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정원은 이렇게 만들면 좋습니다.
전원주택의 정 원은 형식적으로 꾸민 것과 자연 풍경을 살려 꾸민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주변 산세경관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집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정원은 양복 입고 머리에 갓을쓰고 있는 꼴이 된다.
동양의 조경은 공간의 배치에 있어서 대체로 순천주의적 자연관, 신선사상의 영향으로 자연의 형태를 심하게 변형시키지 않아야 되고 변형에 있어서도 형태적인 변형보다 확대 축소의 변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자연과 유사한 비정형적인 형태를 띠우며 조성 한다면 분위가 한층 살아날것이다.
봄꽃 여름의 그늘 가을정취 겨울의 맛 느끼는 정원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겟으나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사계절 변화를 내눈으로 먼저 보고 만지고 느끼며 그 흐름에 동참하기위해서 라고 말하고 싶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만가지가 깨어나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그 만가지가 초록의 푸르름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며 가을에 거두는 열매의 수확과 단풍의 아름다움, 그리고 겨울이 가져다 주는 한시절 마무리의 멋과 맛.
이 모든것이 내가 숨쉬는 정원안에서 대충이라도 맛을 볼수잇어야 하고 멋을 뽐내는 풍경을 연출하여야 정원이라고 할수있지 않을까? 어떻하면 그런 멋과 맛이 나는 정원이 될까? 봄에는 봄꽃의 대명사 매화,산수유,벚꽃,영산홍,진달래,철쭉과 초화류를 심고, 여름에는 초록물결의 푸르름과녹음. 그리고 그늘의 고마움을 만끽하며, 가을의 열매감상과 수확의 기쁨, 그리고 겨울 나목이 주는 하얀나무의 원시소리를 들어보자.. 이런 감각을 머리에 구상하여 정원설계를 하고 계획을 하고 준비로 실행에 옮기면 사계절의 운치가 춤추는 내정원이 조성되리라.
초화류 식재와 감상이 계절의 변화의 중심 포인트다
정원에서 나무가 주재료라면 초화 풀꽃 들은 부재료이며 꼭 있어야 하는 가치를 높이는 요소들이다 주인이 평소에 좋아하고 아끼는 다년생 화초나 야생화나 초물들은 붙박이로 한자리 차지하여 심어두고 감상하되 정원에 있는 그것들만 감상할것이 아니라 가끔은 3개월주기 꽃집이나 시장에 나가 새로운 꽃이나 눈길가는 식물들을 살펴 볼 줄알고 사 올줄 아는 멋과 맛이 정원의 품격을 한차원 높여주는 요소다 그러니 한계절에 한번쯤은 화원이나 꽃시장에 들러서 새로운 꽃도 보고 새로운 느낌도 받고 새로운 의욕으로 견문과 지식을 넓혀가는 것도 다변화 되는 현세를 살아가는 지혜이리라.
가족과 함께 가꾸는 적당한 크기의 텃밭도 재미있다
나는 유난히 상추는 좋아한다 그래서 농장 한켠에 상추밭을 마련해 틈나는대로 뿌리고 가꾸고 솎아서 밥상에 올리는 재미를 맛본다. 상추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표면이 오돌 토돌하고 짙은 갈색이 비치는 것이 제일 맛이 잇어서 그걸 선호한다 가정에서 가족끼리 식구대로 좋아하는 채소를 정하고 같이 밭 일구고 씨뿌리고 땀 흘리며 가꿔가는 보람과 운치. 낚시나 등산이나 여행에 못지않게 뜻있고 가족이라는 다정 울타리를 더욱 튼튼하게 엮어주는 울이고 담되리라 확신하오니 텃밭가꾸기를 통하여 가족애의 향취를 맘껏 품어보는 게기 마련해 보자.
전원주택 정원의 공간구성 자연과 주택조경의 조화를 이뤄내는 첫 번째 역할을 한다. 공간의 역할을 한다. 보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아늑한 공간을 마련한다. 야생화 길 등 주제를 가진 길로 만든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사진 : 전원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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