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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왔다 지나가는 미니뇌졸중... 심각한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하여

맑은샘77 2020. 3. 27. 10:39

'휙' 왔다 지나가는 미니뇌졸중... 심각한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하여~ 질병과 건강관리를 위한 자료  

2017. 3. 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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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휙' 왔다 지나가는 미니뇌졸중...

심각한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하여~





뇌졸중 전조증상



미니뇌졸중, 대동맥 원인 가능성 높아.. 방치 시 장애, 후유증이 큰 뇌졸중 올 수 있습니다.

 

뇌졸중을 겪기 전에 나타나는 미니뇌졸중. 미니뇌졸중은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고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공식적인 명칭은 일과성 뇌 허혈증입니다.

 

미니뇌졸중이 나타나면 3개월 안에 실제 뇌졸중이 발생하는데, 실제 뇌졸중을 겪었던 환자의 40%가 뇌졸중 이전에 미니뇌졸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10명 중 4명꼴로 미니뇌졸중을 경험한 환자가 이후 뇌졸중을 겪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니뇌졸중을 겪은 환자는 이후 경미한 뇌졸중이 아닌 심각한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미니뇌졸중은 대개 심장에서 가까운 굵은 혈관인 대동맥의 협착으로 발생한다. 이 경우 소동맥이 협착 되었을 때보다 혈류의 흐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되고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나 후유증도 큽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장민욱 교수는 미니뇌졸중은 뇌혈관에 협착이 심할 때 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히거나 뚫리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곧 사라지는 것이라며 미니뇌졸중을 신속히 치료하면 후유증이 남지 않고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뇌졸중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쪽 팔다리 마비되면 미니 뇌졸중

 

미니뇌졸중 증상은 뇌졸중의 5대 증상과 유사합니다.

갑작스런 한쪽 팔다리 또는 얼굴에 마비 또는 감각이상 증상

갑작스런 의식장애 혹은 언어장애

갑작스런 시야장애

갑작스런 보행 장애 또는 어지럼이나 균형 잡기 장애

원인이 설명되지 않는 갑작스런 심한 두통 등이다.

이 중 편측마비와 의식장애 환자의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 신속히 병원에 오지만 다른 증상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병원에 늦게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민욱 교수는 특히 갑작스럽게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시야장애의 경우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안과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경동맥이 막혀 발생하는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65세 이상 2년에 1회 경동맥초음파검사로 뇌졸중 예방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 특히 뇌졸중을 의심해야 5대 위험 군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거나 흡연, 음주를 자주하는 경우입니다.

 

뇌졸중은 뇌에 갑작스러운 순환장애가 발생해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병이다. 따라서 혈관성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일수록 뇌졸중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여기에 추가하여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상태인 부정맥이 있는 경우도 뇌졸중을 유의해야 한다. 심장이 규칙적인 수축과 확장으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경우 심실에 피가 고여 혈전이 발생하게 되고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성 뇌졸중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장민욱 교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2년에 1번씩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경동맥초음파를 통해 동맥경화위험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MRI 검사를 통해 뇌졸중을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니뇌졸중 원인치료에 집중해야합니다.

 

미니뇌졸중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되면 뇌졸중 환자에 준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단 뇌졸중 치료와 차이점은 뇌졸중 치료는 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반해 미니뇌졸중 치료는 원인을 찾고 향후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입니다.

 

뇌졸중의 3대 원인은 대동맥, 소동맥,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먼저 대동맥이 혈전으로 막힌 경우 혈전제거술을 통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소동맥의 혈류에 문제가 생긴 경우 원인을 찾아내 혈류의 흐름을 돌려놓는다. 부정맥으로 인하여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 항응고제를 처방하여 혈전이 쌓이는 것을 막습니다.

 

아침운동 즐기는 어르신들 뇌졸중 유의해야 합니다.

 

뇌졸중은 날이 추워지는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혈관에 쌓인 물질들을 제거해주는 고지혈증치료제 등이 널리 보급되며 뇌졸중 발생률은 1년 내내 비슷한 수준을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온이 떨어지며 혈관이 수축하는 추운 날씨에는 뇌졸중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여전한 사실이다. 특히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외부활동을 시작할 때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잠에서 깬 지 얼마 안 되는 아침에도 혈압이 올라갑니다.

 

장민욱 교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뇌졸중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경우 갑작스런 외부활동이나 아침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하며, 실내에서 충분히 몸을 풀고 방한에 신경써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뇌졸중 환자가 일반인보다 자살을 시도할 위험이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지현 고대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교수팀은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228735(노졸중 환자 4560, 일반인 224175)을 대상으로 자살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분석결과 뇌졸중 환자가 자살을 생각한 비율은 24.4%로 일반인 9.8%보다 2.5배 높았으며 실제 자살을 시도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뇌졸중 환자는 1.3%로 일반인 0.4%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우울감을 느꼈다고 답한 비율도 뇌졸중 환자가 12.6%로 일반인 5.7%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김지현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자살위험이 크다는 점이 밝혀진 만큼 자살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의료진이나 가족 등 주변에서도 심리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