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하자가 생기는 이유. 그리고 대처법
전원주택, 하자 보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건축박람회에서 만나는 건축업체도, 카페에 사진을 올린 건축주와 건축업체도 모두 하자에 대해서는 설명해주지 않는다. 근사하게 지어진 완성된 집을 보고 전원생활에 대한 꿈에 부풀어 있을 건축주가 미리 ‘하자’를 걱정할 리는 없다. 하지만 단독주택, 전원주택의 현실은 냉정하다. 살면서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 집은 거의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아파트에 살아온 사람들은 하자에 대해 거의 모른다. 대형 건축업체가 설계에 따라 시공하고, 규격품의 자재를 사용하고, 감리의 감독에 의해 지어진 아파트들은 하자가 발생될 일이 거의 드물다. 비가 샌다거나, 곰팡이가 생기거나, 문이 닫히지 않거나.... 이런 일은 겪어보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그럼 왜 유독 단독주택, 전원주택에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일까?
첫째, 설계비가 아까워서 건축설계를 하지 않고 집을 짓기 때문이다. 만약 제대로 된 설계도를 가지고 집을 짓는다면, 설계사가 감리도 거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건축업체의 잘못된 시공을 꼼꼼히 점검할 수 있고, 결국 하자가 줄어들 것이다.
둘째, 설계도가 있다 하더라도 건축업체에서 규격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도 설계사의 감리에 의해 보완 될 부분이다. 건축업체와 계약할 때, 견적서에 자재의 규격도 작성되어 있지만 이 규격을 정확히 알고 있는 건축주는 거의 없다. 건축업체를 신뢰해서 전적으로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건축주가 알고 맡기는 것과 모르고 맡기는 것은 천지차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셋째, 집을 짓다보면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처음 설계에서 구조물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 변경된 구조물, 즉, 지붕이나 기둥 벽체의 변경을 건축주가 요구 했을 때, 완공 후 문제가 없는지 설계를 통해 확인하는 게 먼저다. 하지만, 즉석에서 변경을 해버리는 게 전원주택의 현주소이다.
넷째, 건축업체의 경험이 적어 제대로 시공이 안 되는 경우이다. 전원주택을 많이 지어봐서 노하우가 쌓인 업체는 하자 비율이 낮은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 부분은 앞서 설명 했듯, 시공업체가 지은 집을 찾아가서 업체의 실력 및 신뢰도를 발품으로 확인하는 게 정답이다.
다섯째, 살면서 관리의 문제에서 발생한다. 집은 관리하기 나름이다. 집에 살면서 유지보수를 잘 해야 오래 사용하는 좋은 집이 된다. 공동주택, 즉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은 건축물 관리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지붕에 낙엽이 떨어져 배수관 막히면 물이 어디로 가겠는가? 그 물은 지붕에 고였다 집으로 스며들 것이다.
일반적으로 30평 남짓의 집은 준공 시점에서 잔금을 모두 지급하게 된다. 이때 돈을 다 주고 나면, 건축업체에서 과연 하자에 대한 것을 어떻게 처리해 줄지 문제이다. 그렇다고 관례인데 돈을 다 안 줄 수도 없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하자보수에 대해 확실한 약속과 명시를 남겨도 좋고, 여의치 않다면, 잔금 지불을 늦추는 방법도 생각해 볼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설계도를 작성하고, 성실하고 경험 많은 건축업체에 시공을 맡겨야한다. 이후 상호 신뢰에 의해 시공해 나간다면 하자는 줄어들 것이다.
단독주택 보증체계 도입이 필요한 이유? 우리가 물건 하나를 사도 제품이 잘못되면 반품을 해주거나 환불해준다. 휴대폰을 하나를 사더라도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소비자는 제품에 대해 ‘바꿔 달라, 반품해 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즉시 회사에서는 제품의 하자를 보고 처리해주는 시대다. 전원주택도 마찬가지다. 전원주택도 건축업체에서 지어 입주한 후 하자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에 대한 보증」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국토연구원 조사 결과, 아파트 공급은 과잉됐고 향후 단독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단독주택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주택보증체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고, 시공업체들도 반드시 가입해서 하자보수보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독주택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주택의 하자보수가 보증된다면, 소비자는 시공업체를 믿고 공사를 맡길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살 집에 대해 하자를 좀 더 철저하게 따지고 챙길 수 있게 된다. 시공업체는 하자는 곧 회사의 신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품질이 입증된 집을 지으려 노력할 것이다. 혹시 하자가 발생하더라도 애프터서비스 차원에서 깔끔하게 고쳐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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