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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대를 춤추게 하는 칭찬의 법칙

맑은샘77 2010. 1. 13. 18:10

상대를 춤추게 하는 칭찬의 법칙

 
 

상대방이 추남이거나 추녀일 때, 상식적인 사람
이라면 이들에게 외모에 대한 칭찬은 절대 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콤플렉스를 느낄 만한 부분에
대해 서툴게 칭찬을 하다간 비꼬는 것으로
들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아주 쉽게 공략이 가능하므로 절대 미리 겁먹지
말자. 예를 들어 상대방이 미인이지만 얼굴에 여드름으로 도배를 했을 경우,
여드름에 대한 언급을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이렇게 예쁘신데, 여드름이 많이 나서
신경 쓰이시겠어요"와 같이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단점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투로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남 미녀에게 외모에 대한 칭찬은 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만 별다른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지겹게 들어왔을 법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것은 상대방을 지루하게 만든다. 이럴 땐
'외모'보다는 상대방의 '분위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남자에겐 "믿음직해 보이네요"라고 말하면 좋고,
여자에겐 "친구들이 많을 것 같네요"라고 말하는 게
낫다. 그 다음에는 목소리나 말투에 관한 칭찬을 자연
스럽게 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키가 멀대 같이 참 크시네요",
"몸이 삐쩍 마르셨네요", "눈이 왕방울만하네요"

같은 말은 비록 좋은 뜻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기분 좋게 들리지 않는다.
칭찬을 할 때에도 독창적이고 정확한 비유를 한다면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 뿐더러 자신이 센스 있다는
사실도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말이라도
"키만큼이나 성격이 시원하신 것 같아요",
"살이 안 찌는 체질이신가봐요.
모델들 중에 그런 사람이 많다던데",
"눈이 참 크고 맑으시네요. 도끼를 던지고 울고
있으면 산신령이 나타날 것 같아요"
라고
바꿔 말하면 좋다.





여자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머리를 짧게 자르고 왔다. 당신이 남자친구라면?

· 눈치 채지 못한다면 0점.

· 선머슴이나 미운 오리 새끼 같다고 놀린다면 40점.
· 무슨 일 있냐고 묻는다면 70점.
· "커트머리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미인이라던데,
 정말 잘 어울리네. 그나저나 무슨 일 생긴거야?"
 라고 말한다면 100점이다.

연인의 변화에 대해서는 무조건 칭찬을 한 다음, 자초지종을 물어야 후환이 없다.




칭찬의 횟수는 하루에 한두 번이 적당하다.
횟수가 많아지면 칭찬은 빛을 일고, 당신은 그저 아부를
잘하는 사람이 될 뿐이다. 또한 한두 번의 칭찬이라도 너무
노골적으로 하게 되면 자칫 '느끼해지기' 쉽다.
절대로 오버하지 말고 지나가는 말로 넌지시 던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략 이 정도가 칭찬의 기본이다.
<칭찬합시다>라는 TV프로가 생길 정도로 우리 한국인들은 칭찬에 인색하다.
한국인의 이런 성격은 연애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처음 사귀기 시작할 때에는 서로에게 칭찬을 늘어놓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칭찬에 인색해지고 나쁜 점에 대해서 잔뜩 험담을 늘어놓게 된다.
칭찬이라는 것은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바라볼 때 진정으로 상대방이 원하는 칭찬을 해줄 수 있다.
이제부터 하루에 한 번씩 상대에게 칭찬을 하자고 결심하라.
아마 지금보다 더욱 관심을 가지고 상대를 바라보게 될 것이고,
이런 관심과 관심에서 비롯된 칭찬은 서로의 애정을 더욱 끈끈하게 묶어줄 것이다

출처 : 오기활천(悟基活泉)카페
글쓴이 : 悟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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