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화-커뮤니케이션

우리의 말 한 마디

맑은샘77 2010. 5. 1. 23:50

어느 글을 읽다가 우리의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느 시골 작은 천주교회에서
주일 미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신부를 돕던 소년이 실수하여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땅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러자 신부가 어찌할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는 그 소년을
야단치며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시는 제단앞에 나타나지 마라 ."
그 소년은 그 일 이후 일생동안 교회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소년이 바로 공산주위 대 지도자인
유고의 "티토"대통령이라고 합니다.

어느 큰 도시 주말 미사에 신부를 돕던
소년이 역시 실수하여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땅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신부는 놀라 떨며 금방 울음이라도
터뜨릴 것 같은 소년을
사랑스런 눈으로 쳐다보며
가만히 속삭였습니다.
"괜찮다.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잖니?
나도 어릴 때 실수가 많았단다.
너도 신부가 되겠구나."
이 소년이 후에 유명한 대주교가 된
"홀턴쉰" 입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의
격려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함부로 내뱉은 말 한마디 또한
정반대로 사람을 실족케 하고 상처를 주고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힘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