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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움직인 감사의 말 -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일기부터 포스코의 '감사 나눔' 운동까지

맑은샘77 2013. 10. 20. 20:42


여러분은 ‘매사에 감사’하고 계신가요? 너무 흔한 말이지만 하기 어려운 말 중 하나가 바로 ‘감사합니다’인데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한 명인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삶이 다른 이의 노고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일깨우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해 하루에 100번씩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오늘 Hello 포스코에서는 감사의 한 마디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보려고 하는데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윈프리의 이야기부터 포스코를 움직인 감사나눔 운동까지, 함께 귀 기울여 볼까요? : )


“토크쇼의 여왕”을 만든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일기


<오프라 윈프리 쇼> 방송 중 경청하는 오프라, CBS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절대 빠트리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날마다 감사일기를 적는 것인데요. 하루 동안 일어났던 일들 중에서 다섯 가지 감사목록을 찾아서 기록하는 것인데, 감사 내용과 대상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아주 소소한 일상의 것들이라고 합니다.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하늘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점심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게 해준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토크쇼에 출연한 게스트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위로를 건네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오프라 윈프리의 따뜻함에 다시 한 번 위안을 받게 되는데요. 오프라 윈프리가 지금처럼 모두의 사랑을 받는 토크쇼 진행자로 거듭난 데에는 이렇게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그녀의 습관 덕분 아닐까요? : )


톱스타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마음을 움직인 '감사의 힘'


톱스타 커플인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남다른 봉사 정신과 선행으로 연예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대표적인 훈훈 커플인데요~ 입양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 부부는 실제로 지난 2005년 한 아이를 입양했을 정도로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입양의 날 행사에서 만난 건강하게 잘 자란 아이들의 감사인사였다고 합니다.


입양아 대표로 단상에 오른 어린이가 “엄마 아빠가 되어주시고, 저희에게 가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낭독하는 순간, 신애라씨는 가슴이 뭉클해져 옴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입양 문화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두 팔 걷고 나서겠다고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연예계를 대표하는 선행부부 차인표, 신애라를 움직인 감사의 힘, 정말 대단하죠? : )


포스코를 바꾼 ‘감사 나눔’ 운동


포스코는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은 물론 동료, 가정, 사회구성원들이 모두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감사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강조하는 감사 나눔은 결코 거창하지 않은데요. 사내에 감사게시판을 운영하며 동료에게 수시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딱딱한 안내 수칙을 "안전벨트를 착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로 바꾸는 등의 아주 소소하고 일상적인 변화입니다.



감사 나눔 활동을 위해 포스코의 현장 직원들이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은 감사라는 긍정적 언어에 대한 효과를 체험하는 실험이었는데요. 양파 두 개를 준비하고 매일 직원들이 하나의 양파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들려주고, 다른 하나의 양파에는 '미워, 나빠' 등 부정적인 말을 들려줬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들은 양파는 싹이 빨리 자란데 비해, 부정적인 말만을 들은 양파는 싹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썩어버렸다는 사실!



이를 본 포스코 직원들은 감사의 힘을 몸소 체험하고 하루에 5가지의 감사 메시지를 기록하는 '5감사 운동', 3번 감사하고, 2번 칭찬하고, 1번 미안하다고 말하는 '전기강판부 321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는데요. 포스코에서는 이러한 사소한 감사가 모두를 움직이는 큰 변화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


Hello 포스코 블로그지기의 감사 관련 좋은 책 추천!


1. 감사의 습관 :  미국 대법원 판사를 변화시킨 365통의 감사편지

이 책의 저자인 LA주의 대법원 판사 존 크랠릭은 최악이라 생각되던 시기에 감사할 거리를 찾고, 15개월 동안 365통의 감사편지를 쓰면서 일어난 자신의 변화 그리고 삶과 마음의 변화를 <감사의 습관>에 담았는데요. 저자의 삶을 변화시킨 ‘감사편지 프로젝트’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



2. 감사의 힘 : ‘0.3초’ 감사의 말에 담긴 행동 과학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말을 하기 위해서는 단 0.3초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죠. 저자 데보라 노빌은 평범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0.3초의 습관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가를 이야기합니다. 특히 이 과정을 심리학적 조사와 행동 과학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데요~ 감사의 심리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두 번 추천합니다!


[이벤트] 나누면 더 커지는 감사의 마음, Hello 포스코가 대신 전해드립니다~(종료)



'Hello, 포스코'와 대신 전하는 감사의 마음! 많은 분께서 사연을 남겨주셨는데요. 사연을 남겨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 다섯 분을 선정했습니다. 'Hello, 포스코' 블로그 지기가 당첨자 분들께 직접 전화를 통해 선물 받을 분의 연락처와 주소를 확인할 예정이랍니다~ 사연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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