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거를 경우 뇌세포의 활동이 위축되어 학습능력과 사고력,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소화하기 쉬운 음식으로 아침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또한 과식하면 위에 부담이 크고 소화하는데 많은 혈액이 사용되기 때문에 두뇌기능이 떨어진다. 배가 약간 고픈 정도를 유지하는게 오히려 대뇌피질을 자극해 뇌의 활동을 도와주고 학습 효과도 올릴 수 있다.
이 밖에 수험생들이 겪는 여러 증상에 따라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인삼차는 정신ㆍ육체적 활동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대추차는 근력을 튼튼히 하고, 철분이 많아 수험생들의 빈혈을 예방해준다. 그리고 오미자차는 대뇌의 작용을 조절해서 졸음을 쫓고, 시력과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을 개선시켜준다. 녹차는 머리를 맑게 하고 눈이 피로할 때 회복 효과가 있고, 당귀차는 혈액생성과 심장보호 및 어지럼증 개선, 집중력 향상에 좋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수험생들에게는 마무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듬을 깨뜨리지 않는 규칙적인 생활, 영양이 골고루 갖춰진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과 긍정적인 생각 등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한다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