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짓자/교회건축

국수삶는기계 교회주방식단 획기적인 개선

맑은샘77 2013. 9. 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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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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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식사 메뉴, ‘국수’로 간편하고 맛있게

크리스천투데이 오유진 기자 yjoh@chtoday.co.kr 오유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2.01.30 06:10
쉐멘산업서 개발한 기계 이용하면 ‘3분 만에 50인분’을

교회마다 성도들에게 제공하는 식사 메뉴 선정에 골머리를 앓을 때가 많다. 메뉴로 밥을 선정했을 때는 국과 반찬을 만드는 일에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이나 봉사로 인원이 분산되는 대부분의 교회 형편상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국수로 하면 되지 않느냐는 이들도 많지만, 이 또한 막상 해보면 쉽지 않다. 면과 육수만 만들면 찬은 김치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듯하지만, 수백 명에 달하는 대인원을 위한 국수를 삶을 수 있는 용기를 구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삶은 뒤에도 뜨거운 물에서 국수를 건져 찬물에 헹군 뒤 그릇에 담으려다 보면, 오히려 밥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소리도 나온다.

어떤 경우에는 성도들이 무거운 그릇들을 다루다가 허리를 다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렇다고 소량씩 조리를 하자니 밀려오는 식사 인원을 감당할 수가 없다.

또 국수를 많은 인원에게 동시에 배식하려고 미리 삶아 그릇에 담아 놓으면, 정작 먹을 때 퍼져서 성도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들을 고심하는 교회들이 많다.

▲쉐멘산업의 국수 삶는 기계를 사용하면 3분 만에 50인분의 국수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을 간단히 해결해 주는 ‘국수 삶는 기계’가 개발·보급돼 이제까지의 고충을 말끔히 날려 보내고, 간편할 뿐 아니라 면발이 쫄깃하고 맛이 있어 오히려 성도들에게 밥보다 더 환영을 받으며, 일하는 봉사자들도 쉽고 즐겁게 조리할 수 있게 됐다. 바로 경기도 부천에 소재 쉐멘산업(대표 양경준)에서 개발한 국수 삶는 기계가 그 주인공이다.

건축을 전공한 쉐멘산업 대표 양경준 집사는 많은 교회의 주방을 설계해왔다. 봉사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작업에 용이하도록 설비를 배치해, 많은 교회와 봉사자들로부터 환영과 감사를 받았다.

하지만 배치와 설비는 외에도 메뉴 선정에 고심하는 교회들을 보며, “이 또한 주방의 문제”라는 생각에 국수 삶는 기계 개발을 시작했다. 작업의 용이성과 성도들의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밥보다는 국수 쪽이 교회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안실용 특허출원(20-20100008881)된 국수삶는기계.

처음에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일본 등 외국의 사례를 조사하고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하고,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하여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하는 등 오랫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국수 삶는 기계’를 완성했으며, 현재 실용신안특허 출원됐다.

▲쉐멘산업 기계를 이용해 주일 식사 봉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기계는 처음에 50인분의 국수를 동시에 삶을 수 있는 대형솥에 미리 물을 넣고 끓이고, 끓고 있는 물에 면을 넣고 삶은 뒤 냉각 수조에 면을 순간적으로 옮겨 냉각시키고, 이를 한 번 더 헹군 다음 사리판에 옮겨 물기를 제거하고는, 그릇에 담아 고명을 올리고 육수를 붓기만 하면 즉시 배식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과정이 단 ‘3분’ 만에 끝나고, 계속해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500인분 국수 배식에 불과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작업이 편리하고 각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간단한 손잡이로 해결돼, 힘이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쫄깃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계는 이미 100여 교회에 설치되어 있다. 기계를 설치한 교회들은 주방에서 섬기던 많은 인원들을 각종 교육 프로그램 또는 다양한 봉사부서로 옮겨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쉐멘산업 대표 양경준 집사는 “이 기계가 앞으로 더 많은 교회에서 귀하게 사용되어, 교회 안의 봉사가 즐거워지고 식탁에서 성도들간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 바람”이라고 했다. 상담지원)032-66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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