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

[스크랩] 전화 심방 요령

맑은샘77 2009. 12. 2. 11:13

오늘 이 문건은 하나님의 양들을 양육하시는 선생님의 전화심방사역에 조그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잘 읽고 실천으로 옮겨가 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일주일 동안 가장 손쉽게 아이와 교제할 수 있는 방법이 전화 말고는 우리에게 전무합니다. 물론 전화심방 만으론 손쉬운(?) 심방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 등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역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전화심방을 하실 때, 선생님 자신이 교회를 대표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상대자의 감정을 좋게 혹은 상하게 함으로써 교회에 대한 인상과 감정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선생님의 인상적이고 친절한 전화심방이 불신자 가정에 대한 교회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겠지요?

1. 전화심방요령

1.1 전화심방 방법

*사전 준비를 한다.(기도, 전화내용에 도움을 주는 메모 등)

*전화는 3분 이상 통화하지 않도록 한다.

*아이와 직접 통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2전화심방 준비

*용건의 제목과 내용을 정리, 메모하고 말할 순서를 미리 생각해 둔다.

*필요한 자료나 메모 노트를 갖추어 가까이 놓는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전화기 앞에 바른 자세로 앉는다.

*전화 번호, 반, 이름 등을 확인하고 버튼을 누른다.

*버튼을 정확히 누른다.

1.3통화요령

*상대가 나오면 자기의 소속과 이름을 대고 상대방을 확인한다.

-- “안녕하세요? XX교회 XX반 XXX선생입니다. OO집이지요?"라고 자기 소개를 한 뒤 대화를 시작하여야 한다.

-- 혹 전화를 잘못 걸었으면 “죄송합니다. 전화가 잘못 걸린 것 같습니다만 XXX-XXXX번 아닙니까?"라고 전화번호를 확인 한 뒤 정중히 끊는다.

*아이가 직접 받았을 때는 깜짝 놀랄 정도로 응대한다.

-- 큰 소리로 인사한다든지, 문제를 낸다든지......

이때, 사건(방학, 소풍, 학원나들이 등)에 대한 메모지를 이용하여 안부를 묻는다.

*인사는 간단히 하고 바로 용건으로 들어간다.

*또렷한 발음을 하도록 주의하며, 표준어를 사용한다.

*요령있고 간명하게 전화를 건 이유부터 밝혀야 한다.

-- “예, 내일 주일이지 않습니까? OO, 교회나오라고 전화심방 했습니다. OO, 좀 바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별고 없으세요?(평안하셨습니까?) OO, 잘있어요? 궁금해서 전화심방 드렸습니다.
OO랑 통화 하고 싶습니다. OO 좀 부탁하겠습니다."

*아이가 없을 경우, 차량 승차시간이라든지, 예배시간 등을 고지시킨다.

*금주 예배에 출석여부 등을 확언 받고 필요하면 차량시간 등을 다시 말한다.

-- 아이가 직접 받았을 때는 되묻거나 혹은 선생님을 따라 복창을 하게 하든지, 혹은 문 제 맞추기 등으로 용건을 전달한다.

-- 그리고 반드시 상대방의 이해 여부를 확인한다.

*용건이 끝나면 “안녕히 계세요.” 등의 마침 인사를 공손하게 한다.

*통화가 끝나면(상대방이 손윗사람이면) 상대방이 먼저 끊은 다음에 끊는다.

2. 전화심방 도중의 비상사태(?)

2.1 전화가 도중에 끊어졌을 때

*원칙적으로 건 쪽에서 다시 건다.

-- 다시 걸때에는 자신의 고의적인 잘못이 아니더라도 “전화가 도중에 끊어졌군요. 죄송 합니다."라고 인사를 한다.

2.2 상대방이 부재중일 때

*후에 다시 걸 것을 대비하여 아이가 언제 어디에 갔는지, 그리고 아이가 들어오는 시각 등을 알아둔다.

*아이와 직접 통화할 필요성이 없다면 위의 방법대로 학부모와 통화한다.

*자동응답이 응대하면 인사, 자신의 소개, 나중에 전화할 시간, 그리고 인사순으로 녹음한다. 그 사실을 반드시 메모하여 어김없이 그 시간에 다시 건다.


2.3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 대꾸는 절대 금물, 화가 나도 참으세요!!

-- “예, 그러세요.”
-- “예, 죄송합니다.”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등으로만 답하세요.
*공손히 인사하고 상대방이 전화를 끊은 것을 확인하고 송수화기를 내려놓으세요.

3. 전화심방의 자세
전화는 음성만 전달하지 않습니다. 몸을 꼬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앉지 마십시오. 놀라울 정도로 상대방은 감지합니다. 단정한 앉음새에 다정한 말들이 나옵니다. 거친 음성을 내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밝고 명랑한 표정을 내십시오. 그 때서야 자상한 음성이 나옵니다.

감정이 격한 상태에서는 말이 부드럽지 못하고, 일그러진 표정으로는 말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흐트러진 자세는 정감있는 목소리를 내기 힘들고, 뒤고 젖힌 앉음새는 자칫 거만한 말투로 들리기 쉽습니다. 엎드려서 하는 말에는 패기가 없어 보이고, 굽실대며 하는 말은 비굴하게 들립니다.



멋진 교사를 꿈꿉니다..^^*

출처 : 꿈돌이 동산
글쓴이 : 어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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