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주기/중년

남편을 향한 아내의 반격 "니가 내 남편인데

맑은샘77 2012. 2. 11. 16:40

남편을 향한 아내의 반격 "니가 내 남편인데.."이데일리|인터넷뉴스팀|입력2012.01.18 09:19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영화 식스센스급 반전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남편 지갑 속 비밀`에 대한 아내의 답장이 공개됐다.

"이 여자가 내 마누라다. 이거보다 더 심각한 일이 뭐가 있을까"라는 멘트를 날린 남편을 향한 아내의 반격이다.

`남편 지갑 속 비밀`에 대한 아내의 답장 역시 센스가 넘친다. 아내는 "나도 지갑에 늘 남편의 사진을 넣고 다니려 합니다. 어떤 일이 생겨도 남편 사진을 보고 있으면 아무리 고민하고 있던 답답한 일도 모두 괜찮아집니다"라며 남편과 마찬가지로 훈훈한 시작을 연다.



그러나 이내 "아무려면 어제 카드 긁고 온 남편보다야 더하겠어요. 니가 내 남편인데... 더 심한 일이야 있겠어요?"라며 스펙타클급 반전을 선보인다.

☞ 식스센스급 반전 `남편 지갑 속 비밀` 폭소

이 부부의 센스 넘치는 애정행각(?)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그들은 "정말 대단한 애정을 가진 부부다" "두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것 같다" "서로 공격한다기보다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것 같다"라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인터넷뉴스팀 (bod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