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와 목회
목회자의 설교목표는 바른 목회와 교회 성장에 있다.
설교는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교회 성장의 열쇠임을 인정해야 한다.
<음식점의 예>
목회자가 바른 목회신학으로 무장하고 설교하며 그 목회관을 실현시킬 때 교회는 부흥할 수 있다.
1. 지식으로 목회하지 말라
공부를 위한 공부는 독이다.
원복음에 대한 강론이 불가하도록 설교할 자신감을 잃도록 학문적 욕구에 집착하지 말라.
설교가 사변적이거나 윤리적, 난해한 설교(원어사용 등)로는 능력 있는 설교나 자신 있는 복음의 증언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설교는 강의가 아니며, 지식전달의 장이 아니다.
2. 도덕주의로 목회하지 말라.
많은 목회자들이 도덕적으로 우월하여 교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면 교회 부흥할 것이라는 왜곡된 신념을 가지고 있다.(무익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부족을 인정하라.
타 종교의 성직자들에 비하여 우리는 많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
(가정, 자녀교육, 생활 등)
3. 인간관계로 목회하지 말라.
목회자는 인간관계에서 원만해야 하지만 그것을 수단으로 목회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목회자에게 있어서 인간관계의 원칙은 형평성과 순수성이다.
▲ 형평성이란 (마음의 측근을 두지 않는 것)-지나치게 가까운 사람도 지나치게 먼 사람도 없어야 한다.
가까운 사람은 목사의 허물과 실수를 기억한다.
측근의 잘못을 목회자는 지적할 수 없게 된다.
▲ 순수성이란(인간이기에 사랑하려는 마음, 교인이기에 사귀려하는 마음)-
교회가 주님의 본질을 상실하게 되고 인간적 집단으로 전락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그 목회자의 설교는 권위를 잃어버리고 인간의 언어유희가 되고 만다.
막3:의 교훈(카리스마적 준엄성)
4. 바른 목회신학으로 무장하라.
①복음주의 신학으로 무장하라
복음주의란 그리스도 중심주의를 말하며 설교를 통한 복음의 전달은 성령의 역사임을 전적으로 믿는 신앙주의를 말한다.
오늘 살아 역사하시는 케리그마적(kerygma-자기에게 위탁된 메시지를 권위 있게 선포하는 것.)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한다. 케리그마는 선포하는 행위(고린도전서 2:4)와 선포된 내용(로마서 16:25)을 모두 포함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들어난 하나님의 구원행위, 즉 복음을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케리그마 설교는 성령의 내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역사를 증거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바울은 설교의 진정한 의미를 케리그마에 두고 설교신학을 세우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예배 가운데 행하는 설교는 그리스도 사건, 즉 예배뿐 아니라 예배자들의 삶에도 의미와 형태를 부여하는 사건인 그리스도 사건을 재연하는 것이다
②목회자가 복음적 은혜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
목회자가 은혜가 있고, 은혜 중심의 세계관을 갖추어야 한다.
신자들이 교회에 나와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기쁨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목회자의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넘칠 때 교인들에게도 이전이 가능하다.
③항상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을 강조하고 들어내야 한다.
내게 행하시는 시련과 책망까지도 사랑의 발로임을 증거하라. -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삶의 고난과 시련과 환경을 극복하게 한다. 영적 성장, 하나님의 형상, 십자가를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라.
5. 현실 감각을 가지고 목회하라.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익ㄹ고, 파악하지 못하는 설교자는 현대인의 심금을 울리는 설교를 할 수 없다.
① 현대는 전문화시대이다.
교회의 전문화된 기능 강조- 영적 기능의 전문화
② 현대는 민주화의 시대이다.
교회 안에서 모두가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요 형제자매라는 의식으로 예배하고 전도하고 친교하고 봉사하게 해야 한다. (교회에 귀족이 있어서는 안된다)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곳이고, 동일한 은혜로 구속함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배하는 곳임을 강조하라.
③현대는 인간화의 시대이다.
휴머니즘으로 설명되는 인간이 신이 된 세상이다.
영성이 사라지고 물질화되고, 동물화 되어가는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회라고 정의하고 설교하라.
기계문명의 발전 속에서 뒷전으로 밀려나버린 인간성의 의미를 말씀으로 되찾아 주어야 한다.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이며 사랑의 대상이고, 자신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어주신 주님의 사랑을 회복시켜야 한다.
④현대는 다원화시대이다.
동질 규합의 원리를 적용해야 한다. (동질은사배치)-소외계층 또는 소외 자를 줄이고 동질부류 속에서 참여의식을 높이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대는 다종교 다문화시대이다. 그들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서 우리가 나갈 방향이 분명해 진다.
목회는 목회자가 하는 것이다. 목회자가 주도권을 지고 나가야 교회는 부흥한다.
인체의 유기적 관계-(신비)-한 몸에 손과 발과 눈과 코와 입의 역할이 다르지만 머리의 통제 아래서 한 목적을 이루어 가듯...
6. 바른 목회관으로 목회를 추진하라.
설교는 목회자의 목회 신학을 근거로 설득력 잇게 전할 무기이다.
삶이 설교가 되어서 말하지 않아도 신도들이 따라오게 하는 목회자는 성공하고 교회는 반드시 성장할 것이다.
7. 목회신학
교회 성장의 열쇠는 교회가 교회되게 하는데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교회가 진정한 교회가 되기만 하면 어떤 형태이든(?) 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하고 믿는다. 그렇다면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란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함께 하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이 땅의 기관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적극적이며 창조적인 구원역사인 말씀과 이 말씀으로 말씀되게 하는 성령의 역사가 함께 있어서 교회가 된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말씀의 능력을 확증할 때, 교회는 본질적으로 진정한 교회가 된다.
① 경건한 예배
예배는 만남(Encounter)이다. 만남은 인격적 관계이고 하나님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친히 역사하셔서 자신의 자녀들을 만나주시는 고귀한 사건이다. (성육신 사건의 실제화)듣고 믿고 느끼고 체험하고, 인격적으로 경험하면서 몸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지적으로 깨닫고 감성적으로 수용하며 의지적으로 새롭게 결단하는 전이적 반응을 가진다.
② 주일의 안식일 화
주일을 안식일화 한다는 것은 안식일의 본래적 의미를 회복함을 의미한다. 안식일은 ‘복 주신 날’이다.(기복적 신앙에 매여 주일을 지키는 목적이 ‘복 받기위해서’가 되면 주일 성수는 무거운 짐이 된다.
주일은 자기 하던 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쉬면서 신령한 말씀의 떡을 먹으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혼이 말씀으로 새 힘을 얻는 날이 되어야 한다. 주일에는 예배와 봉사를 통해서 쉬고, 친교를 통하여 마음이 쉬고, 육체적 노동을 통하여 몸과 영혼이 쉬게 해야 한다. 주일은 즐겁고 은혜로운 축제의 날이 되어야 한다.
③ 새벽기도의 일상화
기도가 성도들의 생활에 절대 규범이다.
예수님이 본을 보이신 대로 새벽기도는 가장 경건한 기도의 기본이다. (기도의 일상화가 중요-)
④ 가정의 교회화
한국교회의 모순된 현실 중의 하나가 교회에서 가장 열심 있는 교인이 오히려 가정에서는 훌륭하지 못한 부모나 부부가 산다는 것이다.(교회생활과 가정생활의 불일치)=교회를 열심히 하며 지나친 경우는 가정을 십자가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⑤ 종말론적 가치관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은 종말론에 기초하고 있다. 초대교회의 교회론, 기독론도 종말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기독교의 교리를 종말적인신앙, 종말적 가치관, 종말적 윤리관에 일치시켜야 한다.
⑥ 비귀족화
교회의 직분은 결코 계급이 아니다.(교회의 직분에 대하여 비귀족화 방향성이 분명해야 한다.)-교회의 직분은 끝까지 봉사하는 직분이다.(교회 안에 상존하는 귀족계급을 철저히 막는 것이 교회 성장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 성경을 많이 보는 귀족, 기도를 많이 하는 귀족, 봉사를 많이 하는 귀족, 직분의 귀족.
⑦ 행정의 민주화
신도 모두가 평등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교회 봉사에 골고루 참여시켜 행정의 민주화를 이루어야 한다. - 재능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헌신하게 하는 것이 중요.
다수결의 원칙, 한자리 2년 순회 봉사, 회장 후 평회원이거나 임원으로 환원.
⑧ 익명적 헌신
‘사람에게 보이려고’하는 마음이 자라면 결국은 순수한 신앙적 보사정신은 사라지고, 기회주의적 위선이 자리 잡는 것이다.(철저하게 이름 없이 봉사하도록 하게하면 신앙성숙과 하나님 중심 신앙이 된다)
⑨ 자원적 봉사
익명적 헌신은 자원적 봉사를 촉진시키다. 봉사가 율법주의에 기초하여 자기 의를 위한 수고가 될 때, 이는 어려운 짐이 된다.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있을 때, 봉사할 수 있는 마음, 기호, 물질, 건강, 지혜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임을 깨닫고 익명적 헌신과 함께 자원봉사를 일으켜야 한다. (은사 동질그룹별 봉사)
⑩ 복음 안에서 행복한 그리스도인
교회는 현실 도피적 내세관을 탈피케 해야 한다.
행복한 교인이 되게 하라. (행복한 예배, 행복한 기도, 행복한 직장,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인만이 복음을 전파하는 생명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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