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짓자/교회건축

황토예찬, 남상도 목사

맑은샘77 2013. 3. 23. 23:40
황토예찬, 남상도 목사
 
기자명: 윤희준       기사입력: 2011-12-06 오후 7:48:04

















앵커 : 네트웍뉴습니다. 전남 장성에는 흙으로 지어진 집들이 즐비한대요. 한마음자연생태학교 남상도 목사의 작품인 이 집들은 자연소재인 황토로 지어졌습니다. 황토 지킴이의 역할을 하고 있는 남상도 목사를 전남방송 윤희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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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전남 장성의 한마음자연생태학교. 광주지역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자연세미나가 한창입니다.

‘진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실천하는 그런 모습의 교회를 짓고 싶다.’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자연을 벗 삼아 황토예찬을 펼쳐 온 한마음자연생태학교 대표 남상도 목사는 기존 현대건축공법에 사용되는 공학적 요소의 합성물을 거부하며 10년 전부터 폐교를 사들여 황토흙집을 직접 짓기 시작했고, 황토가 주는 유익을 널리 알리는 황토지킴이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남상도 목사 // 한마음자연생태학교
흙집이 가장 자연적인 것이고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그래서 그때부터 공부하기 시작하고 도전하기 시작하고 경험하기 시작한 거예요.

전국적으로 30여 채가 넘는 황토흙집을 지어온 가운데 특히 이곳 장성에는 국내 단일면적 최대의 흙집이라 자부하는 황토흙집교회가 새워져 있습니다. 2년 전 지어진 한마음전원교회에는 매일 방문자들이 줄을 잇고 있을 정돕니다.

서옥희 관장 //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여기는 보면 둥그렇고 자연 친화적이고 아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여러 가지로. 어떻게 보면 엄마 모태 같은 그런 느낌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연의 소재로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한마음자연생태학교 남상도 목사. 그의 고백처럼 자연과 벗되어, 창조섭리를 실천하는 황토흙집이 계속 세워져 나가길 기대합니다.

남상도 목사 // 한마음자연생태학교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고 그분이 원하는 삶인가. 결론은 나와 있습니다. 농사짓고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농사로써 내 생애를 마무리 짓고 싶어요.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장 큰 저에 대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CTS 윤희준입니다.

윤희준 기자   b2jhj@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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