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성경공부

아사왕 아 아깝다!!

맑은샘77 2017. 8. 31. 11:20

아사왕 아 아깝다!! 성경을 읽다가

2017.08.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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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왕 아 아깝다!!

 

       역대하 16:9-10 말씀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 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 이다 하매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때에 아사가 또 몇 백성을 학대하 였더라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진 다음 열 지파로 된 북이스라엘은 역대 왕들이 하나님을 배반

   하고  우상을 섬기다가 망했는데, 두 지파로 된 남왕국 유다는 작지만 빛나는 믿음의 왕들이

   있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백성을 복되게 했다.

   그중에는 솔로몬 왕의 증손자 아사 왕이 있었다.

   아사 왕은 자신과 온 국민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받들었고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시므로 강한 나라들에 싸여서도 평안을 누렸다.

 

   그런 유다 왕국에 구스왕 세라가 100만 대군과 병거 300대로 침략해왔다. 얼마 안 된 군대로 마주 나간 아사왕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역대상 14:11)

   아사의 기도가 사람에게도 이렇게 감동이 되는데, 하나님께서야 이 기도를 듣고 얼마나 대견해 하셨을까!! 이 날의 전쟁은 강자와 약 자의 전쟁이 아니었다. 100만 인간 대군과 하나님의 군대와의 전쟁이었다. 인간이 아무리 많고 강한들 그 결과야 말할 것도 없었다.

    ​그날에 구스의 백만 대군은 살아 돌아간 자가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승리한 아사왕에게 선지자 아사랴를 보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의 만난 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역대하 15:2)

   아사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철저하게 영적 개혁을 단행하였다.

    ​여호와의 재단을 재건하고 온 백성과 함께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기로

   언약하고 심지어는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섬기는 아세라 목상(木像)을 찍어 빻아 불태워

   기드론 시내에 뿌리고 어머니의 태후(太后) 자리를 없애버렸다.

 

   이렇게 하나님께 온전한 열정을 다했던 아사의 마음이 변했다.

   복이 넘치면 인간은 감당 못하고 마음이 변질되는 것인가? 안타까운 일이다.

    ​사탄은 아사의 마음이 해이해진 것을 보고 있었던 것인가?

    ​아니 그보다도 사탄은 아사의 마음을 유혹했던 것이다.

   그때에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백성들이 남왕국으로 빠져나가기를 계속하자, 유다를

   치려고 올라왔다. 아사왕은 곳간의 은금을 아람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와서 북이스라엘

   바아사왕을 떠나게 해 달라 요청했다.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운 일이다. 인간이란 이 정도밖엔 안 되는 것인가?

    ​그 대단했던 아름다운 아사의 신앙은 어디 가고 빈 껍질만 남았는가?

    100만 대군의 구스 군대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동안 왕의 손에서 무너지지 않았던가?

 

   이때 하나님께서는 선견자 하나냐를 보내서 왕이 아람왕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버렸으므로

   아람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다며 이렇게 말씀을 전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 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는 분이신데, 왕이

   망령되게 행하였으므로 이후에는 전쟁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 경고했다.(대하 16:9) 

   하나님의 경고를 들었다면 이때 제일 필요한 지혜가 뭣일까? 다윗의 모습이 떠오른다.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 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보내 책망하셨다. 다윗왕은 변명 한

   마디 없이 고백하여 회개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사무엘하 12:13)

  

   그리 좋았던 아사왕이 어찌하여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으로 바뀌었을까? 어머니의 태후

   자리까지 빼앗으며 하나님의 뜻을 받들었던 그가 범죄하고도 가슴을 칠 줄 모르며, 거기

   더하여 하나님의 책망에 크게 노하여 말씀 전한 하나님의 사자를 옥에 가두고 백성들을

   학대하다니!!  아니 하나님께 화를 내다니!!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면 모든 지혜는 사라지고

   극히 어리석은 지가 되는 것이 어찌 아사 왕뿐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