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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흙집동호회 회원들의 신나는 Happy 하우스 ..흙집시공기

맑은샘77 2012. 1. 7. 22:04

어느 흙집동호회 회원들의 신나는 Happy 하우스 ..흙집시공기 [15]

세상에 이런집이 (w3***)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47 | 조회 7431 | 2012.01.06 08:03

(출처:아빠의 자전거여행)

서까래도 죽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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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떠돌이 별님, 개판을 다듬고 있습니다.
천정없이 바로보이니까...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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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벌써 서까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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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몇개 빼고 다 얹어졌어요.
형태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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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을 덮고 있어요
육송입니다.
^^ 흙에, 육송벽체목에, 편백 서까래에, 육송개판까지... 다른건 몰라도 건강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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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좋네요. 볼때는 좋지만 일하시는 분들은... 고생 많습니다.
얼굴 안타게 선크림 바르시고요... 없으면 향촌님것 슬쩍 발라요.^^
흙이 아무리 좋아도 자외선엔 방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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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빨리 완성된 모습이 보고싶당~~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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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을 덮으면서 지붕과 벽체의 이음을 메웁니다.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니죠..^^ 벽체과정이 정말 길고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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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와 서까래가 깔끔하게 묻힙니다.
Soon님 위에서 치고... 떠돌이님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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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는 배전도 같이 병행하고 있네요.
벽체와 지붕의 이음을 이렇게.... 메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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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올리는 과정이 내일까지 가겠군요.
지붕만 덮으면, 구들, 보일러, 바닥, 화장실, 주방 등 설비를 하게 됩니다.
끝은 보이는데... 아직 한참 더 가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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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붕의 개판을 모두 덮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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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덮여서 하늘이 점차 가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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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 지붕 이음매도 계속 메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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슁글을 덮었습니다.
벽체도 건조가 많이 되었군요.
* 단열은 판넬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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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본 천정의 모습니다.
종도리, 중도리, 서까래, 개판 참 예쁘네요.
참여하신 회원님들의 손으로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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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 벽체 다듬어 놓은 것 보십쇼.
정말 단단하고 매끄럽게 두들김이 되어서 마감이 필요없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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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다듬을 것이 많네요.
고생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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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크랙을 조금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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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식은 이렇게 한 후...

내부는 타일로, 외부는 황토미장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모두 흙으로 하기에는 .. 화장실만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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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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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와 물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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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방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일러난방입니다.
큰방과 작은방, 거실.. 웬만하면 화장실도 하는 것이 좋겠죠.
이하... 엑셀시공을 하고 있는 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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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을 놓고 있습니다.
원래는 구들방이 없이 모두 보일러로 하려 하였으나,
작은방 뒤에 방을 하나 더 만들어 구들을 놓기로 설계를 변경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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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돌은 마을 이장님께서 알아봐주셔서...
옛가옥 철거하면서 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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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돌을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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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올린 후, 숯, 소금, 맥반석...등을 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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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황토반죽을 올려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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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죠?
구들 놓는 과정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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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크랙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목심벽은 가장 큰 문제점이 서로다른 수축률의 재료... 흙과 나무를 함께 쓴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흙에 많은 크랙이 가게되며, 이것을 다듬는 작업이 또한 보통 일이 아닙니다..
나무의 장점과 흙의 장점이 결합되어 건강에 대한 기능성으로는 아주 뛰어나다 할 수 있으나, 반면에 이런 문제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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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습니다.
어쩌면 벽체를 올리는 과정보다 더 힘든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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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벽은 황토몰탈로 마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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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를 삶고 있어요.
마감시 흙과 섞어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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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랙을 정리한 뒤, 흙도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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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를 삶고 있어요. 옛부터 쓰던 천연접착제죠^^
옛부터 우뭇가사리, 느릅나무, 찹살풀 등을 썼는데,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천연소재의 새로운 접착제들을 실험하고 있으며,
환경 기능성을 추가할 수 있는 신소재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마...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을 듯 ^^...
혹시 집지으시는 분들은 마감을 조금 늦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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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 흙앙금을 앉힙니다. 흙도배의 주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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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목을 샌딩합니다.
소나무의 단면을 잘 다듬습니다.
실내만 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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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목만이 아니라, 문틀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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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바닥은 데코타일을 붙었습니다.
강화마루는 친환경에 예민한 분들은 잘 원하지 않고, 특히 하자발생이 많다더군요 ^^
하지만 앞으로는 좀더 건강에 유익하고 깔끔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업체회원님들 화이팅!! 좋은 제품 연구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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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천정등입니다. ^^ 지금은 바꿨어요. 불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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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싱크는 에넥스 제품으로 썼습니다.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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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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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앞에는 툇마루를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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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일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과정중에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좋은 기억만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묻어나는 해피하우스...

감사..감사..................

즐감하시고 추천,댓글 한번 꼬~옥 부탁드립니다

고수이름 | 세상에 이런집이/전원주택

홈페이지| http://cafe.daum.net/zhouse

소  개 | 지중해풍주택-사진5천여점,..황토집,한옥,통나무,목조,스틸하우스