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목회

[스크랩] 천주교와 개신교의 분열과 그 교파들

맑은샘77 2015. 3. 24. 23:21

 

서로 정통이라 외치는 기독교 교파들...

 분리된 기독교 교파들은 이미 정통이 아니지 않은가요...?

익명 | 2014.02.13 19:22 수정됨 | 신고
  • 답변 8
  • 조회 245

연관 검색어

    8개의 답변

    답변
    • 모든 교파와 교리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만든 것은 진리도 아니고 생명도 아닙니다.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서로 미워하고 서로 싸웁니다.

       

      진리와 생명은 오직 하나님예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사랑하는 자들은 사랑이 가득합니다.

      그 말씀에는

      마귀의 더럽고 추한 마음인

      거짓과 미움과 욕심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예수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하십시다.

      그러면 내가 맑고 밝아져서 더럽고 추한 나를 물리칩니다.

      사람인 내가 죽어야 하고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야 합니다.

      더럽고 추한 나를 죽이는 능력은

      하나님예수의 말씀에만 있습니다.

      그 말씀만이

      내게 맑은 청결한 심령, 밝은 가난한 심령을 주십니다.

      이 심령을 내가 받지 못하면,

      예수의 실상이신 하나님,

      예수의 실상이신 아버지를 볼 수 없으며

      천국에 거할 수 없습니다.

       

      거룩하신 영[=예수말씀]으로부터 영[=생명]을 받으면

      내 안에서 주인 노릇하던 가증스런 혼이

      혼비백산, 도망가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내 인생의 종말입니다.

       

       

       

      2014.02.12 18:48 | 신고
    • 최소한 다른것은 몰라도 교주를 예수로 거짓 예수로 만든것은 용납 될수없는 이단성입니다

      그리고 교주를 아버지 하나님으로 만들고 그처 후처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까지도 만든 자들은

      거짓 하나님을 만든 짝퉁 종교가 이단이죠

      허니 이런 자들은

      개신교가 이단을 지적을 하는 것에 대해서 말할 자격 없다라 여깁니다

      2014.02.12 19:38 | 신고
      프로필 사진
    • 그리스도안에서는 교단, 교파가 없습니다. 다만 ...... 사람이 나눈 것으로 성경의 말씀을 기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곳이면 ...... 진정한 구원이 있고 생명이 있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정통입니다.

      2014.02.12 20:10 | 신고
      프로필 사진
    • 맞습니다. 이미 정통은 없습니다.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입니다.

      그래서 교파는 따지지 말아야 하지만

      이단 만큼은 그래도 따져야 합니다.

      2014.02.12 20:17 | 신고
    • 정통은 없습니다.

      로마에서 그리고 그 다음에는 카토릭에서 말살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복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뭉개진 교회가 회복될 것임을 예언하고 있죠.

      그래서 성경은 너희는 길에서서 어느길에 참길인지 알아보라고 합니다.

      길 교회에 서서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어떤 종교가 과연 에덴동산에서 부터 내려온 참 진리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입니다.

      2014.02.12 21:43 | 신고
      프로필 사진
    • 그런 걸로 따지자면 가톨릭도 분리된 겁니다.

      유대교도, 이슬람도 분리된 겁니다.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몰몬교, 신천지등 도 분리된 겁니다.

      창세기 첫 부분의 하나님 아버지를 따르던 아담과 하와에서 시작해서 이렇게 갈라진 겁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어떤 교파인지는 몰라도 정통이니 뭐니 그런거 신경쓰면 머리만 아픕니다.

      그저 자신의 믿음이 진짜인지 아닌지와, 자신이 속한 교단이 이단인지 아닌지와, 내 현재의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있는가 정도만 생각하면 됩니다.

      2014.02.12 23:42 | 신고
    • 분리 된 이상 정통은 아닌거죠. 애초 정통은 천주교입니다. 마틴 루터도 가장 후회한 것이 종교를 분리해 나간 것이라고 하죠.

      2014.02.13 00:26 | 신고
      프로필 사진
    • 천주교와 개신교의 분열과 그 교파들

       

      1. 천주교와 개신교의 분열

      종교개혁시대의 상황을 보면 1500년대의 가톨릭교회는 구원으로 이르는 길은 성사(聖事)에 있다고 하고, 특히 죄의 속죄는 거기에 상응하는 선행의 보속으로 얻어지는데 그것은 면죄부(免罪符) 같은 것을 사는 것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선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1515년 교황 레오 10세는 로마의 성 베드로성당 건설을 위하여 면죄부 판매를 고시하고, 독일에서도 면죄부의 판매가 성행했습니다.

      이런 교황청이 발부한 면죄부는 <상자 속으로 던져 넣은 돈이 짤랑하고 소리를 내는 순간 구원을 받는다>고 까지 선전되며 마구 팔렸습니다.

      그러나 루터는 이런 성경의 내용에 위배되는 “사람들이 면죄부를 구매함으로써 모든 벌과 죄책으로부터 해방되며 확실히 구제된다고 믿는” 사실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인지(認知)하고 크게 종교적 위기를 느꼈습니다.

      금전에 의한 면죄부의 구입이라는 안이한 태도와 행위로 인해 <회개>라는 그리스도신자의 기본적 행위가 완전히 무시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 당시 비텐베르그 대학의 신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루터는 비텐베르크 성당에 95개조의 반박문(1517)을 게시하게 됩니다

      이것이 종교개혁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는데 여기서 루터는 로마 교황청에 의한 독일의 재정적 착취를 문제 삼았을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카톨릭교회의 신앙의 오류와 성경의 바른 신앙원리를 제시하였습니다.

      그것은 구원이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인간의 어떤 선행과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루터는 이 논제의 제36조에서 "진실한 회개가... 벌과 죄책으로부터의 완전한 사면(赦免)"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제28조에서는 "하나님만이 구원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사람은 단지 믿음에 의해서만 의롭게 되며(義認說), 그 믿음의 근거는 성경밖에 없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21조에서는 교황이 면죄함으로 인간이 모든 형벌로부터 해방되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선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으며 27조에서는 헌금함 안에 던진 돈이 딸랑 소리를 내자마자 죽은 영혼이 연옥에서 벗어난다고 말하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라고 말하며 연옥의 존재를 부정했습니다

      36조에서는 어떤 크리스챤이든지 진심으로 자기 죄에 대해 뉘우치고 회개하는 사람은 면죄부 없이도 완전한 사함을 받는다고 했으며 51조에서는 면죄부 사느라 돈을 빼앗긴 사람을 위해서라면 교황은 성 베드로 성당을 팔아서라도 그 돈을 되갚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79조에서는 교황이 사용하는 십자가상이 그리스도와 똑같은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신성모독이라고 했습니다

      이 95개조 반박문을 루터가 제시한 것은 로마 카톨릭교회의 개혁을 시도한 것이었으나 루터는 결국 이런 주장으로 인하여 로마 교회로부터 파문을 당하고 결별을 선언 당하게 됩니다.

      루터는《독일의 그리스도교 귀족에게 고함(1520)》이라는 기고문에서 "모든 그리스도교인은 진실로 그리스도 교회의 한 부분인 지체된 신분에 속하며 서로간의 직무상의 구별 이외에 어떠한 차별도 없다"고 하여 신과 인간의 중개자로서의 특별한 신분과 특권을 가진 성직자 계층의 존재를 부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근원적 주장은 가톨릭교회 체제(敎階制度)의 토대를 무너뜨리려는 것이었습니다.

      1519년에 가톨릭신학자 에크와 가졌던 라이프치히 토론회에서 루터는 교황의 교의상의 권위와 공의회의 무류성(無謬性)을 부정하였고, 20년에는 교황의 파문 협박장을 공공연히 태워버렸으며, 21년 보름스국회(제국의회)에서는 황제 카를 5세의 면전에서 행한 심문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신앙의 정당성을 주장하므로서 제국추방 처분형을 받았습니다(보름스칙령).

      이런 처벌로 인하여 루터는 캐토릭교회 내에서의 개혁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카톨릭교회로부터 파문되었으며 그 후 루터가 죽은 후에 그의 추종자들과 다른 개혁자들에 의하여 개신교회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천주교회와 교인들은 천주교가 정통교회이고 개신교회는 천주교에서 갈라져 나간 열교라고 칭합니다

      그러나 개신교인들은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천주교가 예수님의 복음을 인간중심으로 변질시키고 내적으로 부패했기 때문에 원래의 초대교회의 예수님의 복음의 생명력을 찾자 즉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회귀운동의 결과로 개신교회가 탄생한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개신교회가 예수님의 초대교회에 가장 가까운 교회로서 예수님의 정통교회이고 천주교회는 교황의 무오교리나 마리아의 신격화 신부의 사죄권등으로 예수님의 위상과 예수님의 복음의 생명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고 성령의 개개인을 향한 역사도 가로막는 생명력을 잃어버린 회칠한 무덤과 같은 인간의 단체로 전락하고 만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개신교회에서는 지금의 천주교회는 예수님에게서 온 종교가 아니고 607년부터 754년 사이에 로마황제가 로마주교에게 교황이라는 왕관을 씌어 주고 그에게 명실상부한 교회통치권을 줌으로 인해 생긴 인간중심의 종교(성경에 없는 교황무오교리, 신부의 사죄권, 마리아의 신격화등)로 변질된 비정통, 이질교로 보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기독교(개신교)는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운동으로 생긴 교로서 그 역사가 490년 밖에 되지 않고 루터라고 하는 사람이 만든 종교라고 합니다마는 그러나 그것은 겉으로 볼 때에는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내적으로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개신교사상은 루터대에 와서 불붙어 올라서 꽃피우게 되었지마는 그 이전에도 루터와 비슷한 사상을 가지고 종교개혁운동을 시도한 사람은 여럿 있었습니다 (체코의 얀 후스, 영국의 존 위클리프,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등)

      그러나 그들은 성공하지 못하고 형장의 이슬로 살아져 버렸으며 루터 대에도 루터 혼자서 종교개혁운동을 한 것이 아니고 같은 시대에 조금 늦게 칼빈이나 존 낙스나 즈윙글리 같은 개혁자가 나타나 스위스와 영국에서 종교개혁운동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처음부터 개신교를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개신교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고 단지 그는 그 당시 부패하고 예수님의 복음의 본질에서 떠나 변질된 천주교를 새롭게 개혁해 보고자 궐기하고 나섰던 것입니다

      그러나 천주교는 루터의 그런 개혁운동을 배격하고 핍박하며 루터를 파문시켜 버려서 어쩔수 없이 루터는 자기의 신앙을 지지하고 따르는 무리들과 같이 모여서 예배드리며 전도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들의 제자들이 이런 개혁가들이 죽은 후에 자기들의 모임을 루터교다 혹은 개혁교회다 장로교회다 그렇게 이름을 붙여서 오늘에 이르기 까지 발전하여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신교의 개혁운동에 불을 붙여 올린 사람이 루터인 것은 맞지만은 개신교는 루터 한 사람에 의해 되어진 것이 아니고 여러 하나님의 종들의 공동노력으로 개신교교회가 생기고 개신교 교파가 생기고 개신교신앙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다 하나님의 크신 경륜과 계획 가운데 이루어 진 것으로서 뿌리되시는 예수님께서 처음에는 천주교라는 줄기를 돋아나게 하셨으나 이 줄기가 병들고 시들게 되니까 개신교라는 새줄기를 돋아나게 해서 열매맺게 한 것이 개신교다...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곧 개신교는 그것이 겉으로 나타난 역사는 490년 밖에 안되지마는 그러나 개신교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한 회귀운동의 결과로 나타난 종교이기 때문에 개신교가 바로 예수님이 새롭게 세운 초대교회에 가장 가까운 참교회요 진정한 의미에서 개신교의 역사가 2000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개신교에 교파가 많은 이유

      외부 불신자들이 기독교(개신교)에 교파가 많은 것을 단점으로 지적하지만 교파가 많은 것을 꼭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기독교가 분열된 원인을 찾아 올라가보면 물론 처음 기독교가 생겨났을 시절에는 그런 교파들이 있었을 리가 없고 오직 하나의 교회가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차츰 교회의 덩치가 커지고 그 기구가 비대해짐에 따라서 교회 지도자들이나 신도들 간에는 어떠한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의 불일치가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한 견해의 차이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고 반드시 판정되어야 할 성질의 것이 아닌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마주앉아서 피차에 다른 견해를 가지고 긴장 상태를 계속하느니 보다는 차라리 따로따로 갈라져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으면 더 좋으리라고 생각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종교개혁 이후로는 전체주의적인 사고 방식이나 통제, 일률, 획일에 관한 이념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개성, 자유, 평등, 양심- 이러한 개념이 강하게 싹트기 시작하며, 사회 그 자체가 각개 각층으로 분화되는 작용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사회가 분화하게 되니까 각각 그 독특한 사회 계층의 요구에 따라서 거기 알 맞는 신앙 태도를 필요로 하게 된 것입니다.

      생각하건대 이것이 기독교가 특히 개신교가 여러 분파로 갈라지게 된 중요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우리 주변에 왜 그런 색다른 교파들이 많이 있는가가 아니오, 그 교파들이 다 무엇을 하며, 어떠한 기본 자세로 움직이고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만일 이 교파가 저 교파를 헐뜯거나 비난하지 아니하고, 서로 존경하고 이해하는 심정으로 다른 교파의 장점을 높여주고 자기교파의 특성을 살리려는 것으로 사명을 삼고 있다면, 교파의 분립은 다원화되고 다양화되고 있는 오늘의 사회에 있어서 오히려 바람직한 일로 보아도 좋겠습니다.

      그것은 마치 정원에 여러 가지 각양 각색의 화초가 어울려 피어 있는 것과 같아서 조화를 이루어 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날 수있기 때문이요 또한 각계 각층의 사람들에게 보다 기독교의 복음를 효과적으로 인입(引入)시켜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회 중에도 특히 개신교회에 분파가 많습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그리스도교 역사는 처음부터 ‘분열’의 역사였습니다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이 유대교 전통으로부터 결별을 선언한 것이 기독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뒤 초대교회사는 잦은 교리논쟁과 교회회의를 거치면서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는 역사로 이어졌고, 중세교회사는 1054년의 동서교회 분열로 표현되는 지역과 문화의 갈등과 충돌의 역사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개신교회의 출발을 알리는 16세기의 종교개혁(1517년)도 유럽 국가와 민족들의 다양한 정치적, 문화적 욕구가 ‘단일’을 강요하는 중세 가톨릭교회의 통제를 벗어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개신교회는 생리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합니다.

      개신교회의 보편적 신앙 원리라 할 수 있는‘오직 믿음(sola fide)’과 ‘오직 성서(sola scriptura)’도 그러한 다양성의 원리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자(오직믿음)는 종교개혁자들이 카톨릭 교회의 “선행의인론”(善行義人論,-선행을 하면 의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거부하면서, “신앙의인론”(信仰義認論,-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는다는 주장)을 주장하려고 내건 표어이며,

      후자(오직성서)는 교회의 전례(canon)에 신앙과 실행의 권위를 부여하는 가톨릭교회의 전통을 거부하고 대신 성서를 신앙과 실행의 ‘절대적 표준’으로 삼으려는 종교개혁자들의 열정을 담은 표어이기도 합니다.

      개신교는‘보속 행위’의 의미를 가진 선행보다는 회개와 중생의 ‘영적 체험’을 강조하며 외적 행위보다 내적 확신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합니다.따라서 본질적으로 다양할 수밖에 없는 종교적 체험에 신앙의 가치를 두고 있기에 개신교 신앙은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나 개인의 신앙행위를 판단할 수 있는 절대적 근거를 교회법이나 제도에 두지 않고 성서에 둡니다. 그리고 루터의“만인사제론”(萬人司祭論-평신도와 성직자는 기능적인 차이만 있을 뿐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는 주장)은 성서의 해석과 적용에 있어서 개인에게 재량권을 부여함으로써 얼마든지 다양한 해석과 주장이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신교인들에게 성서는 통합과 분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성서의 다양한 해석으로 다양한 교파가 나오게 되었지마는 또한 서로의 교파들이 서로의 주장과 체험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이해를 통하여 형제의식을 가지고 서로 협조도 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즉 개신교회가“체험과 성서”라는 두 가지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민족과 문화적 요인을 흡수하면서 여러 색깔의 교파 교회들을 형성하게 되었지마는 또한 한 텍스트 곧 성경을 같이 절대적인 교본으로 하는 서로 그리스도안에서 한 지체된 의식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의와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위하여 일치와 협력도 이루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교회 안에 갈등과 싸움이 많은 것을 지적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교회도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따라서 교회 안에도 때로 잡음과 허물과 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 뿐만이 아니고 어느 공동체이건 사람들은 다 부족하고 허물이 많아서 서로 싸움도 하고 토론도 해 나가면서 성숙해 나가는 것입니다

      다만 교회에서의 싸움이라는 것이 이기적이요 세속적인 욕망의 달성을 위한 싸움이라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보다 예수를 잘 믿기 위한 싸움이요 예수님의 복음 수호를 위한 싸움이라면 그것은 바람직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신앙인의 싸움이 외적인 육신의 힘겨루기를 하는 싸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성결과 의와 사랑에 입각한 조용한 내적 싸움이 되어질 때에 그것은 발전적인 싸움이 될 것이요 보다 바로 되어지는 싸움이 될 것입니다..

      천주교회에서는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중앙집권제를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위에서 명령하고 지시하고 지침을 내려주는 대로 순종하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신부가 매 주일 미사 드리는 시간에 성경 강론할 때에도 위의 교황청에서 지정하고 하달한 교안을 보고 그 성경본문과 교안에 입각하여 강론을 합니다

      개신교의 목사가 개인적인 성령의 감동과 성령의 역사로 자유롭게 자기가 처한 상황에 부합된 성경구절과 제목을 택하여 설교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요

      천주교는 이런 통일적인 중앙집권체재를 유지하기 위하여 교황무류교리로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이것은교황이 전 세계 교회의 우두머리로서 신앙이나 도덕에 관하여 교황좌에서 정식으로 결정을 내릴 경우에, 그 결정은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올바르며 결단코 오류가 있을 수 없다고 하는 교리입니다(위키백과사전의 정의)

      그러나 교황의 교회집정(執政)에 있어서 오류가 없다고 하는 신앙은 허구라는 것이 이미 역사적으로 여러번 밝혀지고 증명되었습니다..

      필자는 천주교회과 개신교회의 체제를 북한의 김일성독재체재와 남한의 지유민주주의 체제와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북한은 중앙집권의 독재국가입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의 유일주체사상만이 존재합니다

      김일성과 그의 후계자들이 절대적이고 탁월한 군주로서 우상화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정치사상이나 정당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그 체제가 안정되고 일사불란(一絲不亂)하게 움직이는 것이 분명해 보이고 힘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주종의 일방적이요 독선적이요 획일적인 유일 체제속에서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정도(正導)에서 크게 빗나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은 다 불완전한 존재인데 독재자의 일방적이고 독선적이고 편협한 주장만 진리로 받들어지고 중지(衆智)를 모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남한은 자유로운 민주주의 체제로서 여러 다양한 정치사상이 존재하고 여러 정당들의 활동이 보장되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서로 사상과 이념을 달리하는 정당 간에 격렬한 논쟁과 충돌과 긴장이 일어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당들이 주종의 관계가 아닌 형제의 관계 속에서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며 격의없이 토론하고 협의하는 가운데 보다 이상적인 공통분모를 찾아 보다 향상 발전된 국가를 건설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강점이 아닌가 합니다

      마찬가지로 개신교의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도 고착적이지 않고 획일적이지 않습니다

      어느 지역이나 단체나 개인에게만 한정되어 나타나시는 하나님이 아닌 것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무시무종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시대와 환경과 지역과 민족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을 향하여 역사하실 때에 그 나타나시고 만나주시는 형태가 시대와 민족과 지역과 환경을 따라서 조금씩 다른 것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계절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다른 옷을 입지만 그 인물은 동일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도 시대와 지역 민족을 따라 그 나타나는 형태가 조금씩 달라 조금씩 다른 색채의 교회들을 형성하게 되지만 성경을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의 구주로 믿고 그의 십자가의 구원의 복음을 또한 유일의 구원의 도로 믿고 따르는데는 변함과 다름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신앙을 가진 세계의 여러 교회와 교인들은 하나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한 형제요 한 지체들인 것입니다

       

      ※ 개신교의 교파들

      개신교 안에 수백개의 교파들이 있다고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개신교의 교파들은 10손가락 안에 들고 나머지는 다 여기서 정치적인 문제로 갈라진 교단들입니다

      ①루터교회-독일에서 마틴루터와 그의 제자들의 개혁운동으로 생성된 교회

      ②장로교회-영국에서 칼빈노선의 죤녹스를 중심한 개혁가들의 개혁운동으로 생성된 교회

      ③개혁교회-스위스 네델란드 항가리 등지에서 칼빈의 개혁운동으로 생성된 교회

      ④감리교회-영국국교회(성공회)에서 웨슬레의 복음주의 성령운동으로 생성된 교회

      ⑤침례교회-영국과 미국의 근본주의자들의 침례 주창으로 세워진 교회

      ⑥오순절교회(순복음교회)-오순절성령의 초자연적인능력과 역사를 강조하는 교회

      ⑦성결교회-알미니안, 웨슬레의 신학노선을 따르는 중생 성결 신유를 강조하는 교회

      ⑧구세군-군대체제로 교회를 운영하며 구제 노방전도를 힘쓰는 교회

       

      3. 천주교에 교파가 없는 이유

      개신교의 분열이후 천주교 내에서의 또 다른 분열과 교파는 없었느냐고 물었는데 천주교 내에 교파가 없느냐는 말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천주교 안에서는 다른 교파나 이단교가 존속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단이란 개념 자체가 천주교와 개신교가 다릅니다.

      개신교에서 이단을 판정하는 기준은 성경입니다

      오직 성경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신앙의 유일한 표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의 내용에 의하여 세워진 개신교의 일반적인 기본교리에 반하는 주의와 사상들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는 성경보다도 카톨릭교회의 권위가 그 위입니다

      천주교는 교황무오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황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을 받아서 그가 공석에서 교리를 제정하고 교회를 집정하고 도덕적인 규범을 세우고 판단하고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침을 주는 데는 하나도 잘못됨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그가 공석에서 말하고 해석하고 결정하고 가르침을 주는 자체가 곧 하나님의 말씀이요 해석이요 결정이요 가르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천주교에서는 교황의 가르침과 교도권을 부인하고 따르지 않는 행위자체가 이단인 것입니다

      즉 천주교회가 세운 교리에 반하는 행위, 주의. 사상들이 모두 이단인 것입니다

      따라서 동방정교회나 개신교의 교회들도 천주교에서는 모두 이단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천주교 안에서 이런 이단사상으로 판정이 되면 그런 개인이나 무리들은 정죄를 당하고 파문되어 천주교에서 축출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천주교 안에는 교파가 없지만 그러나 따지고 보면 동방정교회나 개신교회나 영국의 성공회나 이집트의 콥트교회 등이 다 천주교에서 분열되어 나온 교파들인 것입니다

      또한 천주교회가 1516년 루터의 종교개혁운동 이후로는 조직을 재정비하여 하나된 체재로 잘 단합되어 내려왔다고 말하는 천주교신자들도 있으나 그러나 이것도 착각입니다

      과거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사람들의 눈에 띄게 확연히 들어나지 않아서 그렇지 천주교회도 계속 끊임없는 분열과 조직와해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독립교회로 분류되는 교회들의 교인이 3억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인성이나 신성중 한쪽만 믿고 한쪽은 부인하는 교회이거나 천주교도 아니고 개신교도 아닌 혼합교리를 가지고 있는 교회들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독립교회의 다수가 천주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하였거나 내쫓긴 즉 파문된 교인들로 조직된 교회들인 것입니다

       

      최근의 이런 분열된 대표적인 교회로“피우스10세회”를 들 수 있습니다

      이 회의 창설자 르페브르(1905-1991)는 프랑스 출신의 주교 였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에는 아프리카로 파송되어 가봉과 세네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1948년 43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세네갈 다카르구역의 대주교가 되었고 62-68년 에는 “성령회” 총장으로 일했습니다

      그는 보수주의자로서 제2차 바티간공의회(1962-1965)에서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을 수 있다 즉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을 수 있다”고 하고 미사(예배) 때에 라틴어와 라틴어성경을 쓰는 전통을 철폐하는 칙령을 발표하자 이러한 개혁 칙령들을 '이단적', '적그리스도적', '악마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이 칙령에 대응하는 조치로 1969년 스위스 프리부르그에 “성 피우스 10세를 기리는 국제 사제 협회”를 설립했고(교황 피우스 10세는 완고한 보수주의자였음), 1970년에는 전통주의 방식에 따라 사제들을 훈련할 목적으로 스위스 발레 주(州)에 “국제 사제 협회”가 운영하는 신학교를 세웠습니다. 이 문제로 곧 로마 교황청과 르페브르는 서로 격렬한 비판을 하게 되었고, 1975년 로마 교황청은 이 협회의 승인을 취소했습니다.

      1976년 교황 파울루스 6세는 르페브르의 사제직과 주교직을 금지시켰으나 사제직을 계속 수행함으로써 교황을 무시했고, 여러 나라에 자신의 로마 가톨릭 신앙을 전파하기 위한 지역 본부들을 세웠습니다. 교황청은 분열을 피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협상했으나 결렬되었습니다. 그 결과 1988년 6월 30일 르페브르는 교황 요한네스 파울루스 2세의 명령을 무시하고 에콘 신학교에서 4명의 전통주의자 주교를 임명했다는 이유로 파문을 당했습니다. 당시 추종자가 6만 명 이상을 헤아리던 그의 단체는 지금도 교황권을 벗어나 교황 비오10세 이전까지 전해온 성전과 신앙의 유산만을 믿고 따르는 신앙생활과 전교활동을 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천주교의 최근의 대표적인 분열로는 나주성모동산 사건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 전라도 지역의 여러 신부들과 외국의 신부들까지도 동조하고 몰입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파문과 정직 근신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주에서 미장원을 경영하는 율리나라고 하는 천주교인이 모시고 있는 마리아상에서 눈물과 땀과 성혈이 발현하고 장미향기가 난다고 해서 전국에서 많은 교인들이 이 성체현상을 보려고 몰려들었고 또한 율리아 자매가 예수님의 지시를 받아 판 은총의 샘물이 기적의 생수로 이 물을 마시므로 병고침을 받는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성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다 성소를 지어놓고 신부가 매일 미사를 드릴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으나 이것이 다 가짜 사기극이라는 광주대교구의 판정으로 인해서 지금은 율리아와 그를 동조하는 교역자들과 교인들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단체가 된 것입니다

      이런 경우가 종교개혁이후에도 천주교내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없이 많이 있었고 지금도 또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루터시대와 같은 대대적인 반란과 분열은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이미 모든 나올만한 기독교신학과 교리들이 다 나와 정립되어 있는 상태이고 또한 천주교 교황청에서 이단사상을 가진 자에 대한 대비책과 부서를 두어서 이단자들이 발현하면 이 이단자들의 세력이 더 크게 확장하지 못하도록 조기에 수습을 하고 있으며(재교육, 회유, 징계, 파문)

      또한 개신교회와 독립교회 안에 다양한 색채의 교파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천주교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견(異見)을 가지고 있는 천주교신자들이 천주교 안에서 싸움을 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신앙과 취향에 맞는 개신교회나 독립교회를 찾아 이적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운동이후로 천주교회도 혁신을 이루어 많이 발전해 왔다고 선전하는데 그것도 착각입니다

      그동안 성경의 내용과 맞지 않는 인본주의적인 여러 교리들이 제정 되므로서(특히 마리아 신격화 숭배교리들) 오히려 더 인간중심의 종교로 변질되고 개신교하고의 갭이 깊어지고 멀어진 것입니다

      2014.10.22 23:26 수정됨 | 신고
    출처 : 지성과 양심(청석tr 한국의 반성)
    글쓴이 : 청석tr /siKim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