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인 교회학교는 정말 교회의 미래인가? 토요학교
2013/03/23 12:06
http://blog.naver.com/bth0417/150163905174
다음세대인 교회학교는 정말 교회의 미래인가?
지난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하기에 앞서 먼저 월 2회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때부터 사설학원에서는 발 빠르게 주5일 수업제에 맞춰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발맞춰 교계에서도 주5일제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나왔지만,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뿐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았다. 사설 학원은 주말반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이 때문에 교회학교를 오지 않는 아이들이 늘었다. 다음세대인 교회학교가 교회의 미래라고 말을 하지만, 정작 교회에서 교회학교에 대한 투자는 미흡하다. 그래서 사회보다 뒤떨어지고, 아이들에게 교회학교는 외면당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한 교회는 오히려 많은 아이들이 학원이 아닌 교회를 찾았고, 이와 더불어 교회학교가 부흥했다. 2006년부터 교회학교가 꾸준히 성장한 교회를 살펴보면 대부분 교회에서 ‘토요학교’를 개설해서 교회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아이들까지 교회에 올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찾아온 아이들이 교회에 호감을 갖고 자연스럽게 교회학교까지 참여해서 토요학교를 통해 교회학교가 부흥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2년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실시하자 사설학원들은 주말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 토요일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원으로 보냈다. 지금 한국교회는 주5일 근무제와 주5일 수업제로 교회학교는 물론 장년의 주일성수까지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뒤늦게 토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교회가 많다. 이런 현상을 고려해서 ‘목회자신문사’에서는 2012년 7월부터 5개월에 걸쳐서 교육 특집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토요학교’를 연재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토요학교’에서 토요학교로 교회학교 성장과 함께 교회 성장을 이룬 교회, 의미 있는 토요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회를 8곳 소개했고, 교회에서 토요학교로 도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8곳 소개했다. 11월에는 ‘우리교회에 딱 맞는 토요학교’라는 주제로 토요학교세미나도 개최했다.
지난 5개월 동안 목회자신문사를 통해 연재된 글들을 모았다. 토요학교를 준비하는 교회, 토요학교를 시작했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교회, 토요학교로 잘 정착하고 더 성장하기 원하는 교회 등 토요학교와 관련된 교회라면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취재를 하면서 만났던 담임 목회자뿐만 아니라 토요학교 지도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통하는 점들이 있었다. 공통점을 10가지로 모아 ‘토요학교를 위한 10가지 TIP’으로 정리했다.
다음세대인 교회학교는 우리 교회의 미래다. 이 글을 통해 많은 교회가 ‘자신의 교회에 딱 맞는 토요학교’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토요학교를 통해 교회학교가 성장해가길 기대하고, 교회의 미래를 책임지기 바란다.
[출처] 다음세대인 교회학교는 정말 교회의 미래인가?|작성자 providence
'교육 >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초등생 7명 중 1명 자살 충동…주관적 행복지수 `꼴찌` (0) | 2013.05.04 |
---|---|
마포구 망원동 성현교회 아기학교 (0) | 2013.04.01 |
우리교회는 이렇게 토요학교를 한다-한강교회 (0) | 2013.03.23 |
우리교회는 이렇게 토요학교를 한다-수원성교회 (0) | 2013.03.23 |
‘K팝2’ 방예담에게서 나타난 칭찬의 역효과 (0) | 2013.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