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주기/노인문제

노인우울증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관심갖자

맑은샘77 2014. 9. 12. 01:03

노인우울증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관심갖자 실버문화경영학과 / SCAU 사회문화계열

2014/07/18 11:38

복사 http://blog.naver.com/scau0328/220064036320

전용뷰어 보기

노인우울증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많은 정신과적 질환 중의 하나. 65세 이상의 인구에서 약 5~10%가 앓고 있다고 합니다.

 노인우울증만이 아닌 모든 우울증의 신경학적 원인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줄어들면 우울증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노인 우울증의 신경학적 원인

이외에는 다양한 환경적인 원인들이 있습니다. 근 핵가족화 되어가는 사회 환경과, 질병·퇴직 등으로 인한

경제력 상실, 배우자의 죽음이나 신체적인 능력 저하는 노인에게 사회적인 위치 변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을

불러 일으켜 우울증이 나타나게 되는 환경적인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노인 우울증 증상은?

 

- 식욕이나 의욕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 우울한 기분

-흥미또는 즐거움의 상실

 

​- 사고력 또는 집중력의 감소

- 무가치감 또는 죄책감​


- 일시적인 기억력 감퇴를 보인다.


생각이나 행동이 느려진다.


망상과 같은 정신과적 증상들을 보인다.


수면에 어려움을 느끼고 불안, 초조해한다.


알코올에 의존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을 느낀다.

이런 증상들이 2 주 이상 지속될 경우 주요 우울증의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요,

그런데 노인우울증의 경우는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다소 비전형적이어서 발견이 어렵습니다.

즉, 전형적인 우울감의 호소가 적고 수면장애, 불안증상, 초조감이 더 흔하고, 신체 증상의 호소가 표면에

드러나는 경우도 많으며, 인지기능장애도 일반 성인보다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처럼 수면장애, 불안이 두드러지다 보니 단순히 수면제나 진정제만을 처방 받으면서 우울증의 치료가 방치되어

우울증이 갈수록 악화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또, 신체 증상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경우를 보자면소화불량, 복통 같은 증상을 호소하거나 두통이나

각종 관절의 통증을 주된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 소화기 약물이나

각종 진통제를 장기 복용하면서 우울증의 치료가 늦춰지는 사례가 생깁니다.

즉 노인우울증은 건강 염려증적인 호소와 잠들기 어려움, 초조 등을 더 많이 호소하는 반면 슬픔의 표현이 적으며,

또한 집중력과 기억력의 저하 역시 노인우울증의 주된 증상이며 특히 우울증상이 심한 경우에 두드러집니다.

노인은 다른 연령이 느끼는 우울증에 비해 우울증이 지속되며면 뇌기능 저하는 물론 신체 기능 저하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좌절감이나 무력감을 동반한 우울 증상을 느끼신다고 합니다.​

노인우울증 영양소 섭취가 중요

노인우울증은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감과 같은 정신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잠이 안 오고

머리가 아프거나 또는 배가 아프기도 한다.

심지어는 입맛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게 주된 특징. 결국 식욕감퇴에 의한 영양부족이 함께 오고,

결국 우울증의 증상들은 더욱더 악화됩니다. 심한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들은 정신과치료가 필수적이지만

우울한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의 섭취가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절실합니다.

아울러 충분한 탄수화물의 섭취가 중요한데, 이왕이면 흰쌀밥보다는 현미나 흑미, 흰 밀가루 보다는

통밀로 만든 음식이 좋습니다. 우울증상뿐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에도 좋은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류를 많이 드시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B 군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녹색야채와 과일, 바나나, 시금치, 땅콩 등

섭취를 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 우울증 극복방법은?

우리나라는 아직 다양한 노인질환 등에 대한 제도적인 부분이 잘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노인 스스로, 또는 가족의 도움으로 노인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을 꾸준히 유지한다.


· 취미 생활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린다.


·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 오랜 시간 집에 있지 않고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쬔다.


· 마음을 참지 않고 표현한다.


· 웅크린 자세를 하지 않고 자세를 바르게 한다.


· 봉사, 운동 같은 사회적인 활동을 한다.

 

우울증은 누구에게 한 번쯤은 올 수 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갈 수 있지만 제때 관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우울증도 마찬가지인데요. 노인우울증을 겪는 노인의 경우 젊은 사람보다 더 과격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가족이나 주변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