 살지 말고, 지혜롭게 행동하십시오. 때가 악하니 가능하면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잘 붙드시기 바랍니다. 분별없이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도록 노력하십시오.

 

 

1)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어떤 것인가? ‘어떻게 행할 것인가를 주의한다’는 말을 가지고 설명하라. 10절도 참고하라.

 

 

2)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돈을 주고 기회를 사라’는 뜻으로 번역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세월을 아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는데 도움이 되는 번역이다. 왜 그런가?

 

 

3) 당신은 시간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매일 어떤 식으로 살고 있는가?

 

 

4) ‘때가 악한 것’과 ‘시간의 선용’은 어떤 관계가 있다고 보는가? (참고, 고린도전서 7:29~31)

29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

 

성도 여러분,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렇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내가 있는 사람들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사십시오.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기쁨에 넘친 사람은 기쁘지 않은 사람처럼, 물건을 사는 사람은 자기가 산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사십시오. 세상 물건을 쓰는 사람은 그것들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은 사람처럼 사십시오. 그것은 이 세상의 현재 모습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시간 선용의 열쇠는 주님의 뜻을 바로 파악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될까? (참고, 로마서 12:2; 누가복음 17:26~30)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누가복음 17:26~30

26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28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30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로마서 12:2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17:26~30

마치 노아의 시대처럼 인자의 날도 그와 같을 것이다. 노아가 배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장가가고 시집을 갔다. 그러다가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롯의 시대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지었다. 그러나 롯이 소돔을 떠나던 날,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이 쏟아져 모두 멸망당하고 말았다.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바로 그와 같을 것이다.

 

 

 

6) 당신이 지금이라도 주님 앞에 선다면 시간을 잘 관리한 사람으로 칭찬 받을 수 있겠는가?

 

 

2. 우리는 재물을 맡은 청지기다. 재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역대상 29장 14~17절을 가지고 답하라.

 

14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15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16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17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사실 이 일들은 저와 제 백성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나왔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주신 것을 돌려 드린 것뿐입니다. 우리는 주 앞에서 우리 조상들처럼 외국인이나 나그네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땅에 사는 우리의 시간은 그림자와 같아서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는 주의 성전을 지으려고 이 모든 것을 모았습니다. 성전을 지어 주께 예배드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나왔으며, 모든 것이 주의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 주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시험하시며 백성이 옳은 일을 할 때, 기뻐하신다는 것을 나는 압니다. 저는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기꺼이 주께 바쳤습니다. 여기에 모인 주의 백성도 기꺼이 주께 바쳤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쁩니다.

 

 

1) 재물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다윗은 두 가지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14절)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2) 당신도 다윗처럼 말할 수 있는가?

 

 

3) 모든 재물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는 투철한 신앙을 가지고 살려면 인생이 무엇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점에 대해 다윗은 무엇이라고 고백하는가? (15절) 그리고 이 고백이 모든 재산은 내 것이라는 망상을 버리게 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4) 당신은 재물에 대해 내 것이라는 강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다윗처럼 인생을 보지 못해서 생긴 큰 오해가 아닌지 살펴보라.

 

 

5) 하나님이 주인 되심과 자기가 청지기 됨을 시인하는 사람은 재물을 하나님께 드릴 때마다 두 가지 마음 자세로 드릴 수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17절)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6) 헌금을 할 때, 특히 십일조나 건축 헌금을 드리려고 할 때 위의 두 가지 자세가 바로 되어 있지 못해 자주 시험에 빠지는 일이 없는지 말해 보라.

 

 

7) 당신이 다윗처럼 재물을 하나님께 드린 사례를 몇 가지 적어 보라. 특히 십일조는 바로 드리는지, 그리고 감사헌금, 주일헌금은 어떤 원칙에서 드리고 있는지 말하라.

 

 

 

3. 모든 재물은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잠깐 관리하는 청지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신앙이 없으면, 비록 예수를 믿는다 할지라도 매우 위험한 지경에 빠지기 쉽다. 디모데전서 6장 9~10절을 보라.

9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사람은 시험에 들고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어리석은 일을 하다가 결국 자신을 망치는 구덩이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더 많이 얻으려다가 진실한 믿음에서 떠나고, 오히려 더 큰 근심과 고통만 당하게 됩니다.

 

 

1) 모든 악의 뿌리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이유를 마태복음 6장 24절을 가지고 설명하라.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든지, 한쪽을 귀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같이 섬길 수 없다.”

 

 

 

2) 예수를 믿는 사람이 돈에 마음을 빼앗기면 어떤 손해를 보는가?

 

3) 당신은 돈을 사랑하다가 믿음이 떨어지고 염려에 시달려 본 경험이 없는가?

 

 

 

4. 재물을, 주인이신 그리스도의 뜻대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원칙을 디모데전서 6장 17~19절에서 찾아보라.

 

17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19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이 세상의 부자들에게 이 말을 전하십시오. 교만하지 말며, 돈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가르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주시며, 또 그것을 누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선한 일을 하도록 노력하며, 베푸는 가운데 부유함을 누리도록 그들을 가르치십시오. 나눠 주고 베풀 때에 맛볼 수 있는 참기쁨을 말해 주십시오. 그렇게 할 때, 그들은 하늘 창고에 보물을 쌓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터가 되고, 참생명을 얻게 해 줄 것입니다.

 

 

1) 17절에서 세 가지 원칙을 말하라

 

 

2) 18절에서 나머지 한 가지 원칙을 요약하라.

 

 

3) 당신은 어느 정도로 선한 사업과 구제에 돈을 사용하고 있는가?

 

 

 

 

 

두 가지 소유법

 

 

우리의 소유를 간직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우리는 소유를 우리의 주먹 안에 꽉 쥐고는 "이것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 것이야"라고 할 수 있다. 또는 손을 펴서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주님 감사합니다. 이것들은 제게 빌려 주신 소유물입니다. 저는 단지 위탁자에 불과할 뿐 주인이 아님을 압니다. 이들 중 어느 것을 되찾아 가기 원하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말 할 수도 있다. 소유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제자도의 진실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돈에 대한 우리의 청지기 직을 생각할 때, 우리의 태도는 어떠한가? "내 돈을 얼마만큼 하나님께 드릴까"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돈을 얼마만큼 나를 위해 가질까"인가?

- 오스왈드 샌더스 -

 

 

 

출처: 제자훈련Ⅲ - 작은 예수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