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주기/중년

[스크랩] 중년기위기

맑은샘77 2006. 9. 15. 16:15
 


                         중년기위기


                                           한신대학목회학박사원

                                           위기상담과  교역현장

                                       

   서  론

   목회를 하면서 20년이란 세월을 교회라는 한정된 상황에서 여러가지  복

잡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한 설교 즉 케리그마의 선

포와 교인들과의 만남과 문제에 대한 여러가지 상담을 통해서 함께  고민하

고 아픔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필자 자신도 중년이 되었다.  교인들의 문

제해결을 놓고 씨름하다보니 자신이 중년이 된것도  관심을  두지  못했다.

목사라고 완전할 수 없고 교인과 교회와 자신의 가정과의 수없이 얽히고 설

킨 문제를 극복해나가는 길은 오직 창조주께로 돌아가는 길 뿐이고, 우리가

운데 찾아오신 그리스도 그 분만이 가장 확실하게 나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으로 믿는다.  내가 일생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과  그의  기록된

말씀 뿐이다.  짐 콘웨이는 참으로 다양하게 중년의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례와 그 치유방법을 신앙의 바탕위에서 해결하기위해 노력한  것을  그의

저서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폴 투니어 박사는 노인의 문제를 깊이  다루

었고, William E.Hulme 의 "중년의 위기"(MID-LIFE CRISES)에서 상담실례를

통한 분석과 그 위기의 극복에 관해서 신앙적인 차원에서 다루어  감동적이

면서 실제 목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썼다. 계속적으로 연구하고 목회속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문제해결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음을  감사히  여기고

싶다.


   위 기

   유사이전에는 인간은 평균 18년을 살았고, 1900년대까지만 해도  인간수

명은 남자가 48세, 여자가 51세였다.  1900년대에는 "중년"이라고 할 수 있

는 인구가 10%밖에 안되었다.  오늘날은 유휴 노동인구의 평균 연령이 45세

이상이다.  지난 1세기간 전체 인구는 100% 증가했지만, 중년층의 인구증가

는 200%가 넘는다.  중년의 위기는 결혼생활이 커다란  위기를  맞는시기이

다. 사회적으로 몰락할 수도 있고 혼외의 관계가 생길 수도 있는 시기이다.

절망, 분노, 회의 그리고 반항이 함께 하는 때이다.  이 위기는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신적, 문화적 그리고 직업면에서 까지도 영향을  미

치는 침투력이 있는 것이다. 중년기를 맞은 대부분의 남자에게는  이상하고

어려운 시기가 앞에 기다리고 있으며, 깨어진 호박같은 기분이다. 이  때에

는 남자가 산꼭대기의 정상에 도달하는 때이다.  지나간 자신의 업적, 희망

그리고 꿈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서 앞에 있는 인생은 하나의  의미

있는 커다란 도전이 되든지, 아니면 지겹게 가야 하는 부도덕의 길이  되는

지가 결정될 것이다.  중국어로는 그림문자로 위기(위기:위험한 기회)를 나

타내는데 이 두 글자는 위험 뿐만 아니라 기회란 뜻도 된다.  남자의  인생

에 있어 이 위기는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

기도 하다. "(이때)우리는 진실을 진실대로 보고 다시 되돌아 보며  지금까

지 우리가 살고 싶던 대로 못 살게 했던 그 허위를 벗어 버리고, 앞으로 남

은 인생은 우리 마음껏 살아 갈 수 있게 생활을 바꿀 수 있지요." 어느  중

년의 여인은 낙관적으로 이렇게 얘기한다.  중년은 직장에서, 가족들에  의

해, 또 일반 사회에서 어떻게 보이는가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 장벽을  건너

뛴 나이이다.  아동기,청소년기,청년기의 발달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

져 있고, 도서관에는 노인학에 관한 책이 많이 있다.  그런데 불행히  이십

대 초반에서부터 정년퇴직 때까지의 긴 세월 동안은 어른에 관한 아무 정보

도 없는듯 싶다. 50년대 초, "중년기의 개척"이라는 책에서 중년의  위기를

파헤친 개척자중의 한 사람인 에드문드 버글러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놀란 부인의 얘기를 이렇게 적고 있다.

   "남편은 무너지고 있든지, 미쳐가고 있든지 둘 중의 하나이다.   남편은

항상 인자하고, 자상하고, 신뢰감이 가는 단단한 사람이었어요.  또한 책임

감도 강하고, 유머감각도 있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달 동안

에 완전히 사람이 달라진 거예요.  무엇이든지 뿌리치고 거부하는  겁니다.

가정 생활을, 나를 그리고 심지어 자기 직업까지도 공격이예요.   난폭하고

사납고 제 멋대로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어요."(중략)

여성의 패경기에 해당하는, 적어도 그런 감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갑작스

러운 몸의 변화는 없으나 남자도 폐경기에 흔히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의

기소침,불안,짜증,피로,자기연민 그리고 전체적인 인생살이의 불만등-을 느

낀다.  남성은 중년의 위기를 얘기하지 않으려 할 뿐만 아니라, 그  자신에

게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무시하

든지, 아니면 더 나아가 나이가 몰고 오는 현실을 거부한다.  중년기의  이

런 변화는 보통 자신의 생활과-여태까지의 한 일,과거에 대한 생각, 앞으로

이루고 생각하고 할 일등-얽혀있다.

   이런 표현을 한 사람이 있다.  "우리는 인생의 1/4을 크면서 보내고 3/4

을 늙으면서 보낸다." 중년의 위기를 무시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그 대신 인

생의 가장 감격적인 시간으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남성은 솔직하게  아직

미래에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는지, 아니면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는지 맞

서 보아야 할 것이다.(시25:4-5)

   전문가들의 의견

   위기는 언제 오는가?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켄 로저스는  30세

에서 39세 사이에 위기가 찾아온다고 했고, 칼 융은 중년의 고비를  35세에

서 40세 사이로 보았다.  죠엘과 로이스 대비츠는 40에서 50세 사이에 일어

나고 피크는 45세에 이른다고 했다.  바바라 프리드 역시 위기를 40대로 보

고 있다.  1968년 리 스톡크포드는 남녀 2100명을 대상으로 한 세가지 연구

조사를 보면 34세에서 42세까지의 관리직 직원의 80%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니얼 래빈슨 박사는 중년기를 35세에서 45세로 보았

다.  그러나 중년의 재평가 시기를 50대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정확히 말

해서 중년의 위기는 연령상의 문제보다는 마음의 자세가 더 문제이다.   재

평가는 중년 위기의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사춘기 소년처럼, 중년의  위기

는 제2의 사춘기가 될 수 있다.

   중년의 위기에 남성에게는 그 생활에 세가지 중요한 증세가 나타난다.

   1.생물학적 변화 즉 정력이 떨어지고 근육에 힘이 없고 체중이 변화하고

     머리가 빠지고 죽음이 갑자기 피부로 느껴진다.

   2.심리적 구조가-자아개념과 자기 가치관-타격을  받는다.(쓸모없는  사람)

   3.생활에 있다:세상은 아주 분명산 목소리로 40세 이후는 별 의미가 없

     는 생이며 45세나 50세 이후에는 직장도 갖지 못한다고 얘기한다.


   청년은 미래를 내다보고 노인은 과거를 돌아보며 중년은 현재에 가장 치

우친다.  칼융은 35세 이상 모든 환자들의 정신적 방황은 신앙의 토대 상실

에서 비롯된다고 했다.(시62:1-2 참조)


   중년의 내부

   현대는 놀라운 문화의 압박을 받고 사는 시대이다.  잦은  이사로  인한

이웃과의 진한 관계가 세계 도처에서 대도시 중심의 생활권형성으로 바뀌어

가고 사회의 연합전선과 협조 정신이 붕괴되었고, 새로운 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하였다.  인간이 비인격적인 기계에 밀려나지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이

다.  16세기만 해도 일년에 1000권이던 것이 지금은  일주일에  1000권으로

서적보급율이 늘어 지식의 폭발이 일어나고 경제 교류가  급격히  일어나며

급변하는 문화 속에서 적응능력이 문제가 된다.  중년기는 우리 사회의  빠

른 회전 때문에 적응능력을 필요로 한다.  오늘날 중년은 사춘기의  자식과

나이먹은 부모 사이에 끼어 있다.  나이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고 있다.  지

식은 언제나 부모를 받들고 어떤 경우에 있어서나 부모를 즐겁게 해 드리도

록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 부모밑에서 자랐다.  중년들은 젊은이들을 가르치

는 지혜와 경험 때문에, 노인들을 중요시 하던 세대와  젊음만을  강조하는

지금, 우리는 그 두 세대 사이에 끼어 있는 세대인 것이다.  오늘 날은  고

생의 질보다는 생산력을 더 따지기 때문에 점점 더 젊음에 대한 중배쪽으로

끌려가기 마련이다.  중년들은 더 이상 필요없고 무가치하다고 하는 결론을

내리도록 강요당하고 있는 것이다.

   35세에서 55세까지의 사람들은 전 인구의 1/4정도로 다들 영향력의 자리

에 있다.  결정을 내리고 그러면서 생계를 책임지고 또  3/4인구의  책임을

지고, 가족의 압박 또한 자식과 부모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고 자신들  부부

의 노년에 대한 대비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일 역시 중년 남자에게  압박

감의 요인이다.  중연기는 직장 생활에 있어서 두 개의 힘이 나타나는 시기

이다.  과중한 책임량으로 인해 불만을 일으키고 또 육체는 서서히 그 압박

을 견디지 못해 쇠퇴해서 하는 일이 극히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가 되어  버

린다.  일의 압박으로 인해서 1.심한 욕구불만 2.노화해가는데 대한 열등감

3.일의 압박으로 인한 피로가 증가하고 있다.

   중년은 예술이나 음악을 즐길 시간도, 사색할 시간도, 식물이나  동물이

자라나는 걸 지켜볼 시간도, 황혼을 감상할 시간도 없다.(시22:6-8)


   제2의 사춘기

   사춘기는 아동기에서 출세를 향해 줄달음 치는 활발한 성년기로  넘어가

는 과도기이다.  반면 중년기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년기를  지나  길고도

긴 노년의 고원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이다.  사춘기 소년처럼  중년  남성도

어려운 세가지 문제점을 맞는다.

   1.중년의 육체:사춘기와 중년기는 둘다 육체적으로 급속한 변화를  맞는다.

   2.중년의 정신:심리적인 문제이다.  사춘기 소년처럼 중년도 기분의 변

     화가 심하다. 사춘기 소년은 세상 모든것을 다 불평하고 중년의 남자

     는 자식에 대해, 아내에 대해, 직업에 대해, 집안일에 대해, 세금과

     정치, 그밖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 불평한다.  모든삶이 시큰둥해 진

     다. 객관성을 잃는다.

   3.중년의 친구:사춘기와 중년이 맞는 세 번째 난관은 사고관계이다.

     아내하고 있고 싶어하는 때가 있는가 하면, 어떤땐 모든일, 모든사람

     에게서 벗어나고 잎어하고, 어떤대는 친구들과도 아주 퉁명스러워지

     고, 아주 반 사회적이 되어간다.

   4.자기확인의 위기:사춘기나 중년기나 다 지기 확인의 위기가 찾아온다.

     사춘기는 자기를 이렇게 만든 모든 환경에 심하게 화를 낸다.  40대의

     중년은 자기가 처한 지금의 환경을 전적으로 탓하지는 못하지만, 어떻

     게 보면 그러기 때문에 더 화가 난다.

   5.위기는 필요한 것:사춘기가 인간 발단과정에서 중요한 시기요, 부모들

     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려운 고비를 헤쳐나가는 것처럼 40대 중년 역시

     주위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고비를 넘길 때 사춘기와  중년은

     다 같이 변한다.  아버지가 아들보다 유리한 것이 한가지 있다.  아들

     보다는 인생을 전체로 평가할 수 있고, 넓은 지식, 기술,지위,권력,경

     험등을 토대로 새로운 방향설정을 할 수 있다.  중년기는 사춘기가 갖

     지 않은 중년만의 위험이 있다.  40대의 중년은 매일  매일의  책임을

     다 하면서 이 어려운 성장의 과정을 지나가야 한다.   가정을  돌봐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하고, 망가진 전기 기구를 고쳐야 하고, 사회 활동

     에도 참여해야 한다.  안으로는 갈등을 느끼면서도  겉으로는  현실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시77:5-6,3-4)


   적의 무리들

  적 #1:몸은 늙고, 시들고, 젊음의 매력을 잃어가고, 스터미나는 뒤지고,

     쉽게 살찐다.

  적 #2:직장은 즐거운 도전이 아니라 압박감을 준다.  사장자리는 멀고 가

     망없다.

  적 #3:가정에 대한 무거운 책임이다.  가정의 책임만 아니면 새롭게 살고

     싶다.

  최후의 적:중년남자는 하나님을 천국의 난간에 기대고 서서 악마같은 웃

     음을 띄우며 가는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을

     아주 불공평한 원수로 본다.


  막다른 골목

   우울증

   중년의 고비에서 애쓰는 사람의 가장 보편적인 반응은 우울증에  빠지는

일이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부부생활에서, 사교관계에서, 생활전체가 다

지겹게 느껴진다.  젊었을 때의 도전이 없어지고, 생활이 지겨워  목표없는

생활이 계속되다.

   *중년의 고비를 잘 넘기고 보람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옛날 그 목표

를 잘 다시 설정 해 놓고 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게

함으로써 길고도 다행히 보람있는 중년이라는 고원을 지나게 하는일이 최선

일 것이다.

   시편의 중년:중년의 고비에서 우울증에 빠진 사람은 시편 102편의  가자

와 아주 비슷한 자신을 느낄 것이다.

  1.인생의 짧음:내날이 연기같이 소멸하며.....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

  자같고 내가 풀의 쇠잔함 같으니이다.  늙은것과 죽음은 거부하려 한다.

  2.안좋은 건강:심장병이 나타나고, 당뇨병이 증가하고, 고혈압이 생긴다.

  3.외로움:참새는 떼지어 다니는데 외로운 참새로 표현(6-7절)

  4.원수의 방해:원수들이 종일 나를 훼방하며.....(8절)

  5.세상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그의 인생이 끝나간다.(11-12절)

  6.임박한 죽음:저가 내힘을 중도에 쇠약케 하시며...(23절)

  *인간성은 불안과 우울증을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마련이다.인간

  의 해결론은 어렵다.


  음주

   우울증의 문제는 본래 공허한 것이며 대답은 없다.  우리 인생은 빈  곳

을 그냥 두지 못하고 언젠가는 그것을 채우려 달려든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이 음주이다.  알콜중독은 직장, 가정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자멸을  초래

하는 과정이다.  30대에 비하면 40세에서 60세의 연령층은 50%의  알콜중독

의 증가를 보인다.  알콜은 신체의 고갈을 증가시킨다.  알콜중독뒤에 숨는

중년은 정신적으로도 엉망이다.  알콜은 결코 해답이 아니며 사람들과 하나

님과 진짜 해결책과의 거리를 멀리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친구

   우리는 하나님을 영접하여 그 발 밑에 우울증의 원인을 가져다 둠으로써

우울증의 진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해답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떤 사

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규정짓게 하는데 있다.  우리 인생을, 시간을,  세월

을 갖고 해야 할 일을 또 앞으로 우리가 우리의 목표, 우리의 꿈이 어떤 것

들이 되어야 할지 규정 짓도록 하는데 있다. (시102편, 히브리서  4:14-16,

시편 103편)

   희망과 도움

   말론 대학의 심리학 교수 로저 바렛은 "절망-그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다

루어야 하나"라는 책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우울증은 국민 건강 저해 요인의 가자아 큰 원인인 정신 분열증과 세력

다툼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미국에는 열명에 한명꼴로 생활 가운데  한

번씩 병적으로 우울해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렛은 중년이 겪는  우울증

을 세세히 밝히고 희망과 도움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시40:1-3  찾

아읽을것)

   새로운 껍데기

   1.새로운 몸

   솔직히 얘기해서 중년의 육체는 망가지고 있는 증거가 여실하다.   오래

된 건물처럼 지붕이 낡고 이음새엔 회반죽이 삐져나오고 마루는 내려  앉고

문도 삐걱거린다.  생물학적으로 얘기할 때 노화는 우리 인생의 3/4을 차지

한다.  40이 넘으면 젊어 보이기 위해 별 짓을 다 한다.  새 몸을 가꾸려는

노력이 전부 다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몸을 보다 낫게 가꿀 수  있으면

자아 개념을 낫게 가질 수 있고 자신감이 생기고 스태미너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  유명한 인기 심리학자 죠이스 브러더즈는 "영원히 낫게"라는 책에서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성격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는  센스

있고, 친절하고, 지성이 넘치고, 재미있고 사교성있고, 언제나 신선한 사람

들을 매력있다고 한다"라고 말 하고 있다.  비만증은 여러가지 질병을 가져

오므로 체중을 줄이도록 하라 최신의 유행옷을 입으므로 기분을 바꿀  수도

있다.  새 생활방식을 찾는것은 중년의 활기를 되찾는 길이기도 하다.   새

로운 취미와 여가를 즐기고, 새로운 방식의 삶을 구상해 보는 것도 큰 도움

이 된다.  여행이나 소질과 취미를 살리는 일 등은 중년의  의미를  새롭게

해 줄 것이다.

   2.새로운 생활방식

   생활방식의 변화는 죽기전에 히 보고 싶은 일,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커다란 꿈으로써 동기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반면 덧없고 우울하고 의기소

침해져서 계기가 되는수도 있다.  모든 노력이 시계를 되돌려 잃어버린  시

간을 찾기 위한 것이라면 결과는 언제든 실망이다.  완전한 해결책은 없다.

그러나 내가 누구이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려는 노력으로  그런

것들이 시도된다면 그것은 자신의 가치관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젊은 시절의 확대된 꿈, 혹은 새로운 꿈을 달성하는 그런 변화가 되어야 한

다.  영원히 젊기 위한 그런 변화만 아니라면 운동, 식이요법, 진찰,  체중

감소, 유행하는 복장 그리고 더 현실적인 생활방식은 중년의  위기에  좋은

방향의 해결책이 될 것이다.(시37:1-5)

   조기은퇴

   중년남성에게는 대부분 직장에 너무 많은 시간과 정력을 소비하기  때문

에 나라는 존재를 의식하고 확립할 시간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조기은

퇴한 사람은 쓸모 없다는 느낌이 들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급속한

산업발전사회에 사는 우리는 진짜 불안감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두고 퇴짖해 버리는 것은 생각해 복수 있다.   우리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이 자기 확신과 가치를 두는 곳이다.  직장을 그만 둔 사람은

새로운 자기 확신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이 있어야 한다.(시

118:5-8)

   외도

   불어로는 "demon demide"라고 하는데 부인들이 성숙해 질 인생의 한낮에

마귀가 남자들 속을 파고 든다는 뜻이다.  독일어로는 '잠근 문안의  공포'

라는 뜻의 'Torschlusspanik'이란 말이 있다.  '성문이 닫히기전에' 마지막

중년의 남자가 젊은 여자를 따라 다녀 본다는 뜻이다.

   1. 다윗의 경우

   정신적으로 다윗은 외도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안정과  권세

의 극대화는 인생에서 탈선의 길로 탈출해 보려는 것이 중년의 남성의 본능

처럼 느껴진다.  역사적으로 왕은 타락의 조건을 모두 구비해 놓고  있었다

는 생각이 든다.  중년기는 이상하게 성 충동을 일으키는 시기이기도 하다.

몽상과 공상은 거기에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외도의 준비가 더 된다는데  문

제점이 있다.  중년의 고비에 있는 남자는 불행한 남자이다.  거기엔  언제

나 공허가 있고, 불행하다는 느낌이 있고, 그것이 곧 외도의 준비이다.  그

다음에는 손쉽게 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교제에서 시

작되어, 두 사람이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의미있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다.  다윗과 밧세바의 경우 밧세바에게도 책임이 있다. (삼하11:4)  어

쩌면 혼자있는 여인 밧세바가 스스로 유혹의  미끼를  던졌는지도  모른다.

다윗의 침실지붕에서 잘 볼 수 있는 가까운곳에서 목욕을 했다.  다른 여성

과의 감정문제에 가장 좋은 처방법은 버글러의 '중년의 반항'에 나와있다.

   그 책의 "우리집 사람은 날 이해 못해. 안그렇습니까?"에서 그는 외도의

대상 가능성이 있는 여러종류의 여성을 열거했다.

   (1)미스 불공평 누적형이다.  이는 기혼남성과 관계를 가짐으로써  자신

을 옴짝 달싹 못할 처지에 놓고 따라서 인생이 자기에게는 역류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려는 여인이다.

   (2)미스 온순체념형이다.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한 바  완전체념상태에서

이 새로운 관계를 시작해 자신을 학대하는 심한 자기학대형이다.

   (3)미스 환멸형으로 겉으로 세련되어 보이는 연약한 여인이다.  미스 마

술형은 중년의 고비에 이른 남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헌신적으로  희생하

는 형이다.

   (4)미스 원한형과 미스 직업 말썽 꾸러기형은 자신이 어릴때 특히  어머

니때문에 불행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결혼 생활을 파탄 시키기 위해 기를

쓰는 사람이다.

   (5)미스 탐욕형과 미스 뒤죽박죽형이 있다.  둘다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

고 돈과 제물에 대하여, 냉담증 보상을 위하여 섹스에 광적이다.

   중연의 외도에 관계된 사람들은 대부분 커다란 스트레스를 느낀다.

   2. 외도의 결과

   신경성이 신경성을 부르고 안정되지 못한다.  중년의 외도는 커다란  스

트레스를 낳는다.  잠깐동안 오락처럼 맑은 햇살을 보려 했던것이 여자에게

는 중대한 결과를 낳는다.  다윗의 경우가 그랬다.  밧세바가 임신하므로써

하룻밤의 정사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해진 것이다.  중년남성이 젊은 여성

을 쫓아 다니는 것은 대단한 모험도 필요하다.  '페세지'는 중년이 맞는 두

가지 위험을 얘기한다.

   "오늘날 은발의 여자 사냥꾼들은 젊은이들과의 경쟁에서 그들이  수십년

걸려 익힌 것을 그들은 섹스관계 필름에서 즉석으로 배우고 있다는 것을 안

다. 또 현대 여성들은 적극적이어서 오히려 이쪽을 주눅들게 한다." 외도의

경우 여자도 피해를 본다.  외도의 커다란 문제는 지속적인 안정감을  필요

로 한다는 것이다.

   중년의 남자가 도망가려 했던것은 부부생활의  단조로움과  지겨움이다.

그러나 외도에서 더욱 심한 단조로움을 느끼게 된다. (시32:3)

   외도를 막는 방법

   1. 죄의식의 치료

   정상적인 마음과 감정의 건강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죄의식을

해결해야겠다.  먼저 내 자신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그 다음 하나님께  그것

을 고백해야한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용서를 빌고 자기가 용서받고

깨끗해 졌는것을 깨달았다.

   2. 용서를 받아들이라

   외도후 회복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용서하기  어렵다는  걸

알게된다. 용서받았다는 것을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기 전까지는 완전한 회

복의 느낌이 안든다.  (요14:9) (요8:36)

   3. 다른 사람의 치유

   외도는 본인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막대한 상처와 피해를 입힌다.   부인

역시 남편의 외도로 인한 치료과정이 필요하다.  부인은  조금더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편에대해 느끼는 불안.... 말하자면 사라져가는 육체의  청춘에

대해 성 기능약화에 직장에서의  위치나 지위에 대해, 혹은 언젠가  죽어야

하는 입박한 불안에 대한 것 때문인지 모른다고 생각해야한다.  "남편이 집

에서보는 여자와는 전혀 다는 이해성있고 아껴주고 나를 위해 주는  사람이

다."아내가 이런점을 사용한다면 지금까지 남편에게 해 오던 식을 바꿀수가

있다.  한 남자로서, 직장인으로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의  한  인간을

알아자고 언제나 요구만하는 입장이 아닌 이해해주는 친구의 입장이 되는것

이 중요하다.

   4. 도움이 되는 상담

   남편의 이런 행동변화에는 어떤 원인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상담

전문가는 남편과의 관계에 활력소을 집어 넣는 좋은 처방을  줄  수  있다.

남편을 실망시킨 몇가지 점을 찍어내어 어떻게 고치라고 일러줄 수도 있다.

남편을 이해하고 부부생활의 원동력을 이해하게 되면 남편도 스스로 상담에

응하고자 하는걸 알게 될 것이다.  외도의 칭휴를 논의할때 언제나  문제되

는것이 솔직함의 문제이다.  사실은 서로 털어놓지 않겠다는 것은 서로  사

이를 더 멀리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솔직한것이 도리어 일을 망쳐좋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진짜 두려운것이다.  그러나 서로의 인생에  근본적인

확신이 있고 용서의 연습이 있다면 부부관계는 그런 정도의 순직함은  참아

낼 수 있다.  나만의 비밀을 갖는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이 부부생활의 관계를 방해한다면 그것은 결국 두 사람을 갈라놓는  원

인이 될 것이다.  서로 솔직하지 않게 결혼이 시작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는 너무나 많다.  중년의 남자는 외도를 통해 젊어지고,  의미있는  생활을

경험하고, 깊은 애정을 맛보고, 남성으로서의 자신의 능력을  다시  살리고

싶어한다.  얼마동안은 그게 가능한지 모른다.  그러나 "해는 또다시  조용

히 떠오르고 사랑하든 안하든 우리는 모두 하루하루 더 늙어간다."는  말이

사실이다. (시51:10-12)

   성장의 연속-성년기

   중년의 고비에 선 남자가 자기가 겪고 있는 그 과정을 이해하는것이  무

엇보다도 중요하고 또 아내와 친구들이 같이 이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 게일 쉬이히는 성년 발달을 다음과 같이 구분했다.

   1. 나무 심기------------18세에서 22세

   2. 시련의 20대----------22세에서 28세

   3.30대로의 연결---------28세에서 32세

   4. 뿌리내리고 가지치기--32세에서 39세

   5. 한계선 시대----------35세에서 45세

   6. 재생 혹은 체념-------45세이후.

   성년에 들어서 한 인생이 겪어야 할 모든 과정, 모든 단계중에서도 중년

의 고비는 그 자신에게나 가족에게나 그 사회에게나 가장 힘들고 위험한 시

기이다.  우리가 인생의 정상적인 발달단계를 이해하고 우리의 이해를 바탕

으로 희망의 좋은 조건을 줄 수 있다면 중년의 고비를 몰고 오는 마귀는 그

위력을 잃을것이다. (시107:29-30)

   고비는 넘어가고

   중년의 고비는 정해진 단계가 있다.  중년의 고비는  죽음과  비슷하다.

청년에서의 죽음. 10대 20대의 꿈과 야망의 죽음, 더 나은 전진의 모든  희

망과 포부의 죽음, 섹스의 환상의 죽음, 출세와 부에 대한 꿈의 죽음, 자식

들에게 걸었던 어떤 기대의 죽음을 대한다.  중년은 육체으 죽음을  실감한

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40대의 사망율이 가장 높은 것을 생각해 보자.)

   큐블러-로스 박사는 인간이 죽음 앞에서 겪는 다섯가지  감정의  단계를

나눈다.

   1.부인-난 아냐. 그럴리가 없어!

   2.분노-왜 내가?

   3.타협-미룰 수는 없을까?

   4.절망-모든것은 끝났어.

   5.수용-준비완료!

   중년은 하고 싶은 일을 보다 창조적으로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여가시간

을 기대한다.  자신의 육체를 보다 이해하고, 그 실제적인 가능성을 이해하

고 분노없이 자신의 실제몸에 맞도록 활동을 조절할것으로 기대한다.

   서른 다섯의 방황

   중년 부인 역시 압박감으로 시달리고 있다.  남편을 돕고 남편이 바라는

그런 아내가 되려면 그녀역시 도움을 필요로 한다.  중년의 고비에 선 남자

와 함께 산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중년 남자의  성경의  변화는

미우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남자의 중년고비는 40대 초반에 일어나기

때문에 부인들의 평균연령은 30대 후반이나 40대 초이다.  부인 역시  누군

가 같이 얘기할 사람이 필요하다.  남편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까봐  얘

기할 수 없고 다른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이런때 목사가 필요하지  않을

까?) 이런 고비동안의 남편의 탓은 분노와 혼란이 꽉찬  과장이란  것이다.

쏟아부을 수 있다는것 압니다.  그녀는 나를 사랑하니까......

   40대의 부인들에게는 재미있는 현상이 보인다.  정신적으로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두번째 큰 사건은 폐경기로서 48세에서 53세가량에서 일어난

다.

   1. 부인은 늙어가고

   늙어가고 소외당한 상태에서 지난날의 희생적인 삶과 현재의 지침과  미

래의 암울함으로, 감정적 변화를 겪는 여성은 우리가 남성의  중년고비에서

살펴 본 바대로 똑같은 압박감에 부딪친다.

   2. 아내의 외도

   자기 가치와 매력을 재확인하기 위해 외도가 그럴듯해  보일지  모른다.

아직도 나를 찾는 사람이 있고, 또 내 육체는 아직 늙지 않았고 그래서  아

직은 가치가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싶은지도 모른다.  외도에  관계

된 남자와 여자들을 비교해 보면 그 원인은 대개 같은것같다. 성적욕구보다

는 이해와 친밀에 대한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생의 각각 다른 나이에

남편과 아내 모두 외도의 책임을 받을 가장 약한 시기가 찾아온다.

   3. 새 모습

   이런 압박감속에서 여성은 어떤 새로운 모습을 취하려고  할지  모른다.

자신의 외모를 크게 의식하고 다이어트도 시작할 지 모른다.  30대중, 후반

에서 여성은 다시 직업전선으로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보다  강하

고 보다 확신이 선 여성으로 탄생하는 것은 이런 잔혹한 30대  중,후반기의

고비에서다.  자신의 시련을 통해 길러진 힘이 남편의 중년고비까지도 무사

히 넘기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시91:2-4)

   불임의 50세

   48세에서 부터 53세사이에 대개의 여자들은 폐경기라는 또 하나의  중요

한 사건을 맞는다.  폐경기는 비록 실제 신체적변화가 일어나기전에 정신적

문제가 생기긴 하지만 정신적, 육체적 둘다의 변화이다.  신체적변화야  눈

에 보이는 것이지만 그러나 사실은 심리적 불안이 더 큰 문제이다.  물임에

대한 공포, 남편을 놓치게 될까봐 하는 걱정, 성불능의  불안,  40대후반에

아이들도 다 나가고 빈 둥지에 대한 불안, 텅빈 결혼생활,  마음의  갖가지

싸움등의 위기를 맞게된다.  이 고비 동안에는 여자의 가치는 자기에게  중

요한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직업,취미,교회나 병

원봉사는 자신감의 바탕을 보다 넓게 둘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나는 가

치 있는 사람이야........ 하나님의 피조물이니까"

   여성은 다른 어떤 누구도 손댈 수 없는 자기의식의 깊은 곳이 있다.  그

깊은 곳은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깊은  관계는

우리 인격에 영약을 공급해 주고 가치의식을 부여 해줘 언제든 자신있게 압

박감을 대처해 나갈 수 있게 해 준다. (롬 8:31-39)

   1. 하나님과의 깊은 믿음같은것은 먼저 그 분과의 인간적인 관계에서 나

온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안에 들어오시라고 청하는 것

이고 또 정신적으로 우리 생명과 약점을 그리스도의 생명과 강점으로  바꾼

다.  우리는 우리 죄를 그리스도께서 대신 지실때 그 정의와 힘을 얻는다.

   2. 이런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깊이 생각하시고 모든일을 선을 향해

이루도록 힘써 주신다는 깊은 확신에서 나온다. (롬 8:28)

   3. 자기 가치 의식의 깊이와 신앙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세번째  방법

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성장을 돕고 계시다는 이해에서 나온다.

   *이제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평온과 침착을 하나님의

힘으로부터 얻은 여인상을 보았다.  하나님과의 믿음있는 관계는 자신의 만

족을 위해서나 다른 사람들의 축복을 위해서나 여성자신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시138:1-3)

   결혼생활의 끈

   중년남자는 문제 해결을 보다 빨리 시작하면 시작할 수록 더 빨리  고비

를 넘길 수 있다.  웬만한 변화를 위해 힘써야 할 두 가지 큰 분야는  결혼

생활과 직장이다.

   1. 달라진 결혼생활

   1세기 전만 해도 오늘날과는 결혼생활 방식이 달랐다.  100년전  정도까

지만 해도 여성의 능력은 아이를 낳고 농사를 거들고 집일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지금 우리사회는 사랑과 정과 동반자로서의 느낌과 피차의 행

복으로 이루어진 결홀 생활을 기대한다.  너무 큰 기대 때문에 사실은 가정

파탄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결혼생활 연령이 늘어나고 기대가 커진  외에

대개의 젊은이들이 주위의 충고나 도움이 거의 없이  배우자를  선책한다는

데도 문제는 있다.  대부분의 커플들은 자기 자신의 욕구 혹은 상대방의 욕

구라는 면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다.

   2.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결혼생활의 행복에는 많은 요소가 작용한다.  부부가 느끼는 행복과  남

편이 느끼는 행복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는듯 싶다.  자녀 문제역시 부부생

활의 행복을 좌우한다.  결혼 초기에는 자식이 부부의 감정적 이음새  구실

을 한다.  부부가 빈 둥지 시기와 중년의 고비를 넘기고 나면, 아이들이 없

이도 서로 연결이 됨으로써 부부생활의 행복은 점차 커진다.  모든  사람은

각자 성장할 필요가 있고 상대방의 성장을 격려할 필요가 있다.  서로 대화

의 문을 열고 상대의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결혼생활은 질질  끌려가는

대신 솟구치는 힘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사랑의 재확인

   1.결혼생활회복의 필수요건은 시간이다.  둘 만의 시간을 만들어 같

     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두번째 필수 요건은 성실이다.  양쪽 배우자가 함께 결혼생활의 부흥

     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양쪽이 같이 노력해야만 한다.

   3.용서이다.  용서는 이 쪽 동전 한면이고 그 반대편면은 참회이다.

     남을 탓해서는 안된다.  아담의 핑게는 문제이다.

   4.수용. 네번째 요건은 서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엡 4:2)

     철저히 상대방을 받아들여야 한다.

   5.서로 지원 할 줄 알고 서로의 짐을 져 주어야 한다. 걱정을 함께 나누자

   6.사랑만이 모든 결혼의 행복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  우리는 무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모범을 따르므로써 우리 배우자에게 사랑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권능과 결혼생활 회복의 완전한 가능성을  믿고  나아감으로써

결혼생활의 행복은 회복될 수 있다. (시128:1-4)

   결론

   중년의 위기극복이 신앙의 차원에서만 완전히 이루어 질 수 있으며 하나

님의 말씀과 신앙의 바른길을 갈 때 중년의 위기는 극복 될 수 있다는 점을

진 콘웨이씨는 강조한다.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짧은시간에 다루기 벅차다.  19과의 부부의 성생활부터 27과까지는 다 다루

지 못했다.  저자 자신이 깊은 위기에 빠져있고, 여러가지 임상 경험을  통

해서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나 자신 중년을 맞아  스스로의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으로써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저자도  목회자로서

느끼고 연구하고 임상경험을 한것을 종합덕으로 담아 놓았기에 읽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일으키게 하는 매우 유익한 저서였다.

   매 과마다 성경으로 그 최선의 답을 찾으려 한 저자의 신앙심 깊은 자세

에서 우리들의 자세도 잘못된 점이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있다.  성  어

거스틴의 요약은 "하나님 안에서 휴식을 전하기전까지 우리 영혼은  끝없이

방황한다." (시 18:31-32)


                          *참고서적: 1.중년기 위기를 극복하라

                                        짐 콘웨이 지음,권명달 역

                                     2.퇴직과 노년의 심리학

                                     3.MID-LIFECRISES   by W.E.Hulme



출처 : 말씀의 공간
글쓴이 : 착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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