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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언가족] 남편의 말 한마디에, 아내는 싸이코가 된다. (혈압주의)

맑은샘77 2012. 11. 11. 02:48

 

 

 


남편의 한마디에, 아내는 싸이코가 된다.




한시간째 마늘을 까고 있는 아내.











남편은 아내가 이렇다고 하긔.









이때부터 뭔가 이상함을 느끼긔.




















그렇게 15년째 쉴 틈 없이 일해오신 아내.





열심히 살아온 아내에게 남은건 주부습진 뿐이긔.












이제 본격적으로 서로가 가진 생각을 말하는데.






아내분이 서러운게 굉장히 잘 느껴졌긔..














아내분과 지금의 남편은 15년전에 재혼을 하셨다고 하긔.

사춘기였던 딸은 오래 떨어져서 살아오게 됐고, 막 걷기 시작했던 아들은 자기자식처럼 키웠다고 하긔.



재혼이라서.



그 이유 하나만으로 아내분은 15년간 온갖 비수꽂힌 말들을 들어도, 꾹 참고 살아오셨긔.
















그렇다고 하긔.














아내분은 15년간 집안살림과 생계 모두를 책임지며 살아오셨긔.







그리고 경제권은 전적으로 남편이 쥐고있긔.



















택시조합에서 일하고 있지만, 수입이 넉넉치 않아

아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생활비와 아들의 교육비를 충당하는 중이긔.
















남편은 이런 집안상황을 무조건 아내가 이해해야 된다는 입장이긔.












떨어져 살던 큰딸이 같이 살면서, 딸과 살던 강아지도 같이 살게 됐긔.

가둬 놓으면 계속 짖는다고, 그게 시끄러워 남편이 꺼내긔.



당연히 나오자마자 개들은 난리통을 만들고, 뒤처리는 항상 아내의 몫이긔.

저기 앉아서 오줌쌌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거 보고 열뻗쳤긔.



아내분은 계속 뒤처리를 하고.



남편은 입으로만 계속 떠들면서,



그리고 계속 편히 소파에 앉아 TV만 시청중이긔.















하나 하나에 잔소리긔.



계속 뒤처리 하는 아내.






















이미 아내분은 매우 지친 상태시긔.













하얀 방은 자신과 상대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치유의 실마리를 찾는 공간이긔. 일종의 솔루션이지라.



남편이 들어오고



아내도 곧 들어오긔.





남편의 입장은 계속 이러하긔.

지금 문제는 경제적 문제라 생각하고, 이러한 집안사정을 이해하고 참고 살아달라.





그러나 보시다시피 아내의 입장은 그렇지 않긔.




무시를 안하셨다고 하긔.



위에서 말한 사이코발언이 시댁식구들 앞에서 한거였긔.

여기서 존트 충격받고 혈압이 성층권에 도달했긔.



그러나





















남편은 무조건 이해해야 한다고 하긔. 캡쳐가 얄밉게 됐지라?

영상은 더 얄밉긔...



한마디로 진정으로 아내가 원하고 있는게 뭔지도 모르고, 계속 이해해달라. 자기의 주장만 강요하긔.














계속 이해해달라는 남편과



변화를 바라는 아내.





하...














캡쳐 보시면 알다시피 아내분이 하고싶으신 말을 제대로 쏘아붙이지 못하시긔.




그에 반해 남편은 계속 이해해 달라며 능글능글 잘도 말하긔.



지친 아내.



그렇게 하얀방에서의 대화는 끝이나긔.








그리고 하얀방에서의 대화가 끝나고.



아내분은 말에 약하셔서, 하고싶은말들도 제대로 못하시고 끝이 나서 아쉬워 하시긔.




























남편은 후련하다고 하긔.



이렇게 1부는 끝이 났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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