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이단-안티기독교

[스크랩] 빌라도의 비문 발견

맑은샘77 2010. 4. 3. 10:14

1961년 불행인지 다행인지 성경에 예수를 재판하였다는 본디오 빌라도(폰티우스 필라투스)의 비문이 고대 카이사레아(가이사랴) 마리티마에서 발견됐다.


이 비문에 빌라도는 총독(procurator)이 아니라 "유대사령관(praefectus Iudaead)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성경에 빌라도 법정에서 예수가 사형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처형되었다는 이야기는 말짱 허구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대인 명절 소요를 막기위해 예루살렘에 파견된 군대사령관은 재판을 하여 사형을 내릴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 같은 권한은 오로지 유대 총독이 갖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 지중해 세계의 거의 모든 사람이 신화적인 신앙(이교도 미스테리아)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 신앙을 민족적 취향에 따라 각색했다. 어느 면에서 기원 전 몇세기 동안 유대인들도 그러해서 미스테리아의 유대인 버전을 만들게 되었던 것이다. 유대인 입문자들은 오시리스-디오니소스, 미트라 신화를 각색하 여 한 유대인 신인(Godman)인 예수가 죽었다가 부활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세월이 흐르자 이 신화는 역사적 사실로 해석되기에 이르렀고, 문자주의 그리스도교가 득세하게 되었으며 로마황제였던 콘스탄틴의 정치적 필요에 의해서 기독교가 공인 되면서 로마교회에 그리고 세계로 전해지게 되었던 것이다.

끝으로 한가지 더 지적해두고 싶은게 있다. 기독교인들의 조상 초대 교부들이 그들의 신앙을 위한다는 핑계로 떳떳지 못한 문서 변조를 수시로 시도했듯 이 오늘날의 기독교인들 중에는 명백한 과학적, 역사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 내가 허풍을 떨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대 일어나 반론을 펴라!
교회의 모든 역사는
오류와 권세의 뒤범벅이니.

- 괴테 (Goethe, W V) -

참고로 기독교 문서 변조를 말해주는 사이트를 소개한다. (영문 사이트임)

http://www.infidels.org/library/historical/joseph_wheless/forgery_in_christianity/

출처 : 흑기린의 도서관
글쓴이 : 흑기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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