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상담/자살 - 살자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11%는 '자살충동' 느껴

맑은샘77 2013. 6. 8. 23:18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11%는 '자살충동'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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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 충동여부 및 이유/사진=통계청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5~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로 인구 10만 명 당 1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년전인 2001년 7.7명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운수사고(7.8명)와 암(3.8명), 심장질환(1.0명), 익사사고(0.8명)가 뒤를 이었다.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해 본 청소년은 11.2%에 달했다. 자살 충동의 주된 이유는 13~19세의 경우 성적 및 진학문제(39.2%)가 가장 높았다. 가정불화(16.9%), 경제적 어려움(16.7%)이 뒤를 이었다.

20~24세는 경제적 어려움(27.6%)을 가장 높은 이유로 꼽았다. 직장문제(18.7), 외로움·고독(17.1%) 등이 뒤를 차지했다.

한편 청소년 10명 중 6명이 전반적인 생활과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청소년의 66.9%는 전반적인 생활에서 58.4%는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