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죽음-장례

[스크랩] 부모님 추모예배 설교자료

맑은샘77 2016. 5. 8. 23:08

                            그리스도인의 추모 의례
                                        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성도들이 조상의 기일에 드리는 추모식은 효의 한 방법이 아닙니다. 살아계신 부모님에게 효도하고(엡6:1절) 돌아가신 조상에 대해서는 오늘을 살게 하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조상들이 섬겼던 그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섬기기를 다짐하며 조상의 그 뜻과 발자취를 더듬고 따르기를 다짐하는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제목: 고인을 추모하자. 
                                             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살전4:13-18절. 찬송 304.(어머니) 235장(아버지) 

   

고 박석순.(부) 정대예(모) 부모님의 추모일을 맞아 "고인을 추모하자"라는 제목으로 

예배를 드림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고인의 과거 생활을 추모하시기 바랍니다.     

  (1)어렵게 살았던 때를 추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못 먹고 못 살아도 옛날 부모님들께서는 진실 되게 생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을 도와주었을 지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자녀들에게 끓여줄 양식이 없어서 밥을 짓지 못하면 옆집에 눈치 보시느라고 우물에서 물을 길러다가 솥에다 넣고선 불을 지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옆 집 친척집에서 안타까워하실까봐 양식이 없는 것처럼 하고 싶지 않아서 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불을 지피지 않으면 옆집에서 큰 바가지에다 쌀을 퍼가지고 오셔서 아이들 밥해서 주라고 주시는 것도 보고 자랐습니다. 그 옛날 1945-50년도에는 정말로 농촌에 생활하기 어려웠을 때 입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자식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정성 것 양육하셨습니다. 

그러한 부모님의 사랑을 본 받아 우리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교육하시기를 바랍니다.  

  (2)자손을 위한 삶을 살아오셨던 생을 추모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모든 부모는 자손을 위하여 희생하였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핵가족이니 뭐니 해서 자녀 양육에 소홀함이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의 사랑과 정성을 본 받아 하나님의 선물인 귀한 자녀들을 바르게 신앙교육하고 신앙과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3)이웃을 위해 살으셨던 생을 추모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으셨습니다. 그것이 우리 조상들이 지켜온 전통입니다. 좋은 미풍양속을 버려버리고 서양 것만 모방하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현실입니다. 서양 것을 받아들이기 전에 우리의 좋은 것을 계승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둘째. 부모가 지금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자손이 영생 얻을 것을 원하십니다. 자손이 천국가기를 원하시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믿음 생활 잘 하여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자손이 진실 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진실 되게 사는 삶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 삶입니다.   

  (3)자손의 영육 성공을 원하십니다. 부모님께서 이 땅에 태어날 수 있도록 몸을 통하여 물려준 건강을 잘 지켜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귀한 도구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부모의 부탁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성공을 원하시니 그 성공은 오직 주 안에서 영생을 얻는 것이라 하겠으니 믿음의 생활을 잘 하라는 것입니다.  수24;15절에 여호수아가 죽음이 임박하였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 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우리 가문과 가족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복된 자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추모 예배 설교

제목 : 평안히 거하는 영혼, (시25:12-14절, 304장(어머님) 235장(아버지)

고 ㅇㅇㅇ ㅇㅇ의 ㅇ주기 추모예배를 맞이하여 "평안히 거하는 영혼"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져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세계는 평안의 세계입니다.

(1)하나님을 떠난 세계는 그 어디나 불안과 공포의 세계입니다. 그 이유는 사탄의 지배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2)하나님의 세계는 언제나 평안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주안에 평안이요 죽음 후에도 그 세계가 계속되는 것입니다. 

둘째. 평안을 얻는 길입니다. 

(1)여호와 경외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경외는 이 세상과 천국에서도 계속되는 성도의 의무요 사명인 것입니다. 

(2)성도 자신과 자손이 평강을 얻습니다. 천국의 축복이 자손 만대까지 이어진 다는 것입니다. 

고인은 주안에서 천국에 가서 평안의 품에서 생활하고 있으니 자손된 여러분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중에 그 평안을 함께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 의인의 자손의 복,

                                  (시37:25-29절, 304장 (어머님) 235장(아버지)

  "의인"은 어떤 자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여 믿음으로 사는 자를 의인이라 합니다.(롬1:17, 3:21-25절), 그렇다면 고인 ㅇㅇㅇ ㅇㅇ는 믿음 생활을 하다가 주의 품으로 가셨으니 "의인"이라 할 수 있고 본문은 그의 자손의 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첫째. 의인의 자손은 버림을 당하지 않습니다.(25상)
둘째. 의인의 자손은 걸식하지 않습니다.(25절하)
셋째. 의인의 자손은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는 삶을 삽니다.(26절),
넷째.그러므로 의인의 자손은?...

(1)악에서 떠나야 합니다.(27절), (2)공의를 사랑해야 합니다.(28절),

* 고인의 자손들은 그 어르신의 믿음을 잘 배워 그대로 살아야 하나님이 주신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추모[추도]예배에 대한 지침

 

 

1. 추도예배에 대한 바른 인식

 

 

1)성경적 사후관에 대한 인식 : 우선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는 사후관부터 인식시켜야 한다.

불신자들의 전통적인 사후관은 죽은 사람의 혼이 이승과 저승을 왕래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성경적인 사후관은 단절사상이며(눅16:19-31), 한번 죽은 자의 혼이 떠돌아다니며 방황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사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을 가르 쳐 주고 있다(히9:27)

 

 

2)부활신앙과 영생의 소망을 가지는 기회임을 인식시킴 : 전통적인 상례에서는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는 것뿐이요, 그 의식을 통해서는 위로받을 내용이나 근거가 없다. 그러나 기독교의 추도예배는 부활의 약속을 선포하는 말씀에 따라 복음적 소망을 가지게 하는 기회가 된다.

 

 

3)부모와 조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함 : 추도예배를 통해 부모와 조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히브리인들은 저들의 조상이 물려준 기업을 소중히 여겨 발전시켜 나갔고 조상을 생각할 때마다 조상의 하나님을 생각하며 찬양하도록 했다.

 

 

4)가정의 공동체 인식 : 가정은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공동체다. 러므로 추도예배는 흩어졌던 가족이 만나 사랑과 정을 확인하면서 가족적 유대를 굳게 하며 하나님을 중심한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기회가 된다.

 

 

 

2. 추도예배 때 주의사항

 

 

1)추도예배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 추도예배의 목적을 모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선 고인의 과거를 다시 회고할 것, 생전에 고인의 교훈을 되돌아보고 후손들이 그렇게 살 것을 다짐하며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말씀대로 올바로 살도록 은혜를 구해야 한다.

 

 

2)사진을 준비하는 것은 좋으나 촛불을 켜거나 향을 피우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음식을 차릴 때 예배 전에 차려놓는 것은 금해야 하며 음식은 예배 후에 가족들이 함께 나누는 것이 좋다. 추도예배 시간을 제사처럼 밤늦게 정하는 것도 금해야 한다.

 

 

3)예수님을 바라보게 한다 : 추도예배 때에 고인만을 추모하는데서 끝나서는 안된다. 무엇보다도 죽음을 정복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는데 예배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1.추모 예배 순서

 

사회: 담당자

 

 

묵도 - 살아계신 하나님께 묵도함으로 다함께 고 000 님을 추모하는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찬송 - 나의 사랑하는 책(234장)

 

 

기도 - 가족중에서(미리준비)

 

 

성경봉독 - 왕상 2:1-4 (다함께)

 

말씀 -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아야 할 이유]

 

- 추모의 말씀 [하나님 말씀을 지켜 살아야 할 이유] -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며, 아울러 고인을 추모하는 예배의 시간을 갖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왕이 자신의 수명이 다한 것을 알고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솔로몬에게 대장부가 되라고 조언하면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강조합니다. 바라기는 다윗의 유언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하는 뜻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첫째 이유는 - 부모의 기대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절에 보면 다윗왕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명하여 가로되” 이 명령에는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다윗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의 축복을 알기에 꼭 그렇게 살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고인께서도 지금 하늘나라에서 이렇게 갈망하고 계실 것입니다. 만일 유언으로 남기지 못하셨다면 더욱 애타게 바라보며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반드시 이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라.”

 

 

  둘째 이유는 - 형통한 삶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의 자손이라는 소리를 듣기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고 존경합니다. 그의 여러 가지 실수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공적인 삶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윗왕은 스스로 그 원인을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했던 것에서 찾고 있습니다. 3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였을 때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모든 일에 형통할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윗왕의 형통한 삶의 지혜를 배우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셋째 이유는 - 자손의 축복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왕에게 언약하신 말씀이 언급됩니다. “네 자손들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무슨 뜻입니까?

 

  “솔로몬아 너도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해서 자자손손 왕이 이어지는 복을 받도록 하여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와 축복이 우리 대에서 끊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손들도 믿음의 길을 가도록 인도하여 창조주 하나님,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오늘 여기에 모인 온 가족들은 이 다윗왕의 유언을 가슴에 새겨,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기로 다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찬송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305장)

 

 

추모사 - (고인에 대한 덕담과 간증을 가족대표 중에서 잠시 나누겠습니다.)

 

 

기도 -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로 추도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2.추도예배순서

 

이제 고 ooo 님의 소천기념일을 맞아 추모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묵상기도..................................................................................... 다같이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찬송 ........................................... 545장 ..................................... 다같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다같이

 

기도 ....................................................................................... 가족중에서

 

성경봉독...............................창세기47:1~12.......................... 가족중에서

 

설교 ...........................................................................집례자나 가족 중 연장자

 

"나무그릇"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고려장 이야기와 같은 내용입니다. 어느 나라에 아주 늙은 노인이 아들 내외와 손자와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눈은 침침해지고, 귀도 잘 들리지 않으며, 무릎은 떨렸습니다.

 

  식탁에 앉아 숟가락을 들 힘도 없어지자 그는 식탁 위에 죽을 엎질러서 입으로 핥아먹었습니다. 아들 내외는 그 모습이 너무 역겨워서 늙은 아버지를 딴 식탁에서 따로 식사를 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질그릇에 음식을 담아 아버지에게 드렸으나 배불리 주지 않았습니다.

 

  희미한 눈으로 자식들이 먹는 식탁을 바라보는 노인의 눈은 눈물로 젖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떨리는 손으로 그릇을 쥘 힘도 없게 되어 그만 그릇을 떨어뜨려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젊은 며느리는 노인 시아버지를 몹시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무 말도 못하고 탄식만 할뿐이었습니다. 젊은 며느리는 한 푼 짜리 나무 그릇을 샀습니다. 이제 노인은 그것으로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그 이튿날 이른 아침, 네 살짜리 작은 손자가 마당에서 널빤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뭐 하는 거냐?"

"나무 그릇을 만들려고 해요"

"아니, 널빤지로 함지박은 왜? 어디에 쓸거니?"

 

  어린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크면 이것으로 엄마 아빠를 먹이려고 그래요."

아들 내외는 자신들의 네 살짜리 아이의 대답에 넋을 잃었습니다. 그제야 그들은 자신의 늙으신 아버지에게 무슨 짓을 해 왔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잘못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노인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리고는 늙으신 아버지를 얼른 식탁으로 다시 모셨습니다.

 

  기독교에는 조상에 대한 제사가 없으니 부모에 대한 효가 없다고 오해를 합니다. 그러나 성경말씀 곳곳에서 효에 대하여 심각하게 가르치시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27,16)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윤리 도덕이 땅에 떨어져 가정 질서가 파괴되고 효의 원리가 파괴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가정의 이혼, 파탄, 자녀들의 탈선, 부모박대, 천대... 그 중에서도 심각한 것은 노인 공경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이 시간에 우리에게 진정한 효도는 어떤 것인가를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등장하는 한 모델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는 요셉입니다. 한마디로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인 동시에 효자 중에 효자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를 통해 우리는 어떤 효의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가?

 

1. 요셉은 부모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아들이었습니다.

야곱과 그 12아들, 그들의 직업은 목축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목축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애굽 사람들은 농경문화를 가진 민족이기에 목축을 하는 사람들을 천민계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요셉이 그런 상황을 모를 리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애굽에 아들을 찾아온 아버지의 야곱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아버지를 바로 왕에게 당당하게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직업을 당당하게 소개합니다. 요셉이 자기가 국무총리이기에 자기의 출신 환경이 드러나면 애굽 귀족들에게 창피를 당할 우려를 하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자기의 출신환경과 자기 부모를 전혀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당당하게 자랑합니다. 자기 부모를 창피하게 여기는 자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부모 세대는 여러 가지 환경이 여의치 못한 세대였습니다.

 

  일제의 통치하에서 자라신 분들, 6,25를 겪으시고 파란만장한 고난과 고통, 역경을 견디신 분들입니다. 글을 배울 수 없던 시기였고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태반인 시기였습니다. 누구를 탓할 수 없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개중에는 부모가 글을 모른다고 창피하게 여기는 자식들이 있습니다. 어쩌다 편지를 쓰셔서 보내셨는데 받침도 하나도 안 맞고 문법이 전혀 통하지 않는 편지라고 구박하는 자식도 있답니다. 요셉이 성공한 이유를 여러 가지로 들 수 있으나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부으셔서 된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를 향해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에베소서6:2절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하셨습니다. 네가 잘된다 하신 약속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뒤집어 보세요. "공경치 않으면 네가 하는 일마다 안되고, (망하고) 일찍 죽게 되리라"

 

2.요셉은 형제들과 화목을 이루는 효도를 합니다. 부모에게 있어서의 최고의 효도가 무엇일까? 아마도 그 중에 하나는 형제간에 우애 있게 살고 서로 돕고, 서로 이끌어 주며, 서로 용서하며 사는 것입니다.

 

  요셉을 보세요. 요셉의 형들은 과거에 요셉에게 정말 돌이키기 어려운 못된 짓을 했습니다. 동생을 잡아 죽이려 하다가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요셉의 입장에서 어떻게 그 고통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그들의 죄를 용서 할 수 있습니까?

 

   요셉이 애굽에 팔려간지 13년, 풍년7년, 흉년2년 도합 22년을 감쪽같이 동생을 노예로 팔아먹은 것을 숨겼던 그들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모습을 보세요, 요셉은 그들을 용서합니다. 창45:5에 보면 요셉이 말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그는 얼마든지 그들을 심판 할 수 있었습니다. 또 그럴만한 힘과 권세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한사람도 처벌하지 않습니다.

 

  부모 앞에서 최고의 효도는 형제 사랑입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 앞에 모든 죄악을 고하시고 새롭게 결단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요셉은 부모를 공궤하는 효도를 합니다.

요셉은 이루 말로 표현키 어려운 고난과 훈련을 받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그를 애굽의 국무총리로 삼았습니다. 부모, 형제들에게는 이미 죽은 것으로 없는 자식이었던 요셉입니다.

 

  그런 요셉이 야곱의 노후를 공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형들과 동생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공궤’란 단어의 영어성경에는 먹을 것을 ‘제공하다.’ ‘양육하다.’ ‘채우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애굽에서 살기 좋은 땅을 그들에게 제공합니다. 일거리를 줍니다.

 

  생활의 터전을 제공한 것입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과 형제들에게 놀고먹게 하지 않습니다.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토록 합니다. 어느 신앙 잡지에서 부모공경 비결이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그것을 살펴보면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1)사소한 일까지도 상의하라는 것입니다.

노인상담소 문을 두드리는 노인들 말을 들어보면 정신적인 소외감을 제일 큰 고통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2)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지난해 한국노인문제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생활비 조달(58.7%)이 노후생활의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세가 많으시면 돈이 더 많이 필요하십니다.

 

  자장면 한 그릇도 함부로 잡숫지 않습니다. 그런데 돈이 지갑에 두툼하면 힘이 생기고 어깨가 펴진다는 것입니다.

 

  3)부모님의 건강에 신경 쓰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각종 질병을 호소하고 있기에 작은 병처럼 보여도 젊은이의 기준에서 보지 말고 즉각 병원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4)문안 인사에 소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문안 인사를 자주 드리고 비록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더라도 전화를 통하여 수시로 안부전화를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5) 당신도 곧 노년을 맞게 됨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도 곧 노년을 맞이하게 될 것임을 깨달아 현재 부모님을 모시고 공경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시간 하나님 앞에서 효도를 다하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 되기를 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 설교자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추도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효도하는 가문 효도하는 자손 되게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 복을 받고 부모에게 축복을 받아 살아가는 가정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찬송................................. 305장 ............................................다같이

 

어른훈육.................................................집안 어른이 자손들에게 축복인사

 

주기도......................................................................................다같이

 

3.추도예배 순서

 

인 도 / 가족 중

 

묵 도 / 다같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찬 송 / 고인이 즐겨 부르던 찬송이나 가족들이 원하는 찬송 중 / 다같이

 

기 도 / 가족 중

 

성경봉독 / 열왕기상 2:1-4

 

말 씀 / 부모의 자식을 향한 뜻 / 맡은 이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살았던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주는 유언은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말씀입니다. 아울러 이 말씀을 고인이 주시는 말씀으로 받을 때 더욱 은혜가 될 줄 믿습니다.

 

1.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이스라엘 왕 중의 왕으로 기억되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과 긍휼을 받은 다윗도 예외 없이 죽을 날이 임박함을 깨닫고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2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조상들이 간 죽음의 길이 하나님의 사람 다윗에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고인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먼저 언젠가 하나님이 부르시면 반드시 그 길을 가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직 하나님께서 생명 허락하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생명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사는데 힘써야 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느껴질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와 죽음의 문제는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예외 없이 다 죽습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죄의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하면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지옥 갑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구원과 영생과 천국시민의 복을 누려야 합니다.

 

2.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지키라.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들 솔로몬에게 왕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르치지 않고,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 하나님을 잘 믿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라고 유언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자신이 깨닫고 체험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어둡고 악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세상의 것들이 아닌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붙잡고 의지할 때 우리가 붙잡고 의지한 하나님께서 우리가 승리하도록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믿음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더 누리게 하기 때문이며, 믿음의 기도가 응답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큰 믿음의 사람이 되란 말씀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지켜 행한다는 것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3. 그리하면 형통할지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7,9)

 

성경은 분명히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의 뜻을 지키며 살면 형통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 이렇게 산 사람들이 형통하게 되었음을 증거 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은 우리를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형통하게 됩니다. 이러한 삶을 살기를 하늘에 계신 고인께서 바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 고인의 뜻을 따라 믿음의 대장부로 사는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찬 송 / 305장

 

어른훈육.................................................집안 어른이 자손들에게 축복인사

 

주 기 도 / 다같이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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