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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지엽비뇨기과]남성갱년기, 갱년기 - 갱년기 증상, 치료

맑은샘77 2007. 9. 9. 18:07

★[한지엽비뇨기과]남성갱년기, 갱년기 - 갱년기 증상, 치료

 

★ 갱년기와 호르몬
 
여성은 50세를 전후하여 폐경이 되는데, 폐경이란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고 생리가 중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즈음 20~30대에 겪지 못한 증상들, 예를 들면 안면홍조, 발한, 성욕감퇴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여성갱년기라고 합니다. 남성도, 여성과 같은 폐경은 없지만, 40~50세 이후부터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여 70대는 30대의 1/2, 80대는 1/3수준으로 감소하고 더우기 남성호르몬에 대한 표적세포의 민감성도 감소하여 여성과 같은 여러가지 갱년기 중상들이 나타나게됩니다. 이것을 남성갱년기 (Male climacteric, Andropause. PADAM : partial Androgen Deficiency in Aging Male)라고 합니다.

 

1.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  
남자가 남자답게 되고 여자가 여자답게 되는 것은 바로 각각의 성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은 남성 호르몬(Testosterone), 여성은 여성 호르몬(Estrogen)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2차 성징을 나타내게 됩니다.

 

2. 남성호르몬 작용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남성화작용 : 성기관의 증식, 성장발현, 생식능력
(2) 동화작용 : 단백합성, 골격근 강화, 적혈구 증가
 

★ 갱년기 증상과 진단
 
1. 남성갱년기 증상들
기본적으로 남성이 느끼는 증상과 여성갱년기 증상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찾아오는 증상이 다를 수 있어서 어떤 사람은 한가지 증상만 나타나고 어떤 사람은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1) 정신 심리적 : 건망증, 집중력 저하, 불안, 우울, 자신감 결여, 생산성 저하 
  (2) 육체적 : 불면, 식욕저하, 관절통, 피부노화 
  (3) 성적 : 성적 흥미감소, 성적쾌감감소, 발기불능 
  (4) 혈관증상 : 안면홍조, 심계항진, 발한 
 
 
2. 남성갱년기 진단법
Testosterone결핍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을 진단 하는데는 크게 자가 임상증상과 검사실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Testosterone치를 측정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모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로 부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임상증상
남성갱년기의 증상설문지를 체크하여 해당되는 경우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혈액검사 시행
[증상설문지 바로가기] 
 
(2) 혈액검사
① 총테스토스테론 : 일반적으로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분비가 가장 왕성한 시기에 혈액을 채취한다. (정상치 : 350-1000ng/dl)
② 유리 Testosterone (Free Testosterone) : 혈액내에서 순환하는 Testosterone중 55%는 성호르몬 결합글로블린 (Sex Hormone binding globlin, SHBG), 42%는 알부민과 결합하고 나머지 2%정도가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유리Testosterone이다. (정상치 : 50-210pg/ml)
③ 기타 : 난포자극호르몬(FSH), 황체형성호르몬(LH), 프로락틴, SHBG등을 검사할 수 있다.
 
★ 갱년기 증상의 치료 

 

예전에는 갱년기란 자연적인 노화의 한 과정으로 치부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여성갱년기 치료가 보편화 되어있고 남성 갱년기 또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얻어진 건강한 노년은 개인적인 행복 추구는 물론이며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생산성 증가와 직결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대체요법

노화로 인해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Testosterone을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공급하여 젊었을때의 수준으로 유지시키자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자기에게 알맞는 제제와 치료방법은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주사제 (injection)
2~3주 간격으로 주사합니다.
주사초기 혈중 level이 비정상적으로 높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붙이는 제제 (Patch)
매일 1~2매씩 부착합니다.
혈중 level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으나 간혹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 단점입니다.

 

(3) 먹는 제제 (Oral)
매일 식후 2~3정씩 복용합니다.
복용이 편리하나 일부제제(methyl testosterone)는 간독성이 있어 약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4) 기타
천연제재 대체요법과 성장 호르몬 등이 현재 연구 중에 있습니다.  
 

출처 : 한지엽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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