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5명 중 1명 부부군인…매년 감소세 뚜렷 이석현 의원, “자녀교육 문제 등 복무환경 개선 필요”
| | | ▲ 이석현 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DB |
[위클리오늘=유지만 기자] 우리나라 여군 5명 중 1명은 부부군인이지만 매년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자녀교육 문제 등 복무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석현 민주당 의원(안양 동안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여군 8258명 중 19.3%인 1593명이 부부군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전체 여군 7457명 중 23.5%인 1756명이 부부군인이었고, 2012년에는 1593명(20.5%)이었다. 부부군인 수는 해마다 감소 추세다. 이석현 의원은 “군인의 직업적 특성상 잦은 근무지 이동에서 오는 별거와 자녀교육 문제 등이 부부군인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며 “복무중인 부부군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국방부가 면밀히 검토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 이들의 복무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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