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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살 年 1만명… 경제손실 3조

맑은샘77 2007. 1. 15. 14:16
자살 年 1만명… 경제손실 3조


[서울신문]우리나라에서 자살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3조 856억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 서울병원과 이화여대는 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사회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자살의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에 관한 공동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 자살에 따른 자살자의 수입 상실 등 간접 비용이 3조 702억 4000만원으로 전체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기에다 응급실 진료비, 장례 및 수사비 등 직접 비용 95억 4000만원, 가족의 의료·교통비 등 외부적 직접 비용 47억 6000만원, 가족의 기회 노동력 손실 등 외부적 간접비용 10억원 등이었다.

또 자살자 가족들은 자살 이전에 비해 정신과적 질환은 4.6배, 일반 질환은 4배 이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동기는 남성의 경우 원인 불명이 29.9%로 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자살이 많았고, 이어 육체적 질환 23.5%, 경제적 이유 19%였고, 여성은 육체적 질환 30.7%, 원인 불명 23.9%, 정신과적 질환 22.1%, 경제적 이유 9.2%, 가정불화 8.2%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2004년 자살자 수는 1만 1523명이다. 인구 10만명당 24명꼴이다. 자살의 직·간접 원인으로 지목되는 우울증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도 크다. 환자의 작업 손실 및 자살 방지 비용 등 간접 비용이 1조 8550억원에 이르렀고, 여기에 의료비 등 직접 비용 1603억원을 더해 연간 2조 153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출처 : 하나님의둥지
글쓴이 : ♣양무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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