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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 선교사 총 27,205명 파송

맑은샘77 2016. 1. 22. 23:11
한국 선교사 총 27,205명 파송…"아시아 편중 여전"
김민정(atcenjin@newsmission.com)      
등록일:2016-01-07 18:59:01           

지난해 말까지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 수는 총 27,2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선교사 재배치는 아시아권 편중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 171개국 활동…우려와 달리 꾸준히 증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회장 김삼환 목사, 이하 KWMA)가 7일 열린 총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27,205명으로, 2014년에 비해 52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39곳의 교단 선교부와 195곳의 선교단체가 참여했다. KWMA는 "어느 정도 규모의 지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 각 교단의 노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파악할 수 없는 범위에 있다"며 "발표한 수치가 정확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선교 훈련을 받는 후보자들이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GMS(합동), 통합, 감리회선교국은 2014년도와 비슷하게 지속적으로 파송 선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터콥을 비롯해서 바울선교회, TIM, OM 등의 단체들도 매년 꾸준히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있다"고 설명헀다.

KWMA는 또 "일부 선교단체는 파송 선교사가 줄어든 것으로 응답했는데, 선교사 현황을 조사하면서 허수를 빼기로 했다는 답변을 보내줬다"며 이를 '질적 성장을 위한 허수 정리'라고 평가했다.

전체 선교사 절반이 아시아권 사역

선교사 배치가 여전히 아시아권에 편중돼 있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전체 선교사 가운데 동북, 동남, 중앙, 남아시아의 네 지역 합계가 전체 선교사의 절반가량인 53%(15,068명)을 차지했다.

고무적인 것은 전방개척 지역에 파송된 선교사가 2014년에 비해 증가했다는 것이다.

F2 지역은 163명, F3 지역은 325명이 증가했다. F1 지역은 비자 연장이 안 되는 이유 등으로 수치가 감소했다. 참고로 F는 Frontier Mission의 약자로, △F1은 복음주의자 비율이 5% 이상에서 10% 미만 △F2는 복음주의자 비율이 0~5% 미만이고 박해 지역이 아닌 경우 △F3는 복음주의자 비율이 0~5% 미만이고 박해 지역인 경우를 말한다.

선교사들의 사역은 예년과 동일하게 교회개척, 제자훈련, 캠퍼스 사역, 교육 사역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KWMA는 "선교사 수적 현황 파악을 포함해 현장의 선교사 케어를 위해서는 선교 현장에서 '필드 선교 본부'가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보다 정확한 파송 수치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삼환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직전 회장인 신동우 목사(산돌중앙교회)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부이사장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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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一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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