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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터다지기] 1과. 나의 신앙고백과 간증(본문)

맑은샘77 2015. 1. 28. 13:31

[제자훈련 터다지기] 1과. 나의 신앙고백과 간증(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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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과 간증

 

 

예수님을 믿으면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잘못하면 끌려가 죽임을 당할 수 있었던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일터에서 예수님이 자신의 구주 되심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하며 전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데 부끄러워하거나 확신이 없다면 매우 염려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서로의 신앙을 고백하고 간증하는 분위기에서는 마음과 마음을 깊이 나눌 수 있는 영적 교제를 맛볼 수 있다. 오늘날 교회가 차가워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서로 신앙고백을 나누는 교제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처음 만나서 이제 막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므로 서로의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 솔직하게 각자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면서 다른 형제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모인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쁨이 우리의 마음을 윤택하게 할 것이다.

 

 

 

 

1.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중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에 대해 간증하기를 좋아했다. 사도행전 22장 1~16절을 펴서 자세히 읽어 보라.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너희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하더라

2 저희가 그 히브리 방언으로 말함을 듣고 더욱 종용한지라 이어 가로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저희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데 다메섹에 가까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서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취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가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가로되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정한바 너의 모든 행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를 인하여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의하면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저의 아버지와 형제가 되시는 여러분, 이제 제가 해명해 드리겠으니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 그들은 바울이 히브리 말로 연설하는 것을 듣고는 더 조용해졌습니다. 바울은 말을 계속했습니다.

3 “나는 유대인입니다. 길리기아 지방의 다소에서 태어났지만 이 도시에서 자랐고 가말리엘의 제자로서 그 밑에서 우리 조상의 율법대로 엄격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나는 오늘,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처럼 하나님에 대해 열심이 있었습니다.

4 나는 예수의 ‘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핍박하여 그들을 죽이기까지 했으며,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그들을 붙잡아 감옥에 넣었습니다.

5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언해 줄 것입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다마스커스에 있는 형제들에게 보내는 공문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곳에 있는 신자들을 붙잡아 예루살렘으로 데려와서 벌을 받게 하려고 다마스커스로 떠났습니다.

6 정오쯤 되어 내가 다마스커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로부터 밝은 빛이 나를 둘러 비췄습니다.

7 나는 땅에 엎어졌고,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8 내가 ‘주님,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분이 내게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9 나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그 빛은 보았으나, 나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듣지 못했습니다.

10 나는 ‘주님,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는 ‘일어나 다마스커스로 가거라. 거기에 가면, 네가 해야 할 일을 모두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11 나는 그 빛의 광채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와 함께 가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마스커스로 들어갔습니다.

12 다마스커스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나니아는 모세의 율법을 따라 사는 경건한 사람이었으며, 그 곳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13 아나니아가 나를 찾아와 내 곁에 서서 ‘사울 형제, 눈을 뜨시오’ 하고 내게 말했습니다. 그 순간, 나는 눈을 떠 그를 보았습니다.

14 그 때, 아나니아가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당신을 택하셔서 그분의 뜻을 알게 하셨고, 그 의로우신 분을 보게 하시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15 당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이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그분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16 그러니 이제 무엇을 더 기다리겠습니까? 일어나 세례를 받으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그러면 죄 사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2. 우선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어떤 사람이었던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 내용이 무엇인가?(3~5절)

 

 

 

 

3. 다음으로 그는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가를 생생하게 말하고 있다. 그 내용이 무엇인가?(6~10절)

 

 

 

 

4. 마지막으로 그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를 말하고 있다. 그 내용을 말하라.(13~15절)

 

 

 

5. 바울의 예를 통해 우리가 신앙고백을 간증 형식으로 하려고 할 때에는 적어도 세 가지 내용을 갖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예수님을 믿기 전의 자기 형편, 예수님을 믿게 된 과정, 예수님을 믿은 다음에 일어난 변화가 그것이다. 당신은 이런 식으로 자신의 신앙을 간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글로 써 보든지 말로 해보라.

 

 

 

6. 바울의 간증에서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 무엇이 빠졌는지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비교하여 보라.(마태복음 16:16, 17)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17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복되다. 네 혈육이 이것을 네게 알려 준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알려 주신 것이다.

 

 

 

 

 

7. 당신은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고백할 수 있는가? 당신의 말로 분명하게 신앙고백을 해 보라.

 

 

 

8. 만일 바울이나 베드로처럼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신앙을 간증하거나 고백하기가 어려우면,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9.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을 때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어떤 사건이나 변화를 체험한 사람들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게 된 과정을 어렵지 않게 이야기 한다. 그러나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거나 주일학교 때부터 교회에 출석했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다. 싱거워서 할 말이 별로 없다는 식이다. 당신은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가?

 

 

 

10. 우리에게 감동적인 체험이 있든 없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믿음을 확실히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간 공부하면서 다른 형제들의 고백을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를 발견했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신앙고백을 간증 형식으로 기록해서 가져오도록 하자.

 

 

 

 

출처: 제자훈련Ⅰ - 제자훈련 터다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