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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삶이었다" -초연히 죽음 대면한 5인

맑은샘77 2015. 8. 25. 23:14

"감사한 삶이었다"
초연히 죽음 대면한 5인

죽음을 맞이하는 것, 누구나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을 대하는 삶의 자세로
귀감이 되는 이들이 있습니다.

1.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美워싱턴포스트 "지미 카터, 품위있는 전직대통령의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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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는 "카터 전 대통령은 침착하고 차분하게, 또 그 어느때보다 솔직하게 '나에게 어떤 일어나더라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자세가 돼있다'고 말했다"며 "이는 그가 퇴임 이후의 활동을 통해 보여준 품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WP는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호화로운 기념도서관을 짓거나 연설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벌지 않고 실질적이면서도 시민정신에 기반한 캠페인을 벌여나갔다"며 "특히 민주주의를 해외에 전파하고 저개발국의 질병을 퇴치하는데 노력해 생명들을 살리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WP는 "카터 전대통령은 이번 암치료 과정을 통해서도 '조용한 용기'의 모델을 보여줬으며, 이는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그는 여전히 11월 네팔에 가서 국제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부인과 함께 낚시를 더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관련기사 : 연합뉴스 · 美워싱턴포스트 "지미 카터, 품위있는 전직대통령의 귀감"

2. 올리버 색스 교수

3. 강영우 전 백악관 차관보

4. 최인호 작가

지금 이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 울고 있다 독일의 시인 릴케는 「엄숙한 시간」에서 노래했습니다.
“지금 이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 울고 있다. / 세상 속 에서 까닭 없이 울고 있는 사람은 나를 위해 울고 있는 것이다. / (…) / 지금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 죽어가고 있 다. / 세상 속에서 까닭 없이 죽어가고 있는 그 사람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들이 이 순간 행복하게 웃고 있는 것은 이 세상 어딘가에서 까닭 없이 울고 있는 사람의 눈물 때문입니 다. 우리들이 건강한 것은 어딘가에서 까닭 없이 병을 앓 고 있는 환자들 덕분입니다. 우리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 는 것은 어딘가에서 까닭 없이 굶주리는 사람들의 희생 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 어딘 가에서 울부짖고 있는 사람과 주리고 목마른 사람과 아 픈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울고, 내가 굶주리고, 내가 슬퍼하고, 내가 병으로 십자가를 지고 신음하면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사랑하 시는 주님은 바로 우리 곁에서 이렇게 위로하고 계십니다.

“슬퍼하지 마라. 기뻐하고 즐거워 하여라. 하늘나라가 너의 것이다.”
관련기사 : 천주교 서울주보 · 지금 이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 울고 있다

5. 법정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