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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학교 - 제자는 총장, 스승은 평교수

맑은샘77 2014. 1. 2. 20:50

          

제자는 총장, 스승은 평교수
교직 윤리 무너져...이유는 망국적 지연. 학연 고질병
법과 교회 (2034)
대전신학대학 이사회가 며칠 전 김명찬교수를 총장서리로 임명하고 금년 총회에서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살펴보자.

1. 도덕적인 문제

대전신학대법인이사회는 정원범교수(27년), 김덕기교수(18년), 김명찬교수(4년)을 놓고 5:1:8로 투표하여 김명찬교수를 총장으로 인준했다. 정교수들을 제치고 조교수를 총장으로 인준한 것이다. 더군다나 김명찬교수는 정원범교수에게 배워 사실상 그의 제자이다. 법인이사회는 제자를 총장으로, 스승을 평교수로 한 것이다. 학교의 교직질서를 송두리째 뒤집어 버린 것이다. 앞으로는 김명찬 교수보다 더 어린 시간강사도 총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남겨 놓았다.
 
어차피 법대로 지키지 않고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기준은 이사들의 결의 뿐이다. 교단이나 교계, 교회, 학교는 법보다도 결의를 더 우선시 하고 있다. 이는 법리의 끈이 짧기 때문이다. 강북제일교회 이외에 또다시 대전신대 이사회가 법보다 결의를 중시하고 있다.   

2. 법적인 문제
 
대전신학대학교 68조에 의하면 부총장의 자격은 교수 또는 부교수가 될 수 있다. 
 
제68조(총장) ① 학교에 총장을 둔다.
② 총장은 교무를 통괄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휘 감독하며 학생을 지도하고 학교를 대표한다.
③ 대학교에 1인의 부총장을 둘 수 있으며 교수 또는 부교수로 겸보한다.
④ 부총장은 총장을 보좌하며 총장이 유고시에는 총장의 직무를 대행한다.

적어도 총장이 되려면 부교수 내지는 정교수가 되어야 하는데 조교수를 되게 함으로써 스스로 정관을 위배한 셈이다. 강북제일교회 하경호 사건과 비슷하다.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정관을 스스로 위배하는 것이다. 특히 부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글을 세편 이상 올려야 하는데 1편 밖에 쓰지 않아 부교수가 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3. 아카데믹의 문제
 
신학대학원 총장이 되기 위해서는 학부와 석사과정에서 정상적인 신학을 공부해야 하는데 정상적인 학사, 석사과정을 나오지도 않고 비인가 학력신학교만 나온 상태이다. 부산장신대 총장인 최무열교수는 그래도 성결 각종학교에서 학력인가는 받는 신학교를 졸업했다. 그러나 김명찬총장서리는 학력인가도 없는 비인가학력신학교 출신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의 아카데믹한 권위가 없어지는 것이다. 
 
대전신학대, 아카데믹 권위 포기, 정치적 권위만 주장
 
이사들이 신학에 있어서 학사학위(B.A)와 석사학위(M.Div or Th. M)도 없는 사람을 총장으로 앉힌 것은 대전신학대학교가 아카데믹한 권위를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목회전문대학원도 아카데믹한 것을 주제로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실천신학을 가르치는 D.Min 수준에 해당하는 과정이다. 인맥적 권위, 학연적 권위, 지역적 권위만 추구하는 대전신학교는 그야말로 삼류 신학교이다. 
 
이사들 역시 삼류대학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 장자 공룡교단 예장통합교단대전신학대학교 이사들의 수준이다. 덩치는 큰 데 머리가 없는 것이다. 대전신학대 이사들은 학연, 지연의 우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명찬교수는 학술재단 등재지는 '신학과 실천'에 올린 글 하나뿐이다.  
 
" 새로운 모바일 디지털시대의 변화에 대한 예배의 세대별 대응 모색"
  신학과 실천  제24호-1권  2010-11-30 
 
2010년도 이후에는 한 편의 논문도 없다. 학자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기준인가? 대전신학교라는 지연이 기준일 것이다. 대전신학교 출신 중에 현재 교수는 김명찬 교수뿐이다. 나머지는 겸임교수 이다. 
 
4. 이사들 직무의 문제

이처럼 대전신학대학은 총장선출기준이 없는 것이다. 있다면 비인가신학교이든 인가신학교이든 대전신학교출신이어야 한다. 먼저 조폭발언을 한 황순환총장도 대전신학교 출신이다. 25년 된 정교수를 제치고 아카데믹한 경력이나 학벌도 거의 없는 교수가 총장이 된 것은 대전신학대가 아직도 삼류대학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경영권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이다.
 
대전신학대학교 이사장은 김원영목사이다. 법인이사들은 총장기준부터 먼저 만들고 총장을 선출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신학생들은 바보처럼 멍청하게 있지 말고 편법과 몰상식에 대해서 항의성명서 하나라도 발표하기를 바란다.
 
그런 용기가 없으면 신학교를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기를 바란다. 선지자적 용기가 없는 사람들은 목사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전신학대학에서 과연 선한 것이 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러다 보니 필리핀 바탕가스대학과 연계해서 학위 팔아먹는 총장이 있어도 말못하는 것이 대전신학대학 이다. 
 
이사들, 총장선택 기준 공개해야
 
대전신학대, 부산장신대 교수들이 학위가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바탕가스 학위를 팔았다. 대전신학교는 예언자적 기능은 사라진지 오래 이다. 총체적 불법과 재판이 판을 치는데도 학생들은 멍청하게 바라보고만 있다. 의식도 없고 철학도 없고 예언자적 기능도 없다. 대형교회만 기웃기웃 거리는 것이 오늘날 신학교의 세계이다. 북한 김정은체제가 고모부까지 숙청하여 인륜의 윤리가 무너지고 있는데 한국교회와 학교의 윤리는 무저니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는가? 집사가 자신을 포함하여 장로선출을 30여명하고 스승을 제치고 제자를 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정상적인 윤리관인가? 이미 교직윤리는 무너졌다. 
 
그러므로 이사들은 총장선택기준이 무엇이었는지 공개해야 할 것이다. 총장지원자들과 학생들은 법인이사회에 총장성발 기준을 공개하라고 촉구해야 할 것이다. 하지 않으면 법원을 통해서 문서공개 요청을 하기 바란다.
 
현재 몰상식이 대전신학대학에서 발생하고 있다. 교단은 대전신학교를 차라리 폐쇄하는 것이 너 낫다. 어치피 경쟁력도 없고 미달이고, 교직행정도 삼류이고, 신학교는 사향사업 이다. 총장이 조폭발언을 해도 누구하나 항명하는 이사나 교수나 학생하나 없다. 이러한 학교는 문을 닫아야 한다. 예언자적 기능이 증발하였기 때문이다. 예언자적 기능이 없는 신학교는 학교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이다.   
 
장신대도 지원자가 1,400명씩 되었는데 840여명으로 줄었다. 갈수록 신학교는 어렵다, 지방신학교는 속히 무너질 것이다. 더군다나 교직질서를 무너뜨리는 삼류의 학사행정 갖고서 경쟁력이 있는 사회에서 버티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 현재 예장통합 교단에서 평신도는 임직질서를 무너뜨리고 목사는 교직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김명찬 교수는 대전신학교(비인가학력), 목회연구과(비인가학력), 방통대(3년 편입), 서강대 언론대학원, 목회전문대학원(실천과 목회중심)을 졸업했다.   












 
기사입력: 2014/01/02 [09:09]  최종편집: ⓒ lawn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