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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출근하는 남편에게 자존심 왜 건드려!

맑은샘77 2008. 5. 29. 15:20
출근하는 남편에게 자존심 왜 건드려! 조회(14415) / 추천(2) / 퍼가기
등록일 : 2008-05-27 06:52:34

  부부 & 웬수
 출근하는 남편에게 자존심 왜 건드려!




- 자기야!
  우리 사무실 김대리 말이야.
  어제가 자기 생일이었는데,
  와이프가 장농에 쨩 박았던 돈 꺼내주면서
  멋진 양복 한벌 사입으라고 주었대.
  그것도 자랑 맞지?
  은근히 짜증나더라.

그림과는 반대로
남편이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면
듣는사람 기분 어떨지 모르겠다.

은근히 상대의 자존심을 살짝 건드리는 말이다.
말하는 사람은 살짝 건드렸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겐 수십배가 불어서 들릴 수도 있다.
남과 비교를 해서 비하조로 말한다는 것은
남자에게 있어선 자존심의 극치다.

요 정도야 아내의 사랑스럽고 애교섞인 투정으로 받아줄 수 있는 얘긴데
남자가 쪼잔스럽게 뭘 되받아치면서 역정을 낼까 하는 이도 있다.
그렇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작은 것들이 습관처럼 쌓이다보면
부부싸움, 부부갈등까지 가는 불화의 씨가 된다는데 바로 문제가 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남자, 여자 모두 똑 같다.
상대가 들어서 기분 언짢은 얘기는 아예 처음부터 꺼내지 말자.

내일 아침부턴 남편 기분좋게 출근시키자.
전업주부 남편?
콧노래 부르면서 아내를 현관밖으로 쫓아 내보내자.
맞벌이 부부?
그럼 더더욱 사이좋게 손잡고 출근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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